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고향이 삼천포군요
저도 삼천포 인근에 살고 있는데~
ㅎ 어쩌면 거의 비슷한 연배이거나
아님 선.후배 일지도 모르겠네요
감성돔이 멋진 바다 사나이 같다면
볼락은 수줍은 처녀 같다고 하면 될까요?
조각달이 비치는 밤바다를 볼락 잡느라 헤집고 다니면
수정같이 맑은 눈망울을 부라리며 올라오는
볼락들이 참으로 귀여워
한참을 바라보고 했었지요
다음에 기회된다면 볼락낚시 한번 불러주세요
ㅎㅎㅎ
뽈락 씨알이 참 좋네요.
마릿수가 나와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단풍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삼천포 인근에 사는지라 잘 헤집고 다닙니다
준수한 씨알급의 볼락이라
유난히 손떨림이 좋았는데
바닥을 드러낸 날물에
갈치배의 집어등이며 발전기 소음에
볼락들이 아직은 움크리고 있는듯 합니다
님 조행기 잘 봤습니다
행여 삼천포 인근에 낚시 가시게되면
한번 불러주세요
후다닥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늘 즐거운 조행길 되시기를 ^*^
정겹고 잼나다는 표현에 머리가 수그러 집니다
별볼일 없는 조행기인데
읽어 주셔서 더욱 감사하고요~
저도 낚시점 한번 갈려면
몇일전부터 골머리를 앓는답니다
ㅎㅎㅎ
예약이 꽉꽉 넘치는 지라
후보 순위라도 올려달라고
떼를 써보지만
알짜 없더군요
ㅎㅎㅎ
그래도 가끔 운좋은 날엔
당첨이 되기도 하지만요 ^*^
포스가 느껴지십니다~
시골장터 개인적으로 좋아라 합니다
날씨가 싸늘할땐 붕어빵 입에 물고
슬리퍼 끌고 다니길 좋아라 하지요
시골 촌부들이 직접 기르고 잡은
신선한 농산물이며 바다내음들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지요
님이 말씀하신 정도 있고요~
어진 형과 형수가 있어
마음은 시골길을 달려
고속도로를 타고
늘 넘나들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쉽지는 않네요
하지만 분명한건
거기엔 항상 따스함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 좋은거 같네요
깨가 서말이라는 볼락 다녀오셧내요.ㅎ
예약하고 오지 말라하여 못갓다 하여도
가까이에 바다가 있어서 을매나 좋습니까.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뻥치기해서 고기 안나오니 오지 말라고
하는 그런 낚수점이 앞으로도 많이많이 늘어나야
할긴데...."책임과 의무"기억 하겟습니다.
갑자기 통영권에 12일날 갯바위 정출 일정이 잡혀서
혹시나 13일 일요일에 자리하나 있을까요.하고 문의
드렷더니...전화를 하기전에도 아마 없을거야 하면서도
전화 드렷더니 역시나 없내요.ㅎ
다음엔 산적님을 우연에서 뵙는 행운이 있기를...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볼락구이에 푹 빠지면
때론 감성돔 거까이꺼~ 하지요 ㅎㅎㅎ
바다는 늘 끼고 살지만
이것저것 핑계 때문에 낚시대 담그는건 쉽지가 않네요
저도 낚시 출조 잡았는데
안 낚인다고 오지 마라해서 화 났었는데
"책임과 의무"라는 말에
오히려 미안해지더라구요
우리는 취미이고
그 분들은 생업인지라
쉽지 않을 판단인데도
망설임 없이 행한
형님과 형수 인지라 더 감동이......,
형수에게서 님 말씀 들었습니다
제가 행여 오시게 되면
제일 잘 낚이는 선상자리 안내해 드리라 했거든요 ㅎㅎㅎ
그러데 하필이면 예약이 넘치는 때라~
제가 더 아쉬움이 컸습니다
행여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 바다를 접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그 낚시점에 가면
형님과 형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선한 사람을 닮아
역시나 선한 조사님들의 웃음이 넘쳐서 더 좋구요
번듯한 가게는 아니어도
바닷내음이 물씬 풍기는 그런 장소인지라
초보조사님도
대명을 대면 아 그분~ 하는 분들도
동네 노인정마냥
부담없이 찾는 곳이라
더욱 놀랐습니다.
보잘것 없는 조행기를
뻥튀기까지 해서 읽어 주셨다니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보고 느낀 그대로의 사실을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읽기만 해도 흐뭇 해지네요.
우연 낚시와 인연을 한번 맺어 볼래도 참 힘이 드네요.
님의 표현대로 참 행운아이지요
저도 내성적이라 표현이 서툰데
그날 아침 밥상을 맞이해선
그냥 형과 형수라는 인연을 만들고 말았네요.
자잘한 일상의 느낌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바다에도
흐트러짐없는 삶이 느껴지는 지라
참으로 좋았습니다.
인연이란 참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인연을 한번 맺어 보시길 바랍니다.
숯불에 구운 볼락구이 생각만 해도 침이 넘치네요 ^*^
칼집 두어군데 내어
굵은 소금 뿌려서
호호 불어가며 뜯어 먹음
소주 몇잔이 순식간에
목덜미를 타고 넘어가지요~
늘 즐거운 출조길
싸이즈 좋은 볼락들도 가득 잡으시기를~
볼락 떼깔은 참 멋져 보입니다.
언제 볼락낚으러 가실까요?
풍성한 조과 올리고 오시기 바라겠습니다~~~~~~
님의 글들에 팬이 되었습니다
표현의 섬세함이며
때론 웅장함까지
곁에서 바라만봐도 행복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언뜻 스치는 고양이 이야기까지 보셨다니
님의 심성 또한 참으로 고와보입니다
덩치큰 녀석과 작은 녀석이 달려들었지만
어쩐 일인지 덩치큰 녀석은 구경만 하고 있고
작은 녀석이 냉큼 물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아마도 어미와 새끼 일꺼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님도 같은 공감을 가지셨나 봅니다
보잘것 없는 제 실력이
님을 따라 가겠습니까 마는
때깔좋은 볼락 낚시에 한번 동참해보고 싶어지네요
언제 삼천포 인근에
출조를 하시게되면 연락주십시요
훌륭한 기법들을 전수 받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