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열기외줄에 낱마리로 잡아보긴 했는데
이렇게 하는건 처음 보네요..
쥐치도 무지하게 맛있겠네요.ㅋ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낚시를 했는데...그날따라 너울이 조금 생겨 30분도 체 안되 멀미로 죽다가 살아 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지금도 좌대를 보면 섬짓 합니다 ㅋㅋ
오랜만에 보네요 쥐치...수고하셨고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일시 : 2011년 7월 18일
장소 : 장고항 좌대
장비 : Ns루어대 2대, 원투낚시대 3대
채비 : 원투채비 , 다운샷 변형채비
물때 : 9물
아침일찍 준비하여 장고항에 도착해보니 벌써 7시30분이 넘어있네요~
장고항 좌대 선장님께 전화를 드리고 오실때까지 시간이 있어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아침이른 시간이었지만 주차된 차들도 많았고, 낚시를 즐기러 오신분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안좋았기에 많이 걱정을 하고 왔는데 물색도 좋기에,
왠지 좋은 조항 기대 해볼만 하겠습니다^^
아직은 하늘날씨가 해무가 조금 있었고, 오후시간대에 가까워지면 좀더 맑은날씨가 될것같습니다.
드디어 선장님이 오시고 좌대로 입성하였습니다^^
좌대에서 방파제쪽을 바라보고 한컷 찍었습니다. 정박배 한척이 보이네요..
오늘 운용채비는 꽝을 대비해 원투대 3대에 묶음추를 달아 내려놓았습니다.
미끼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곳은 지렁이가 가장 좋은듯 합니다.
또한 장고항부근 자체가 물쌀이 조금 쎈 편이므로 물때도 9물에서 조금전후가
낚시하기도 편하고, 조황도 좋습니다.
원투대를 모두 채비후 바닥에 내리고 본격적으로 다운샷 변형채비를 하였습니다.
웜은 흰색 새드웜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운샷봉돌대신 타이라바를 조금 변형시켜 놓은듯한 인치쿠를 달고
인치쿠 바늘에 지렁이 2마리를 끼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채비를 던지기전에 다시 한컷 찍습니다^^
같이온 동생도 다운샷채비를 마치고, 인치쿠바늘에 지렁이를 끼고 있네요..^^
첫수는 채비내린지 15분만에 첫수를 합니다. 좀더 좋은 씨알의 광어를 기대했는데
인치쿠 바늘을 물고 약39cm 광어 한마리가 올라오네요..
그래도 기분좋은 출발이었습니다.
흑흑... 이번에도 동생 새드웜을 물고 비슷비슷한 사이즈의 광어한마리가 올라옵니다.
친동생이기 때문에 친동생이 잡은것도 내꺼, 내가잡은것도 내껏이지만,
손맛을 보고싶은것은 낚시꾼들의 공통된 바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ㅠ
이날 동생은 흰색새드웜을 선택하였고, 저는 펄이 들어간 빨간색 새드웜을 선택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채비사진 다시 찍어 올려봤습니다..^^
드디어 제 웜을 물고 광어한마리가 올라옵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다 비슷한 사이즈들의 광어만 올라옵니다..ㅠ.ㅠ
본격적으로 광어가 나온지 얼마 안되어 , 조금만 기다리면 더 큰 사이즈의 광어도
기대해볼만 할것같습니다.
열심히 루어낚시중에 던저놓은 원투 초릿대에 어신이 전해져 옵니다..
머지.. 하며 올려보니 조금 묵직하네요..
개인적으로 우럭회를 좋아해서 우럭을 좀더 기대했는데 씨알좋은 도다리 한마리가 걸려나옵니다..
다시 루어낚시에 신경을 쓰고있던 도중 다른 원투대에서 초릿대가 요동칩니다..
도다리 입질은 아니였기에 씨알좋은 우럭일것이라 예상했는데
약30cm 가량의 쥐치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푸아그라 못지않은 쥐치간 과 쫄깃쫄깃한 쥐치회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
쥐치는 복어과 생선이지만, 생선자체에 독은 없습니다.
다만, 눈 위에보이는 가시에는 독소가 있기때문에, 한번 찔리면 오래가니 조심하세요~
입질이 뜸해진 때를 맞춰 방파제 사진한컷 찍었습니다.
아침보다 해무도 많이 없어졌고, 다만 너무 더워지고 햇볓때문에 내살이
점점 맛있게 익어가네요..ㅠ.ㅠ
좌대를 고정하고있는 밧줄모습..
왜 찍었냐구요..? .. 입질이 없어서요..ㅠ.ㅠ
장고항에는 2개의 좌대가 있습니다.
평일이라 다른좌대는 비어있네요.. 좌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것같아
좌대모습 한컷 찍습니다..
입질이 없는 틈을 타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봅니다..
항상 느끼지만 바다에 나오면 잡념이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그게 낚시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멍때리고 있었는데 동생이 한컷 찍어놓았네요..
오늘 총 조과입니다.. 광어3수, 도다리 3수, 쥐치1수 입니다.
씨알 작은 광어 3마리는 방생하였습니다..
오랜만의 장고항 좌대 출조였지만, 먹을만큼 잡을것같아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 조행기 보시고 클릭한번씩만 해주시면 저에게는 큰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