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덕에 원하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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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덕에 원하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였읍니다..

8 벅시꾼 12 3,092 2011.11.12 16:45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못해본지가 오래되었읍니다.. 항상 그 포인트를 가보면 먼저온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어 끼워들 공간이 없어 낚시를 제대로 하지 못했읍니다.. 그러든 중 북동풍과 비가 며칠째 와 조과가 없어 꾼들이 주춤하기 시작하였읍니다..어제도 기상예보에 비가 한두차례오고 북동풍이 강하게 유입될 것이라는 예보를 듣고 오늘은 꾼들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낚시터로 출발을 하였읍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기상은 양호한 편이였고 조사님들은 몇분밖에 보이질 않았읍니다..그런데 저가 원하든 포인트만 유독 사람들이 5명이 먼저와 자리를 잡고 있었읍니다.. 그 포인트는 4명만 서면 낚시하기가 용이한 곳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예전에 만나 인사를 나눈 일이 있는 마산에 사시는 조사님이엇읍니다..그래서 인사를 나누고 가장자리에 끼어 낚시를 하였읍니다..가장자리에 끼여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하며 낚시를 하고 있는데 김해에서 온 얼치기 조사3사람이 낚시할 공간이 부족한데도 꾸역꾸역 끼워들겠다라하여 언쟁이 벌어지고 그 얼치기조사들까지 가세하여 서로간에 어깨가 닿을 정도로 낚시하기가 불편하게 되었읍니다..얼치기 조사들은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끝가지 그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였고 찌를 3개 떼먹고 밤새도록 꼴방을 하였읍니다..내가 생각하기엔 꼴방은 "자업자득"이라 생각합니다.. 처음본 사람에게 " 보소 여기 수심이 얼마나 되요.."새파랗게 나이도 젊은 ㄴ들이 예의라곤 하나도 없이 물어보는 말투도 그렇고.. 그런 사람에게 수심을 가르쳐 줄 수도 없지요.. 설령 정확한 수심을 가르쳐 준다해도 캐스팅이 서툴어 제대로 포인트에 찌를 세울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었읍니다.. 나와 마산에서 오신 조사님들은 마릿마릿 고개를 낚는데 그네들은 입질이 없어 속이 상하는지 연신 담배만 피우고 있었읍니다..그것도 줄담배를.. 나는 담배를 끓언지가 8년이 되었는데 어제 간접흡연 허벌레하게 많이 하였읍니다.. 담배 연기가 목은 아프고 눈은 시리고...그래도 감성돔이 한마리씩 입집을 하니 모든 것을 참고 낚시를 하고 한마리씩 고기가 올라올때마다...늘어나는 것은 담배연기...참으로 괴롭고 힘든 조행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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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센티 감성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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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놈들만 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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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전체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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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1 라희아빠 11-11-12 17:08 0  
고생하셨습니다... 원하는 포인트에서 즐겁게 낚시 즐기셨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기분푸시고 어제잡은 감생이 회 맛있게 떠드십시요ㅋ 어딜가나 개념없고 매너있는 양반들은 있는법이니... 잘읽고 갑니다
1 벅시꾼 11-11-13 12:49 0  
감사힙니다...우리낚시문화도 이젠 고기를 잡는것에 연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가르치지말고 낚시자체를 가지고 정도(正道)로 행하는 것을 새롭게 낚시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1 참볼락 11-11-12 18:39 0  
저도 담배끊은지가 10년이 넘읍니다.선상에서 줄담배 태우시는 조사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앞섭니다.왜 저리 죽을라고 아둥바둥 담배를 피우는 걸 까.백해무익 한 걸 피우는 자신이 바보라는 걸 알까 참 인간은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죽을때가 되면 자신이 왜 목숨을 걸고 바보 짓을 했을까 하고 후회 하겠지요.그리고 낚시 하려 와서 술 처먹는 인간 젤 싫어 합니다.술도 적당히먹고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지 오로지 술 처먹는데 못숨 거는 인간 참으로 꼴 볼견 입니다.
1 벅시꾼 11-11-13 12:57 0  
담배는 백해무익하고 몸에 해로우며 특히 간접흡연이 더욱 나쁘다고 전문가들이 금연을 조언하고 있으나 그 말을 무시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읍니다.. 저도 이주일이가 폐암에 걸려 마지막으로 금연을 호소하는 모습을 모고 저의 미래가 보여 담배를 끓었읍니다..가족이나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져야 되고 금연은 전국민적으로 시행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읍니다...하여튼 사람들은 좋은뽄은 못보고 나쁜뽄은 시키지 않아도 그렇게 잘 보는지 무척 아쉬운 대목입니다..
1 호두과자 11-11-12 23:23 0  
잘하셨읍니다.
기본이 않된 버르장머리
가르쳐 줄필요 없읍니다.
보소가 멉니까?
보소가....
아무리 사투리라도 처음보는 분들이고 다른지방 분들일수도 있는대
기본적인 억양은 않되더라도 말은 매너있게 건내야지 
수심이 어떻게 됩니까도 아니고,,'혹자는 사투리라 그렇다 할지 모르나  저도 경상도  살아봐서 압니다만
 예의 지킬땐 그런 말투 버슴새  않쓰지요
1 벅시꾼 11-11-13 13:02 0  
예전에 낚시를 하셨던 분들은 낚시의 기본기도 잘 갗추어 낚시를 하였으며 그에 대한 매너도 무척 좋았는데 요즘들어 낚시의 기본과 매너가 점차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읍니다...그제에 만난 조사들은 설령 수심을 가르쳐 준다고 해도 수심이 15미터나 되는 먼거리에 찌를 세울 채비나 기술이 없었고 사람들의 입소문만 듣고 아무장비나 가지고 그 포인트에 가면 감성돔이 저절로 물려 올라 온다는 즉 터무니 없는 요행을 가진 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 국장 11-11-13 15:29 0  
마릿수에 씨알까지 좋습니다
사람들 틈에 고생하셧습니다
1 벅시꾼 11-11-14 16:34 0  
감사합니다...국장님도 좋은 조과를 올리시길 바랍니다.....
1 큰Lㅏ무 11-11-13 20:21 0  
저 역시도 아직도 20년넘게 입에 빨고 있는 넘 때문에 괴롭기만 합니다.
빨리 끊고 싶은데...
이게 정말 맘되로 안되는 것은 왜일까요?
간접흡연 정말 더 심각 하다던데..
저 뿐만이 아닌 가족을 위해,
주의분들을 위해서라도 끊어야겠지요..
저 같이 담배를 피우시더라도 주의분들 눈치는 좀 보면서 피우시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도 벅시꾼님은 이루고자 하시는 소원이루셨어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는 원하시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십시요...
1 벅시꾼 11-11-14 16:37 0  
감사합니다..큰나무님도 닉네임처럼 튼실하고 건강하며 만인들이 우러려보는 훌륭한 삶을 사셨으면 합니다...항상 행복하세요...~~
1 하련솔 11-11-15 09:14 0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담배 애호가로써 님의 글을 읽고나니 부끄러워지네요..

나름 피해를 주지 않게 담배를 피운다고해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사람에게 냄새등이 많이 날텐데..

앞을로 더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디든 고기가 좀 나온다면 포인트는 북적되지요..

우리내 낚시인들 꼭 고기를 낚아야만 즐거운게 아닐진데..

아직은 많은분들께서 대상어를 낚아야만 그날의 행복을 찾나 봅니다.

바다내음만 맡아도 그리고 드넓은 그곳을 보는 재미에 행복을 찾는 날이

되시길..빕니다..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손맛 쥐기셨겠습니다..
저도 담배를 피우는데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서
생각 한곳에서 생각한데로 채비를 하고
대상어를 본다면
정말 기분이 좋지요.ㅋ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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