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전국투어를 집사람과 다녀온 일이있다.

그때 하동에 들러 은어를 먹오보며 수박향에 깜짝 놀랐다.

치어에서 15cm까지는 날곤충을 먹고 살지만 그이상이 되면 돌에 붙어사는 이끼를 먹고 산다.

그이끼를 먹고 살때부터 은어에서 수박향이 난단다.

은어짱때 하나에 백만원에서 오백만원짜리도 있단다.

장비가 없어서 바다짱대 6.3m짜리 하나를 들고 원지를 찾았다.

장비를 내세우기도 쑥스러워 갤러리로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은어낚시의 대가인 이운씨가 10시에 강의가 있다며 강의나 듣고 가셔야지요. 지뽈님의 충고였다.

그렇다 그런사람의 명강의를 지나쳐서는 않된다.

똑소리나는 핵심강의였다.

은어낚시의 문지방을 들어선 폭이다.

**님이 마누라 낚싯대라며 400만원짜리 대를 자랑해보인다.

형편되는 사람의 의시였지만 가볍긴 가벼운 낚싯대였다.

꼭 이런 고가의 낚시대를 써야만 하는지 국산대업자들이여 ! 분발하라 !

지뽈님이 만들어놓은 채비가 있으니 휠드에서 함 해보고 가길바란다.

때마침 느티나무님을 만났다. 그럼 함 해봅시다.

드디어 최초의 은어낚시를 시도했다.

이론은 이운프로님이 채비는 지뽈님이 실전은 느티나무님이 맡은셈이다.

코를 끼우려니 은어에 미안해지며 마음이 아팠고 역침을 놓는데도 마음이 찡했다. 

실전강사의 체면이라도 살려주려는지 제법 공격을 해댔다.

오늘의 은어낚시는 이프로님,지뽈님,느티나무님,은어,왕피천의 5박자가 제대로 맞는날이었다.

가르쳐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