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손대 참돔을 치로 갔습니다  몸이 아파 몇달 낚시를 못가 너무 설레여 한숨도 자지 못하구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차를 타고 손대 도착후 문을열고 영역 표시후 불어 오는 바람에 오한이 든후 오늘 꽝이구나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4시 선장님이 도착 오늘 고동섬 곶부리 내려야지 생각하며 다가가니 옆에 아저씨 선장 내는 두룩여 울칭구는 고동섬 곶부리 내랴즈소 젠장 늦였다 ㅜㅜ 고동섬 안통이나 내려야 겠구나 선장님께 말한후 고동섬 안통 하선 비록 원한 자리는 아니지만 도착후 빨개지는 하늘을 보며 가슴이 쿵닥 뛰더군요 전자 2호에 7미터주고 잠수 채비로 내려 봤습니다 폭풍 밑밥질을 하며 4시간안에 쑈부 친다는 맘가짐으로 정신 없이하니 하늘이 감동 받았는지 원줄이 후루룩 나가더군요 앗싸  하면 사정없는 챔질 ㅜㅜ 허 나온건 30도 안된 꼬마참돔 참돔 들어 왔구나 폭풍 밑밥질 그뒤 아무 소식도 없더군요 ㅋㅋㅋ 그래 내복에 뭔 대물이냐 하며 짐을 챙겨 11시 나왔습니다 혹시 참돔이나 뺀치 나오는데 있나요 너무 손맛 보구 싶습니다 행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