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너무 깔끔하네요.
마지막 짬뽕이 너무나 맞나 보입니다.
그런데 궁금한게요.
기포기틀고 물 받으면
뽈락 살려서 올수 있는지요?
뽈락은 잘 죽더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전주에 캠핑도 다녀 왔겠다.
금주 주말은 프리하게 즐길수 있다는 생각에 일정을 잡아본다.
전주에 혼자 볼락 외줄을 다녀온 감시돌이 행님이 옆에서 바람을 넣는다.
볼락...
나에게 있어 참 귀한 고기임엔 틀림 없다.
하나 같이 챙겨 줄께를 연발하지만 실제 주는 사람 하나 없으니...
애들이 참 좋아해 매번 나서볼까 생각하지만 여의치 않아 포기하곤 했다.
출조치곤 늦은 7시에 만나 삼천포로 향한다.
가는 길에 식사를 할려고 했으나 마땅히 먹을곳이 없어 바로 낚시점으로 향한다.
낚시점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날이 추워 잘 안잡히는데 왜 왔냐고 하는데 좀 당황스럽다.
물때도 조금시라 늦게 출항하기로 하고 사모님이 끊여 주시는 라면으로 빈속을 체운다.
9시 넘어 출항을하여 도착한 포인트...
채비를하고 바로 담가 보았다.
바로 달려들거란 생각을 해서 그런지 쉽게 잡히지 않는다.
선수에서 열낚중인 감시돌이 행님.
삼천포 화력 발전소에선 하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삼천포 시내도 찍어 본다.
오래전 삼천포랑 지금 삼천포는 별로 바뀐게 없는것 같다.
나의 채비...
베이트 릴에 합사 1호
대는 이번에 새로 구입한 시마노 제품의 볼락 전용 인터라인대
길이가 360 인데 현지 사장님은 좀 긴것 빼곤 대는 좋단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적은 배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올들어 제일 추웠다니...
미끼인 민물 새우도 다 기절을 했는가 보다.
손 위에 올려 놓고 있으면 그제사 파닥거린다.
이동중 찍어본 조과.
생각같이 잘 안나온다.
늑도랑 초양도를 연결한 다리.
열기 외줄에 비하면 무척이나 한가하다.
손님 고기로 올라온 노래미.
제법 차고 나가는게 씨알 좋은 볼락이라 생각 했는데 많이 아쉽다.
간간히 2~3마리씩 올라오는 볼락.
집에 재워놓고 간간히 구워 먹을려고 했는데...
모처럼 줄을 태운 감시돌이 행님
오늘 체면이 말이 아니였을거다.
눈만 붙을 볼락...
아마 20여수는 저런놈들이 붙어 상처 안나게 바늘 빼서 보내준다고 나름 바빴다.
사진으론 잘 표가 안나지만 초양도 부근은 엄청난 물쌀이다.
어디 협곡같은 느낌이 든다.
누가 보면 배가 지나가서 생긴 너울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실로 엄청난 물살임엔 틀림없다.
반대쪽에서 잡은 조과.
볼락에 열기 우럭 등 다양한 어종을 잡았다.
주로 15~20 의 볼락들...
구이용으론 다소 작으나 마릿수로 위안을 삼아본다.
철수전 잠시 들려 얼어있는 몸을 녹이고 다시 돌아 온다.
다음날도 출조라 가서 쉬어야 하기에...
돌아오는길 국도변에 있는 중국집에 들려 짬봉 한그릇을 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처음하는 볼락 외줄이였지만 열기 외줄과 다를게 없어 큰 어려움 없이 즐낚할수 있었다.
합사 1호가 얇아 간간히 합사가 터지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나름 재밌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