① 출 조 일 : 6월4일
② 출 조 지 : 욕지 부속섬
③ 출조 인원 : 둘
④ 물 때 : 고기 안물어줄때
⑤ 바다 상황 : 풍량주위보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세요 갈감생이 주우영 입니다
요즘 머가 이리 먹고 살기가 힘이든지 낚시갈 시간이 잘나질안내요
이번조행은 욕지도권 벵에돔 사냥을 해보았습니다
많은 개체수의 욕지도권 벵에돔 무었때문인지는 알수 없으나 마릿수 벵에돔 사냥이 어렵다는
현지 낚시방 사장님의 말씀........
음~~~~이번 조행도 어려움이 따르지 십습니다
자떠나 볼까요 욕지도권 벵에돔 사냥을........
저의 오늘 체비 로드 0.8호 530로드 릴1700번 엘비디 00어신찌 원줄1.5호 목줄 1~0.8호 벵에 바늘 4호

현지 특파원과의 만남 현지 날씨와 바다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대구 샵형님 실로 너무 오랫만에 뵙는다
샵형님도 이번에 세로운 사업때문에 많이 바쁜데 제자 놈을 가게에 두고 혼자 나를 보기 위해 먼대구에서
이곳까지 날라 오셧다
오늘 바다 상황도 안좋타는 현지 선장님의 말씀 ㅠㅠ
이거 오늘 힘든낚시가 예상이 된다

오랫만에 본 뚱아우님과 근일년만에 본 샵형님 역시나 고수의 포스가 물신풍겨난다
예전에 정말 멎진 낚시를 구사하시던 분이건만 이제 나이가 든탓인가 아님 ....ㅋㅋㅋㅋㅋ
오늘 언듯 이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가게 손님 한분이 어이분 티비에서 나오는 박진철(명수)님 아닙니까 하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핏보니 닮은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우리 샵형님 유명인사 이시내 ㅎㅎㅎ

포인트 하선후 바다 상황을 꼼꼼히 살피시며 어디론가 전화를 하신다
아마 형수이신가 아님 혹시 미숙이 ㅋㅋㅋㅋㅋㅋ

하선하고 얼마후 몇마리의 잡어와 엄청난 여석 그놈의 정체는
바로 망상어 이다 망상어가 40cm는 되어 보인다 ㅠㅠ
바람은 정면에서 강하게 불어오고 포인트 여건상 조금의 장타가 필요한 포인트
오늘 정말 낚시 하기 어렵다 .....

먼바다에 서서히 백파가 일기 시작하고 너울이 일기 시작한다
벵에돔 여석들을 꼬득이기 위해 내가 이먼곳까지 왔건만 ......
아마 오늘은 대상어 구경을 하기 힘든듯하다
인생머 있냐 그냥 즐기면 장땡이지 .....
변형 천조법을 구사하던 나에게 강력한 벵에돔의 입질이 이어진다
챔질 동시 조아둔 드랙이 강력한 어신에 연신 풀어진다 로드는 바람소리와 어우려저 신이난듯 울어대고 ....
순간 나의 방심인가 원줄이 나가 버린다
분명 이놈은 벵에돔이건만 .......아마 벵에돔일거라 확신한다
다시 체비 정비후 케스팅과 잡어 분리를 해가며 낚시에 집중한다
다시 찿은 어신 강력한 챔질 ...
ㅠㅠ 머가 잘못된건지 벵에돔 비늘만 나의 빈바늘에 붙어 나온다

너울은 점점더 심해지고 샵형님은 너울 몇방 맞으시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그래도 포기할 갈감생이가 아니지 안느냐 이때까지 이보다 더한 난관도 해쳐 나온 이놈이기에 ....
다시 체비를 정비하고 수심을 조금 덜넣어주고 다시금 잡어 분리 체비 안착을 연신 반복한다
수심 3~4m권 입질예상지점으로 잡고 체비가 안착되는 시점으로 부터 밑밥의 동조를 이루고
또다시 잡어를 발앞에 묵어두고 다시한주걱의 밑밥을 포인트로
이방법을 수십차레 반복할 무렵 어신 하지만 씨알이 ......20을 넘어가지 안는다
방생 방생 또방생
수면 1m권에는 무수한 잡어들 최대한 장타를 쳐서 밑밥과의 동조를 이루고 발앞에는 잡어를 묵어둔다
수면에는 잡어 분리 효과가 조금씨나올때쯤........
심한 너울과 바람이 이제 나를 방해 한다
정면에서 불어 대는 바람 가벼운 나의 체비가 날아가질안는다
잡어가 많이 있기때문에 부피가큰 구멍찌로는 잡어에게 나의 미끼가 도둑맞기 일상이다
아~~~~~용왕님이시여

철수 시간도 다되어가고 도저히 낚시 불가
포기 할때는 가감하게 포기 해야지요
아~~~~~분하고 원통한 바다여
철수 시간까지 1시간 가량 주변 정리를 하고 잠시 눈을 부친다

얼마나 불어대는지 이놈의 바람아 ㅠㅠ
철수 배에 오른 우리 아~~~~~분하고 원통한 이맘 을 뒤로한체
선실에서 이런 저런 예기를 나누던중 샵형님이 도저히 분하고 원통해서 안되겠다 하시며
2차전으로 돌입하자고 하신다 ㅠㅠ
못말리는 낚시 광이시다
오전 내내 갯방구에서 주무신 주제에 ㅋㅋㅋㅋㅋ
나역시도 아쉬운 맘이 .....잠시 생각을 한다
그냥 이리 포기하고 갈순없지 안느냐 좋습니다 2차전 돌입하입시다
포인트 이동후 뚱아우님이 가져다준 도시락으로 허기진 체력을 보강합니다

샵형님 역시나 먹을때에는 젤좋아라 하십니다 ㅋㅋㅋㅋㅋ
도시락이 오자마자 바로 자리잡아 버립니다
갈감아 도시락 묵고 해라 안그럼 행님이 다먹어 버린다 ㅋㅋㅋㅋㅋㅋ

헉 정말 1분도체 되지 안았는데 벌써 다드셧습니다 ㅋㅋㅋㅋㅋ
떨어진 체력도 보강하고 잠시 쉬었다가 2차전으로 돌입합니다
헉 그런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일차전에서 사용하던 미끼를 모두 바다에 고기밥으로 주고 온것이 아닙니까
빵가루와 파우더는 여유로이 가져 왔지만 미끼크릴이 없내요 ㅠㅠ
빵가루가 있으니 빵가루 조법으로 미끼를 대처 합니다
오전에 쓰다 남은 밑밥에서 조각난 크릴을 찿아서 미끼로 대처합니다

0a던질찌 목줄10m 3단목줄찌(0,0,0) 이게 오늘 제가 욕지권 벵에돔을 공략하는 천조법 변형 조법입니다
거제 방파제 권에서 몇번의 현장 태스트 해본결과 확실한 어신을 파악하고 챔질을 도와준다
라고 판단한 저의 체비 법이지요 (벵에가 부상정도에 따라 3단 어신찌를 조절합니다 )
앞으로 몇번의 현장 태스트를 거치고 나면 기법을 상세히 올리긋습니다 ^^
예를 들면 밑물 중층 낚시의 2단찌 표층 낚시 기법과 비슷한 원리 이기도 하구요
우야 둥둥 오늘의 대상어종 입니다
얼마나 보고 싶은 놈이었는지 .....감게무량 합니다

정신없이 낚다 보니 벌써 10여수의 대상어종들이 물칸에......
싸이즈가 조금 작은게 흠이지만 그래도 25급은 모두 넘어선 여석들
작은 씨알의 여석들이 얼마나 많이 부상을 하던지 100여수 방생.....

바칸에도 꽈많은 여석들이 .......

아이고 정말 힘듭니다
종일 1차전 2차전 낚시는 정말 어려운듯합니다
이제 철수 준비를 해야지요 잡을 만큼 잡았고 원없이 낚시도 했으니 이제 낚시한 자리를 마무리 합니다
대구 샵형님 어느 누구 보다 깨긋한 낚시를 즐기고 하실줄아시는 분이십니다
이사람의 조법과 연륜에서 나오는 낚시 실력 그리고 낚시 메너 뒤마무리까지
정말 본받고 배울점이 많은 분이 십니다
소장용찌만 몇개 주신다면 ㅋㅋㅋㅋ

열심히 갯바위 청소를 하시는 대구샵형님
낚시 경력 15년을 넘어선 숨은 테크니션
하지만 소장하고 있는 찌는 절대로 안준다는 젠장 ,,,,,,
저역시 10년을 낚시를 하였지만 저에 비하면 턱없이 소장가치가 있는 명품찌를 소장하고 개신분
담에는 무조건 한두개 훔쳐야지 ㅋㅋㅋㅋ
메번 갯바위에서 주무시니까 그때 슬쩍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깔금하게 낚시자리를 마루리 지으시내요
우리 낚시인 여러분 제발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지키는 갯바위 후손이나 우리가 다음번에 그곳에서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저역시도 제가선 자리를 물청소 합니다
좋은 낚시선배의 영향으로 전 낚시를 하기전 청소 부터 배워 왔습니다
고기는 바다에 있다 하지만 자연은 회손되면 두번다시 돌아 오질못한다
언제나 우리를 반기어 주는 바다 우리가 지켜 나가는건 어떠한지요 ......

아름다운 바다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갈감생이 저역시도 낚시를 좋아라하고
정말 철수시간까지 죽어라 낚시를 한기억도 하지만 주변 정리는 언제나 항상 하고 승선합니다
어느 누구 선장이 선장님 갯바위 물몇바가지만 붙고 철수합시다 하면 어느 누가 하지마라 할까요 ??

깨긋해진 갯바위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지요
담번에 이자릴 서시는 모든분 정말 행복하시긋지요

청소가 마무리 되어갈 무렵 저멀리서 저히를 태우로 오는 배가 달려 오내요
파도를 가르며 연신 앞으로 앞으로
이제 철수 합니다 오전 힘든 낚시여건에서 아가야 벵에돔과 대물급으로 생각되는 벵에돔의 강력한 어신
오후에는 같은 바다 상황에서 부상하는 벵에돔들 .........
정말 바다는 알수가 없습니다
조건만 허락한다면 수없는 무한자원의 바다
오늘도 이바다에 감사 드리며 마물합니다

오늘의 조과 입니다
항상 행복한 낚시 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세요
아름다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 갈감생이 주우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