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즐낚, 안낚 하십시오.....
요즘 그곳 씨알이 35~40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지인께서 최근에 지져놔서 당분간
조용하답니다 ㅎㅎ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선착장에서 낚시배를 이용
약 30분 소요돼는 거리에 있는 작은독섬을 찾았다.
독섬(독도) 주변엔 독녀도(소독도), 모녀도등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제법 유명한 포인트다.
특히 소독도는 8~9월엔 돌돔도 제법 손맛을 전해주는곳이지요..아직까지 대물돌돔 소식은 듣보잡이지만요..
AM05:30경 위사진의 1번자리 포인트에 진입 신천옹1호대, 3000번LB, 2호원줄, 1.5호목줄-3m, 2호감성돔 바늘 수심 7m
중들물이 한창진행중 좌에서 우로흘러들어오는 조류에 전방 약8m권을 노렸다.
만조까지 계속되는 쏨벵이의 입질...그렇게 시간은 흘러 만조무렵..Am07:20분경 드뎌...입질다운 입질..
살며시 잠기던 찌를 견제하자 초릿대까지 끌고가는 파워풀한 입질을 받았다..
제법 손맛을 전해주던 녀석의 정체는 35cm급 감성돔..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씨알이지만..
제빨리 채비를 정렬하고 채비를 던져지만...만조가 되면서 잡어의 입질조차 툭끈겼다.
썰물이 되면서는 동풍에 청물까지....그리고 잠시후 물속에서 공기방울이 일정한 시간간격을 두고 올라온다..
이건 다이버다..컥..억...~~이럴때 다이버까지...ㅠㅠ
건너편 1번자리에 내리신 조사님께선 붉바리한수로 마감하고 철수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산권 조황역시 부진하여 같은씨알의 감성돔 2마리 외 농어(깔따구)가 전부였습니다.
평년시즌이면 독도(독섬), 모녀도등이 좋은 조황을 보이는데..아쉬움이 남는 독도조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