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외줄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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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외줄 낚시...

1 능글 11 3,008 2011.12.19 15:01
 

전주에 캠핑도 다녀 왔겠다.

금주 주말은 프리하게 즐길수 있다는 생각에 일정을 잡아본다.

전주에 혼자 볼락 외줄을 다녀온 감시돌이 행님이 옆에서 바람을 넣는다.

볼락...

나에게 있어 참 귀한 고기임엔 틀림 없다.

하나 같이 챙겨 줄께를 연발하지만 실제 주는 사람 하나 없으니...

애들이 참 좋아해 매번 나서볼까 생각하지만 여의치 않아 포기하곤 했다.

출조치곤 늦은 7시에 만나 삼천포로 향한다.

가는 길에 식사를 할려고 했으나 마땅히 먹을곳이 없어 바로 낚시점으로 향한다.

낚시점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날이 추워 잘 안잡히는데 왜 왔냐고 하는데 좀 당황스럽다.

물때도 조금시라 늦게 출항하기로 하고 사모님이 끊여 주시는 라면으로 빈속을 체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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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넘어 출항을하여 도착한 포인트...

채비를하고 바로 담가 보았다.

바로 달려들거란 생각을 해서 그런지 쉽게 잡히지 않는다.

선수에서 열낚중인 감시돌이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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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화력 발전소에선 하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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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시내도 찍어 본다.

오래전 삼천포랑 지금 삼천포는 별로 바뀐게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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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채비...

베이트 릴에 합사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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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는 이번에 새로 구입한 시마노 제품의 볼락 전용 인터라인대

길이가 360 인데 현지 사장님은 좀 긴것 빼곤 대는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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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적은 배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올들어 제일 추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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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인 민물 새우도 다 기절을 했는가 보다.

손 위에 올려 놓고 있으면 그제사 파닥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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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 찍어본 조과.

생각같이 잘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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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도랑 초양도를 연결한 다리.

열기 외줄에 비하면 무척이나 한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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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고기로 올라온 노래미.

제법 차고 나가는게 씨알 좋은 볼락이라 생각 했는데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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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2~3마리씩 올라오는 볼락.

집에 재워놓고 간간히 구워 먹을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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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줄을 태운 감시돌이 행님

오늘 체면이 말이 아니였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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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붙을 볼락...

아마 20여수는 저런놈들이 붙어 상처 안나게 바늘 빼서 보내준다고 나름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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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론 잘 표가 안나지만 초양도 부근은 엄청난 물쌀이다.

어디 협곡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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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배가 지나가서 생긴 너울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실로 엄청난 물살임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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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에서 잡은 조과.

볼락에 열기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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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15~20 의 볼락들...

구이용으론 다소 작으나 마릿수로 위안을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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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전 잠시 들려 얼어있는 몸을 녹이고 다시 돌아 온다.

다음날도 출조라 가서 쉬어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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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국도변에 있는 중국집에 들려 짬봉 한그릇을 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처음하는 볼락 외줄이였지만 열기 외줄과 다를게 없어 큰 어려움 없이 즐낚할수 있었다.

합사 1호가 얇아 간간히 합사가 터지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나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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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1 판치 11-12-19 20:51 0  
물새* 선장님 배 타고 댕겨왔는가봅니다.사모님이 참 친절하시죠.ㅎㅎ 예전에 무늬치러 동출한 적이 있는 감시돌이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저도 오늘 볼락 외줄 많은 씨알은 아니지만 먹을만큼 잡고왔네요.^^ 4시까지 열낚했지만 줄 한번 못태웠네요.갈수록 괴기잡기 힘드는지 ㅠㅠ 연말 잘보내세요.*^^*
1 능글 11-12-20 21:01 0  
감시돌이 행님이 행님과 갑장일걸로예...
ㅋㅋ
두분 붙혀 놓으면 재밌겠다.
행님 날 잡아가 함 가입시더...ㅎㅎ
8 삼천포물새호 11-12-19 22:09 0  
《Re》판치 님 ,
안녕하세요 사장님  잘지내시죠
8 판치 11-12-20 09:06 0  
알찬 쭈꾸미 맛 보러 가야 될낀데 ㅎㅎ
1 능글 11-12-20 21:02 0  
네...
감사합니다...^^
항상 즐낚하세요...
1 지현아빠 11-12-20 16:08 0  
제 고향이긴 하지만...삼천포 앞바다는 볼때마다 정겹습니다...
초양섬앞에서 외줄을 하셨나 봅니다...ㅎㅎ...
1 능글 11-12-20 21:03 0  
네...
초양도와 늑도를 번갈아 가면서...
지금은 타지방에 계시나 봅니다...
항상 즐낚하세요...^^
뽈락 줄태우면 정말 좋지요.
사진이 너무 깔끔하네요.
마지막 짬뽕이 너무나 맞나 보입니다.
그런데 궁금한게요.
기포기틀고 물 받으면
뽈락 살려서 올수 있는지요?
뽈락은 잘 죽더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1 라희아빠 11-12-23 10:17 0  
추운날씨 고생많으셨습니다. 볼락 맛있어보이네요ㅋ
1 고마땡기라 11-12-30 22:00 0  
볼락은 포항쪽으로 가시면 후회없을꺼 같은디요..
왕사미로 2~30수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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