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얼마전 종방가서 우성호 타고 반달에 벵에돔 잡으로갔다가 정말 입에 담을수없는 욕 먹고왔내요 ㅡㅡ
오후 1시경 밑밥 챙겨서 110번 삼바리에 내려서 낚시도중 갑자기 집에서 급한전화가 오더군요..
낚시한지 1시간만에 나오게 됐습니다..그런데 옆 109번 손님들이 철수를 하실려고 짐을 챙기더군요..
그래서 선장님 한테 전화를하니 전화를 안받더군요 한5번만에 전화를 받더군요 엔진문제때문에.
수리한다고 전화를 못 받았다구요..
그래서 철수해야겠다고하고 109번 손님들도 철수할려고 짐을 챙긴다고 했습니다
그통화중에 막 짜증을 내더군요 왜 남들핑계 되냐구요 109번은 전화가 안왔다구요
그러면서 우성호가 너 개인 자가용이냐구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더둔요 그러면서 109번손님들이랑 통화 한다고하면서 끊어버리더군요.옆에보니 통화가 안된다구 그러면서 계속 통화를 하시는거보고 난짐을 챙겼습니다
결국 109번 손님들이랑 같이 철수를 준비하고 배가 오더군요..
제가 짐을나두고 선장실로 가서 선장님한테 저또한 화가 엄청나서 선장님한테 아까뭐라고 했냐고 우성호가
내 개인자가용이랑고 했냐고 하면서 난 돈 안주고 배타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개새끼야 개썅놈에새끼 이호로새끼) 그러더군요...^^
저또한 나이는 얼마 먹지안았지만 경우없는 행동은 안하고 지금까지 살았지만 나이먹었다고 손님한테 그런
욕을하니 저 또한 사람인지라 철수전에 배에서 뭐라고하니 절 죽이겠다고합니다.
그러더니 해경에다 전화를 하더군요 술처먹고 어린놈이 지랄한다구요,..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런말도 하더군요 니 개인자가용아니니 이제 우성호 타지말랍니다 ㅋㅋ 입에서 정말 개욕입나올려구 하더군요.
배가 선착장에 도착하니 해경소장님이 와있더군요 저또한 흥분이되서 그냥은 못넘어가겠다고 낚시꾼이 봉이냐고했습니다.소장님도 양층 얘기를 들으시고 이해하라면서 마무리를 하시라고하더군요..
전 정말 왜 내가 욕을 먹은지도 모르겠고 계속 우성호 타지말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정말 안타죠 ^^)
사모님이 사과를 하시더군요..자네가 이해좀 하라고.. 그래서 됐다고 갈려고 차 시동을 거니 젠장 차 방전까지 되있는거 아닙니까.ㅡㅡ그래서 보험회사 부르고 대기하고있는데 안에서 선장이 부르더군요 자네와보라고.
그냥 꼴도보기싫었어 대답도안했씁니다.그러더니 나와서 아까는 흥분해서 그랬다고 사과 하더군요.
전 됐으니 걍 됐다고 하고 와버렸씁니다...
정말 낚시 하면서 이런경우 처음이고 이런 개썅욕 먹은거 처음이라 속으로 우성호 잘되나봐라 하고 왔습니다.
저야뭐 그냥 다른배타면 그만이지만 정말 우성호 낚시배 운영하면서 손님한테 저렇게 장사하면 낚시꾼들 겁나서 낚시 가겠습니까 ㅡㅡ종방 손맛보러 갔다가 손맛대신 욕맛만 보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