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살아있네~
요즘 일에 찌들려 인낚에좀 소흘했네예 ㅋㅋ
어제 6월6일~ 와이프랑 좀 다투고 원래가기로한 참돔 구을비선상을 못간채.. 집에서 딩굴하다가..
새벽2시..에라이 모르긋다 그냥 티끼삐자~~~~카고 그냥 냅다 거제로 티낍니다
지세포의 아는동생가게로 향합니다.일단제가 좌우명이 "감시만 고기다" 입니다.
벵에 채비도할줄모르고예- 벵에라고해본거는 그냥 초보때 따라가서 동생놈이 뜰채로 퍼는거 본후로는
별신경안쓰고 살았던 벵에낚시지예 ㅋㅋ
일단 낚시방 도착해서 동생한테 벵에채비우째하믄되긋노? 카니까 행님 투제로찌 쓰이소 - 이라네예
투제로찌 보긴봤어도 채비법도모르고 수중찌를 뭘 달아야되는지도모르고 그렇데예 ㅋㅋ
이노무 똥꼬집은 한번 아니다싶으면 안하는 고집이있어서 벵에낚시 아예 배울생각을한적이없습니다 ㅋㅋ
서론이 길어졌네예 투제로찌 하나구입해서 일단 나갑니다~
오늘의 밑밥입니다~~

크릴 1봉+ 황금비율 파우다3봉 + 그리고 식용빵가루 3봉지가량의 양을 밑밥통에 부어갔습니다.
이제 바다로 나가보까예?? 동생놈이 지심도 들어가라쿠네예~ 은냐 알긋다 콜따고 ㄱㄱ합니데이
배에 몸을 싣고~떨어지는 달을 한컷찍고예~

포인트 도착해서 담배하나 태우고 모기한테 밥좀 주고있으니까 동이트네예~
개인적으로 딱~이시간에 보는 바다가 젤 이쁘드라고예~(나름 저도 분위기있지예?)

몇장 찍어봅니다~

자~해가떳으니까네 채비를 해보고예~
벵에첨이라 일단 채비가 참 애매합니데이
1호연질대 3000스피닝릴 2호원줄 1.2호 목줄. 원줄1미터 정도에 면사를 달고예~ 그밑에 반원구슬 달고예~
투제로찌를 달았습니다~그밑에는 아무것도없이 바로 도래를 묶고예~ 목줄을 4미터 좀 안되게 묶어줬심다~
목줄 따악~~~중간지점에 좁쌀뽕똘 하나 물렸고예~ 바늘은 그냥 벵에바늘 대충암꺼나 꽂았지예 ㅋㅋ
동생넘이 말하기를 행님 원줄관리만 잘해주마 됩니다 카데예 ㅋㅋ 대답은 잘~~하고 왔지예 ㅋㅋ
자~ 첫캐스팅부터 참 우리의 망상어님들이 쭉쭉 가져가 주시네예~
망상어 열댓마리정도하고나니까 나에게도 벵에라는넘이 한마리 물어주네요
일단 손에쥐고 눈이 하나없나 싶어서 확인사살 들어갑니데이~

씨알이 잔잔하네예 ㅋㅋ 다행이 눈이 두짝다 있네예 ㅋㅋ
일단 대상어를 만났다는게 낚시의 절반에 성공아입니꺼 ㅋㅋ
밑밥을 발앞 두주걱 내가원하는 공략지점 한주걱~ 뭐또 본건있어서 따라해봅니다 ㅋㅋ

서있는자리에서 왼쪽에 수중여 오른쪽도 수중여가 보이지예~
저중간 지점이 저의 공량지점입니데~
정말 수중여뜽그리가 잘발달이되있지예~ 감시도 될꺼같네예 ~
근데 깻잎한마리 보고나서 입질이 없네예~
아 뭐꼬진짜 &*^$^&*@#(*&발 하면서 혼자 열받아있는데 저멀리 통발걷는배가 오네예 그라드만
내눈앞5미터 지점에서 통발을 걷기 시작하네예 - -

아..보이십니까 혼자 씨$(#)%$*$*#)#)*(^*(욕을욕을 하겠지예?ㅋㅋ
먹고살자꼬 하는일이라 뭐라칼수도없고 찌 위를 밟아놓고 작업을하는데도 뭐라 말도몬하고 그랬네예~
성질 많이 죽었습니다 ㅋㅋ

저 통발배가 나가고 5분도 채안되가꼬 또 한마기 올라오네예 20은 넘겠지예?ㅋㅋ 원줄을 훅 가져가는입질인데
딸랑 이놈이 올라오네예~ 그후로 따문따문 한시간에 한두마리씩 나와주네예~

몬생깃어도 그냥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혼자 폰카 타이머 맞춰놓고 찍고있는 불쌍한몸인데
이쁘게 봐주이소~

계속 이런사이즈들이 올라오네예~ 거의대부분 20~25가 거의그렇고예~
25넘어가는건 3마리정도..30넘어가는거 한마리~ 고만고만하데예~
그래도 대상어를 만났다는게 좋은거 아입니까 ㅋㅋ


아무리봐도 혼자 카메라 각도맞추고 타이머 맞추고찍은거지만 참 잘찍어따그죠?ㅋㅋ
정말 따문~따문~ 한마리씩 올라온게 9수 올라왔네예~채비도 잘모르고 가서 이정도면 준수하지예?
원줄만 팽팽하게 잡아주이까 그냥 와서 물어주데예 ㅋㅋ

자리돔이 피기시작하네예~ 그래서~ 바로 그자리서 크릴염색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그자리서 만들어내는 염색크릴입니다 ~ 산업용색소 아닙니다^^*

이삐게 옷을입히고~ 다시 채비정렬하고예`10시도 되기전에 입질뚝 끊기네예 ㅋㅋ
과감하이 낚시대 접어주고~ 셀카놀이 한번 하고예~


셀카놀이 몇장 놀고나서 바닥에다가 오늘의 조과물 한번 깔아서 기념사진 한방 박고~

사진에보이는거는 8마리지요~ 한마리는 제발밑에 떨어져있는데귀찮아서 그냥 찍었습니데~
혼자 나름 만족하는 조과지예~
긴꼬리도 두마리 있고예 ㅋㅋ

오늘 조행기는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별로 예전보다 재미가없어도 이해해주시고요
언제나 대물 다어 하시길바랍니다람쥐~
ps. 아..모기퇴치할수있는 모든물건은 지참하셔서 갯바위가시길..
거제 지세포권은 잡어가 정말 많이 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