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물때인 조사 입니다.
 올 봄 유난히 주말이면 비에, 바람에...날씨가 우울하더니만..
 4월 마지막주는 그래도 낚시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ㅎㅎ
 새벽출조는 포기하고, 고성 삼산면에서 11시경 사량도로 나가 봅니다. 역시.. 잔뜩 품은 기대는 뭔가 올것같은 설레임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ㅎㅎ 병인가 봅니다.
 

배를타고 나가다가 한장 찍었습니다..
소치도 입니다.
봄, 가을 내만 감성돔의 보고인 고성 자란만에서 젤 좋아하는 포인터 입니다. 요즘은 새벽에 낚시갈 엄두가 안나서 내리고 싶지만, 내릴수가 없네요. ㅎㅎ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볼뿐..
 

역시 자란만이네요..
내만 갯바위에 열낚중이신 많은 조사님들이 보입니다.
 

그렇게 내만을 뒤로 하고 저멀리 사량도가 보입니다. ㅎㅎ
 

상도와 하도 사이로 진입하니 좌대 낚시터가 보이네요..
언제 직원들 야유회나 한번 왔으면 하고 사진한장 찍어 봅니다.
 

상도 다운타운(?) 입니다. ㅋㅋㅋㅋ
 

옥녀봉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산은 내려올걸 왜 올라가냐는 주의기 때문에...가본적은 없습니다. ㅎ
그래도 봄, 가을 많은 분들이 산행하시는 곳이죠..
 


하도 끝자락..
이제 이 모퉁이를 돌면 갯바위가 펼쳐지겠죠..
기대됩니다. ㅎㅎ
 

ㅋ~ 외지등대입니다.
발판이 좋기 때문에 야영하기 좋고, 또 명성에 걸맞게 대물 출현도 잦은 곳이라, 많은 분들이 내리고 싶어하는 포인트라네요..
저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ㅎㅎ
 
짐챙겨서 내리기 바빠서 선장님께 포인트 이름도 못물어 봤네요..~
사진도 못찍고.. ㅎ
 

갯바위 오른쪽
 

갯바위 왼쪽
 
양 옆으로 같이 온 분들이 포진하고 계십니다. ㅎㅎ
뭐가 나와도 나와야 될낀데...
 

오늘의 전투장비 입니다.
S사의 인낚에서 많은분들이 극찬 하셨던 로드..
큰맘먹고 6개월 할부로 질른 2500번 LBD...
 
수심은 8~9미터 나옵니다.
0.8호찌에 원줄 2.5호, 목줄 1.5호 바늘은 3호바늘 써봅니다.
 
낚시시작 12시 경..
철수는 저녁 6시 입니다.
긴~~~ 전투 시간입니다. ㅎㅎ
 

낚시하다가 해무가 넘 멋지길래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6시까지...
지랄발광을 다해봐도.. ㅎㅎ
없네요..
 
오늘의 조과는 돌뽈락 2마리(라이타 크기)
감시 인줄알고 깜짝 놀라게 했던 30짜리 혹돔...ㅋㅋㅋㅋㅋ 역시 혹돔입니다.
그게 다 입니다..
 
철수하고 보니..
전체적으로 몰황이었습니다.
 
진짜.. 바닷바람만 쐬고온... 조행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