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보고 농어잡으러 가야 겠다고 마음은 먹고 있는데......
06볼락님과 함께 하셨네요.
농어도 잡고, 볼락도 잡고 재미 좋으셨겠습니다.
저도 06볼락님과 함께 한자리 하고 싶네요.
낚시도 배우고......
날으는 농애 잘 봤습니다.
멸치때가 도망치듯 하여 갯바위로 돌진하더군요.
농어 때문에 그랬을까요?
루어대라도 한개 챙겼으면...농애 얼굴이라도 봤을텐데..ㅎ
막상 바다상황은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너울도 심하고 바람도 제법있네요..
가는길에 수우도 입니다. ^^
좋은포인트가 많은 곳입니다. 아시는분들만 자주 가시던데.. ㅋㅋ
대물호는 저희를 내려놓고 가시는군요.. ^^
선장님은 배.. 우리는 항구.. ㅋㅋ 오늘에 포인트는 두미도 설피에 조온만한^^ 방파제입니다.
멋진곳입니다. 조그만 해수욕장도 있고.. 휴가때 잠시 놀다 가기에도 좋구요..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간만에 보는 바다..
막힌 가슴이 확~~~
확~~~ 할려는데.. 사부님이.. '머하노 이사람아 빨리 채비해라.. 고기 다간다'
하시며 머라하시네요.. ㅋㅋ 갯방구 발바리 다운모습이.. 나타나십니다. ^^
그동안 그렇게 좋아하는 낚시 어떻게 참으셨나요??
혹시 몰래 홀로 빼드신건.. ??
기본 포인트에서 별로 입질이 없자.. 역시 두미도 발바리 다우신 모습을 보이십니다. ^^
저멀리서 포인트를 찾으시네요.. 바로 한마리 거십니다. 신성일 목소리고 '히~~~트','히~~~트'
참!! 많이도 외치시더군요.. 누구는 입질도 못받고 ㅈㄴㄹ캐스팅만 하고 있는데.. ^^
신나게 파이팅을 하시네요..
우와 지기주겠네요.. ㅋㅋ
발앞에서 처밖기.. ㅋㅋ
살살 들어올리기.. 일명 비행기 태우기.. ^^
드디어 항복을 하는군요.. 근데 조금 이상하죠??
날아라^^ 농애.. ㅋㅋ 사부님 턱치기 ㅋㅋ
역시 저의 훌치기 본능은 사부님에게서 배운겁니다. 멋지게 첫수를 턱치기로 개시하시네요..
오늘의 포토제닉^^ 그냥 디카로 막 찍었는데.. 절말 날 나왔습니다.
멸치를 얼머나 먹었는지.. 살이 통통하게 잘 올랐습니다 ^^
색깔도 정말 이쁘네요..
엥 또거셨네.. T.T 근데 왜 저에게는 입질이 없죠??
아무래도 제가 사진에 소질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찍었지만 정말 잘 찍었습니다. 이건 작품이네요..
작품명 '06 다시걸다' ㅋㅋ
혼자서 재미 보시네요.. T.T 저는 아무리해도 까지메기만 올라오는데..
고기 들고가기 힘들어서
제가 직접 만든 꿰미로 다시 걸었습니다. ㅋㅋ
농어들이 멸치를 많이 먹고 살이 많이 쪗네요..ㅋㅋ 모두 사부님께서 잡으시고 저는 짜증만 났습니다. ㅋㅋ
왜 저에게는 이런 미노우 만한놈들만 달라드는지.. ㅋㅋ
일질후 확챘드만.. 미노우만 날라오길래 바늘털이 당한줄 알았는데.. ^^
다시 잘 보니 이놈이 붙어 있습디다.. ^^
오늘은 눈치기 입니다. ^^ 첫조행기에선 옆치기 두번째는 등치기.. 오늘은 눈치기..
사부님은 턱치기.. ㅋㅋ
이제 농어그만.. 뽈래기 타임.. ^^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방파제 테트라로 이동했습니다. 역쉬 바로 거시네요.. 두미도 빠꼼이 다우십니다. ㅋㅋ
와!! 빵이 정말 좋으십니다. ㅋㅋ (뽈래기가요)
자세히 보니.. 사부님 관상이 정말 좋으시네요.. 한국사람 아니신것 같애요.. ^^
제가 잡은 뽈래기 입니다. 색깔, 빵, 죽이지 않습니까??
제가 고집이 있고 게을러서 루어는 적응을 잘 못했는데.. (물론 지금도)
사부님께서 길을 열어주시네요.. 포인트는 청개기 달기 짧게 달기.. ㅋㅋ
물이 날리다니길래.. 지그헤드 무겁게 달았드만.. 오히려 가볍게 다는게 정답이었네요.. (이포인트에서)
전 그래도 장대가 좋습니다. ^^
지금 나오는 뽈래기가 정말 맛있습니다. 6월 한달동안 멸치를 많이 먹어서 살이 정말 많이 찌고..
기름이 이빠이 올라 있습니다. 참!! 지금까지도 뽈래기가 많이 나옵니다.
통영쪽은 끝물같구요.. 삼천포, 남해미조, 호남에 초도,손죽도쪽은 아직도 조황이 좋습니다.
His dream coming soon!!
06 Fishing Gear 에서 곧 출시될 프로 앵글러(고급사양) 저는 8.62ft 사용합니다. 키도 크고 빵도 좋고
팔도 길어서요.. ^^ 캐스팅 비거리.. 감도.. 텐션.. 모두 예술입니다.
다만 변강쇠 거시기마냥 빳빳한것이.. 빳빳한것이.. (튜블라) 솔리드 쓰시는분들에게는 약간 어색할수 있으나
입질 감도가 좋아 조금만 써보시면 적응이 됩니다.. 혹시 궁금하시거나 써보고 싶은신 분들은 쪽지 주십시오..
빌려 드리겠습니다. ㅋㅋ 그래도 저는 장대가 좋습니다. ^^
여러분들의 혹독하고 가혹한 평가만 남았네요.. 그나저나 저 밑에 살찐놈 정말 맛있겠네요..
자 이제 팔포항으로 돌아올 시간입니다. ^^
오늘의 전리품.. 어머니가 좋아하시겠네요..
농어와 뽈래기 회.. ^^ 뽈래기가 봄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기름진 살, 씹으면 부드럽게 부서지는 뼈.. 캬~~~
뽈래기는 와사비장, 된장에 맛있습니다. 더욱 신기한것은.. 항구에 도착을 하니..
이미 회가 완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놀락지 않습니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2시에 복귀해서 집으로 가는 시간이 부담스러워 회장만을 해도 못드시고 가시는분
들이 꽤 많으시거든요.. 저역시 그랬습니다. 근데 20분정도만 가볍게 회한사라하고..^^
즐거운 얘기도 하고..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니.. 참 고마웟습니다.
오늘 선상에서 뽈래기 28급, 30급이 많이 나왔답니다. 근
데 쿨러 꽉채우신분들은.. 회도 마다하시고 출발하셨네요..
혼자 낚시하시는분들은.. 삼천포 선상 뽈래기 낚시 추천드립니다.
회도 주고.. 밥도 주고.. ㅋㅋ 정말 재밌게 노시다 오시네요..
내만권 호래기낚시랑 삼천포 뽈래기선상에 빠지면 약도 없다는데.. ㅋㅋ
올해는 뽈래기가 많이 안나는게 아니고 늦게 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미조에서는 일명 '찔찔이 낚시'에 큰넘들이 많이 나온다하더군요..
마지막에 먹은 김치찌게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사진못남긴게.. 실수네요.. ^^
다음에도 횐님들의 금단증상을 없애기 위해 열심히 찍새하고 오겠습니다.
다음 출주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