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 출조하시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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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1월 30일 토요일
이벤트 쿠폰에 눈이멀어 통영낚시 들러 밑밥 준비하고 또 갔다
이번에도 어마어마한 이삿짐을 앞세워 1박2일 일정으로 두미도 압수수색에 들어간다
역시나 통영 스타피싱 제니스호를 타고 06시 출항
아침 강한 북서풍을 피해 하선한곳은 왠지 낮이 익다 싶더만
20여년전에 낚시를 한번 해봤던 자리다
갯바위 도착 후 제일먼저 텐트를 치고 좀 쉬었다가 낚시를 해본다
선장님의 첩보에 의하면 대략 7~8M의 수심층이란다
이날 채비는
대는 06 530
릴은 경기릴에 2.5호 원줄
어신찌는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강해 08짜에 08 수중찌를 달아주고
목줄은 1.2호 약 4M
바늘은 감성돔 4호
쎄빠지게 녀석들을 체포하기위해 압수수색에 들어갔지만
어디로 다들 숨어버렸는지 감감 무소식이다
간혹 올라오는 30이 조금 안되는 사이즈의 뺀찌 서너마리가 이날 총 조과다
그렇게 빈둥빈둥 낚시를 하다가 하루가 다 지나가버린다
다음날 아침 오전 들물에 녀석들을 꼬드겨보지만
입질이 없다
주변 좌우로 낚시하는분들도 조용한걸보니 고기가 안들어왔는갑다
이럴땐 먹는게 남는거다
우측 갯바위에 낚시하던 젊은분 이쪽으로 이동이 가능한 자리이기에 불러서 같이 한잔 한다
1차로 삼겹살 구워먹고
2차로 항정살 구워먹고
그렇게 그분은 가시고
난 사리곰탕면 하나 끓여서 햇반과 같이 끼니를 해결한다
갑작스레 수온이 큰폭으로 하락하다보니 요즘 확률이 자꾸 떨어진다
입질이 없어 게으른 낚시를 하다보니 밑밥이 너무 많이 남아서 바리긴 아깝고
일단 챙겨서 집으로 향한다
뺀찌들은 영장 기한이 다되어 집으로 귀가시키고 다음을 기약해본다
또보자~두미도~
하...이 남은 밑밥을 버리러 또 가덕에 놀러 가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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