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첫 출조에 사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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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첫 출조에 사고치다~!

1 지리산볼락 114 12,712 2012.04.22 23:41
아들 첫 출조에서 사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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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출 조 일 : 일욜
② 출 조 지 : 남해
③ 출조 인원 : 3
④ 물 때 : 10물
⑤ 바다 상황 : 바람탱탱
⑥ 조황 요약 : 감성돔 46
토욜아침에 퇴근해 하루종일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내고 나니 일욜 .. 늦은 아침을 먹고나니

대아중학교 입학한 큰아들녀석이 " 아빠 낚시가요 " 그런다....

어제 그바람에 오늘 이바람에 바다가자고? 하니 녀석 해가 쨍나네요 ~! 한다~

그래 그럼 바람이나 실컷 맞아보자 하고 집을 나서는데 작은 녀석도 같이 따라붙는다~

으이그 ~ 오늘 낚시는 다 했군 ~! 애들에게 봉사하는 날이다 싶어 내장빈 챙기지도 않고 ~ 고고싱

늘 가는 그곳에 도착하니 역시나 바람 탱탱~!

끝날물에서 간조~~ 초들물로 이어지는 오후 5시경~~ 새로 사준 용성 파도기 4미터 30 짜리 대들 들고 있던 큰석~!

오늘 첫 출조인데 케스팅 방법과 미끼 꿰는 법을 가려쳐 주며 작은녀석 에게 신경쓰고 있는데~~

갑자기 " 아빠 ! 아빠 ! 한다 잠시 눈길을 돌리니 바닥 걸림이 분명하다~! 동현아~~ 바닥인가보다 잠시 기달려 아빠가 갈께~!

하는데 아빠 아빠 고기다~! 한다 녀석의 초리대가 물속으로 잠수하려 고 한다~ 설마 싶어 가까이 다가가 대를 넘겨받지도 않고

손맛보려 몃수 가르침만 준다 ~ 씨알 좋은 노래민가 싶은데~~

순간 허연 넘이 희끗 희끗 보이는게 감성돔이다~!~ 순간 대를 내가 접수 할까 ~! 하는 생각이 들엇지만 그래 커봐야 봄 감신데 싶어 녀석에게 코치하고 잠시후 물위로 뜬 녀석은 대충봐도 40은 훨 넘을 감성돔이다~!~!!!!

뜰채도 펴지 않았는데... 후다닥 뜰채 펴고 녀석을 뜨고 나니~~ 휴우~~

아들녀석도 믿기지않고 나도 ~~ ㅎㅎㅎ

집으로 돌아와 정말 ~오랜만에 볼락이 아닌 감성돔 회를 쳐서 가족 모두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정말 많이 축하하고 사랑하는 아들과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낚시를 다니며 일상의 이야기를 나눠야 겟다는 생각을 했다~ 집에서 계측하니 46센티가 나온다~



너무 즐거운 하루 ~ 이쁜 감성돔을 주신 용왕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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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댓글
1 (주)해피라이프 12-04-24 23:36 0  
대박!대박!대박!
정말 좋은 추억이 될듯 합니다.~
1 봉곡동 12-04-24 23:59 0  
멋진 아드님을 두셨네요..
인낚회원으로 가입시키세요..ㅎ
저도 아직어린 아들이 둘이라서 부럽기도하고
빨리키워서 같이 낚시다니고 싶네요..ㅎ
암튼 축하드립니다^^
1 폼잡다총쏜다 12-04-25 08:56 0  
조행기 잘보았습니다..아드님 너무 귀엽네요..^^

후손들도 즐길수있도록 깨끗한 바다 오염 시키지 않토록 청소 열심히 하겠습니다.
1 내만꾼 12-04-25 12:13 0  
아들 화이팅! 저도 막내아들이 졸졸따라다니죠. 예상치 못한대물을 아들이 잡는 경우 종종 경험하곤 합니다. 추카.추카.  조행기 읽으면서 부자의 정 느낄수 있어 흐뭇하군요.
1 도깨비 12-04-26 10:53 0  
저도 아들네미 좀 더 크면 델꼬 다닐라고 요즘 갸한테 맞는 장비를 물색중입니다.
살면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님 정말 부럽습니데이~ 아마도 아드님 낚시인으로 입문은 불을 본듯......... 캬!!
59 폭주기관차 12-04-26 19:12 0  
조행기는 일찍이 접햇는데
바빠서 통 덧글을 남길 시간이
없었내요.

늦었지만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부럽습니다.^&^
9 김pd 12-04-26 19:58 0  
앞으로 많이 밀어주세요~~ㅋㅋㅋ 대아중이라 진주인가봐요~
진주에서 명인나오겠습니다~~ㅋㅋ 우리 아들은 언제 클려나~~!
1 찌가쏘옥 12-04-27 10:13 0  
에고  낚였네요    학교  안가고 물가로갈까  걱정되네요  꾼들은  자기아들은 낚시못하게 할것같은데
1 거제촌넘 12-04-27 10:43 0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저도 아들내미를 키우는 입장이라 너무 부러운 글이군요.
부저의 정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참고로 첨으로 인낚에 댓글답니다.
1 미소혀나지킴이 12-04-27 17:21 0  
부럽네요..... 저도 함께하고 싶은데 딸레미라서리.... 이런거 볼땐 아들하나 있었음

하는데...집사람은 아들은 싫다고 하네요...ㅜㅜ

우째든 5년차 들어가는 저보다 큰거 잡았네요...부럽습니다...ㅜㅜ
1 돌띠 12-04-27 19:17 0  
허허 저도 옛날생각 많이납니다~~
우리집 아들도 잘따라 다니더만 갯강구 엄청 많은데 갓다가 요즘은 무섭다 안갑니다ㅋㅋ
동현아 공부도 잘 하면서 가끔 낚시따라 가야한디~~~잘보고갑니다~~
1 청풍도 12-04-28 09:58 0  
부모 자식간의 사랑과 정이 듬뿍 묻어나는 찡한 조황이네요
아드님도 잘생겼고요.
더욱이 지리산볼락님의 행동이 가슴에와닿는군요
님은 진정 조사님이십니다.
저 자신을 많이 느끼게하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글을 기대하여봅니다.
1 김후남 12-04-29 21:14 0  
제 아들은 이제 4살...
애 놓자마자 장모님과 마눌님에게 애 초등학교 4학년만 되면 무조건 낚시 델꼬 간다고 했더니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던게 기억이 나네요. 요즘 애한테 니 낚시갈래? 하면 넵이라고 하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한지...
이유야 어떻게 많은 분들에게 추억을 선물해 주신 지리산 볼락님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 건달 12-05-05 13:34 0  
아들님이 아빠를 마니 닮았네요.4짜 ,에궁5짜아빠,앞지르겄네.5짜잡겄다고 장비챙겨가면
아빠는 집 지켜야 되겠네용(흐미아들이부인보다무셔워).
저도 갓 군대제대한 아들이 낚시한번 가자는데 어디로 갈까 고심 했는데 마침잘됐네요.
사진을 보니 장소가 넘 존네요 남해 어디메 입니까 자세히좀 가르쳐주심 안될까요.
적기곤란하면 폰으로좀 가르쳐 주심감사(꾸벅)PH,01696639264.
1 건달 12-05-05 13:37 0  
아들녀석과 드라이브 하면서 낚시도 하면서 인생을논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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