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 선후배 조사님들 안녕하십니까.~꾸벅^&^
정신없이 달려오긴 했는데 돌아보면 손에 잡히는것이 아무것도 없는,
16년이 이제 열흘남았네요.
 
16년 한해, 순시리사건으로 아직도 어수선하고 금리인상이다 머다해서
시끄럽고 정신없지만 딱 중심잡고서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내면 문제없겟지요.ㅎ
마무리들 잘 하시옵길....


                                  천안에모여서 김치전골로 맛나게 저녂을 해결하고 달려봅니다

 
금요일밤 동생이 안산에서 내려오고 천안에서 모여4명이 거제도를 향하여
달려봅니다.
숙소를 예약해두어서 조금 일찍출발하여 잠을 잘 요량으로 서둘러서 나섰더니
거제 신대교에 밤 열시가되니 도착을하네요.
 

                                           호랙낚시~ 조사님들이 한명도없습니다.ㅎㅎㅎ

 
일단 숙소에 들어가기전 호렉낚시를 두어시간해서 이슬이 한잔 할 생각으로
앞전 출조에서 좀 잡았던(이름을 모릅니다.ㅎ)곳으로 가보니 조사님들이
한분도 안계시네요.ㅎ
왜???
이유는 달리없겟지요.ㅎ 물때가 안물때고 안되니깐.ㅎㅎㅎ
결국 한시간정도 해보다가 포기하고 편의점에서 안주거리 장만,
숙소에서 두병 자빠뜨리고 다음날 낚시를위해 4시간정도 숙면을....
 

                                새벽한시, 거제 고현 숙소에서 바라본 야경이 제법 멋지네요~
 
아침 7시까지 아지랑포구로 오라하여 도착해보니 부지런한 조사님들이
벌써 아침을 열어가고 계시네요.
저도 꾼 이지만 참 다들 너무들 부지런 하십니다.ㅎ
 

                                                            거제 아지랑포구
 
2인승 선외기 두대를 나눠타고 생각한 포인트로 이동을 해보는데
문제가 좀 있네요.ㅎ
분명 먼저 출발했는데 한참 뒤에오던 동생들 선외기가 우리를 앞질러갑니다.ㅠㅠ
제가탓던 선외기가 문제가 있는지 속력이 나오질 않습니다.
결국 문제가 되었던 선외기때문에 그날밤 철수하여 어깨에 파스를....떠그랄거.ㅎ
(배들좀 잘 정비를 해주세요.ㅎㅎㅎ)
 

                                                      바다는 언제보아도 참 좋습니다.^&^
 
노젓는배보다 약간빠른 선외기를 끌고서 11미터 양식장 포인트에 부표를잡아
배를 묶고 채비를 해봅니다.
g사 1호대/2호원줄/LB3000번/원줄1.75 3미터 / 양식장용 날렵한 수제 막대찌를
장착하고 첫 캐스팅전 폭탄 믿밥을 여섯덩어리 던져서 집어를시키고 던져보는데
어렵습니다.
저는 하루종일 6번의 포인트를 이동하여 둘이서 망상어입질 한번씩받고 끝나버리고
안산에서 내려온동생이  단한번의 입질을받고 올리던도중 1.75호 목줄이 날아가버리고
그렇게 허무하게 17일의 낚시가 끝나버리네요.ㅎ
 

                                   17일밤 ~ 아지랑포구에서 호렉을...잘 나오더군요
 
결국 동생들데리고 바다에왔는데 낚시꾼체면에 바다것을 먹여야하겟기에
근처 낚시점으로 이동하여 호렉채비를 준비하여 아지랑방파제에서
호렉 낚시를 이어가봅니다.
마침 철수후 일몰이 만들어지고 물때도 만들어져서 바로 호렉낚시를 진행하여
한시간 반만에 40여수를...
잘 나오더군요.ㅎ
호렉들도 때거리로 몰려다니고...
동생들아~~술안주 준비되었으니 고만하고 가자.

우리가 어부는 아니기에 바로 철수하여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회와 라면으로
이슬이 3병이 자빠졌네요^&^
얼마나 다행인지요.ㅎ 둑으란법은 없는가봅니다.
 

                                               18일 ~ 아지랑포구,2차전 고고씽~~~
 
그렇게 마무리하고 18일 갇은장소에서 다시 출발을 해봅니다.
어제밤 잠들기전 페인의 원인이 무엇이었나 생각하고 두어곳의 선장님깨
전화를 드렸더니 바로 첫 마디가 "경단" 썻느냐고 묻더군요.
경단을 가져갈까? 하고 만지작거리다 그냥 출조했더니...


                                                  바다는 장판이고 더워서 혼났네요

선장님 하시는말씀이 감시는있는데 크릴을 잘 안먹는답니다.
아니!!! 머시 그런게 있는가요?
감시가있으면 크릴이 빠르지요?
그리고 크릴도 살아돌아 오던데 그럼 고기가없어서,
안들어와서 안무는거 아닌가요? 했더니 아니랍니다.
 

                         식사를 앞에두고 무얼그리 보는지~ 표정이 재미있어서 담아보았네요.ㅎ

크릴 쓰지말고 경단을써보라 하더군요.
18일날은 경단을 두 선외기에서 사용을 해봅니다.
결과가 어땟을지 궁굼하시지요.?ㅎㅎㅎ
 

                                                       동생들이 앞쪽에서 흘리고있네요.
 
테스트 해보기로하고 어제 묶었던자리에  선외기를묶고 흘려보았네요.
처음엔 크릴로 테스트한 결과 잡어가 너무 많아서 들어가면 거의 아홉동가리,일곱동가리.
등등의 것들이 가만 냅두지를 않습니다.
 

                                                          준수한놈으로 7마리를~^&^
 
안되겟다싶어 바로 경단으로 미끼를교체하고 두어번 흘렷는데 바로 경단 특유의
입집이 저에게 오더군요.
마치 믿걸림처럼 스르륵~ 들어가서 강하게챔질을 했더니 바로 저넘이...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크릴로 잡은건 아니구요.
그날 나온 7곱마리 모두 경단으로 잡았습니다.
 

                                    철수길~ 다시 천안으로 340킬로~고고씽합니다.ㅎ

결국엔 선장님말씀이 맞다는 결론이 나왔네요.
물론 경단을 사용한다하여 잡어가 안무는건  아니었습니다.
포인트를 11미티에서 20미터권으로이동하여 갇은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경단 사용도중 입질이 없을때는 다시 크릴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동생들 먼저 챙겻더니 한동안 회 맛을 못보여줘서~ 맛나다하네요.^&^
 
크릴이 들어가면 입질이 활발한데 잡어가건들고 미끼를 다 따버리더군요.
결국엔 경단이 먹혔다는...선장님말씀이 맞았다는 이야기네요.
물론 항상 그렇진않을테고,포인트마다,그리고 지역마다 다르겟지만
여튼 18일날엔 경단이 잘 먹혔습니다.
 

                                      안산사는 동생이 고맙게도 저도 담아주네요~^&^

 
출조길 나서시거든 경단 꼭 챙겨서가시길... 
옥수수,경단등 다양한미끼를 챙겨가시면 잡어가 덤빌때 유용하게
쓰일듯합니다.^^&
꼭 정답은 아니구요~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클은 사양하렵니다.ㅎ
 
여튼 한해 마무리 잘하시옵고 갯가에 가시거든 꽝없이 손맛 보시길 바라오며
폭주기관차~이만 물러갑니다.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