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자씨가 감생이 잡았는지. 궁금...낭만적인 모습 보기 좋음.
안전 운전 필수...
모처럼의 시간으로 감성돔 낚시를 나서본다.
같이 갈 사람이 없어 홀로 쓸쓸히 출조를 하는데 왠지 서글퍼 질려고 한다.
장승포는 진해에서 얼마 안걸리는 곳이라 맘 편하게 먹고 간다.
사실 졸음 운전이 심한편이라 은근슬쩍 겁도 났다.
휴일임에도 생각보다 차량은 많이 없다.
혹시 막힐것 같아 좀 서둘러 길을 나섰는데...
거가대교 짧은 구간임에도 1만원을 지불할려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주행샷까지 찍어 대며 거제로 향하고 있다.
차량이 너무 없으니 좀 그렇다.
장승포 낚시점에 도착하니 1시간 가량이 남았다.
혼자 하는 일도 없이 카메라질만 열심히 한다.
가을이긴 가을인가 보다.
하늘이 무척 높아 보인다.
오늘따라 바닷물도 깨끗해 보인다.
오늘 타게될 배.
나름 선상하기 편하게 되어있다.
출조방.
많은 사람으로 붑빈다.
멀리 바다를 보니 마음이 탁 트이는게 어쩔수없는 낚시꾼인가 보다.
수심 13m 조류는 들쭉날쭉...
찌를 1.5호로 셋팅하고 잡어를 피하기 위해 순간수중을 셋팅해 본다.
조류를 생각해 면사는 16m 위에 셋팅.
대는 08대에 릴은 신상 2500번.
첫수로 보리멸이 올라온다.
나름 수심은 잘 맞춘것 같다.
4시간동안 총 수확물은 4마리...
사이즈는 3짜 중반의 이쁜 넘들...
이때면 쭉 빨것이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단 많이 예민하다.
선상에 7명이 올라 자리도 비좁아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7명이 선상을 했지만 편차가 심하다.
양 옆으로 한수도 못하였다.
장원은 5수...
총 씨알은 4짜 초반에서 3짜 초반까지.
잡은 고기는 근처 놀러온 오토캠핑 동호회 너구리님에게 주고 집으로 돌아온다.
혼자 운전하고 올려니 마이 심심하다.
또다시 카메라 놀이
위험한줄 알지만 졸음 운전보단 괜찮을것 같아 선택했다.
돌아가는 길도 한산하다.
이렇게 이번 출조도 마무리를 하고 담음을 기약한다.
가을은 오토캠핑 시즌이라 또 언제가 될련지 기약할순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