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자나써 이번주일은 여러 일들로 바쁜관계로...
월요일 부터 낚시를 가고 다른일들을 할 생각으로 달려 봅니다....
이것저것 할일도 마니 있는대 머리가 복잡다 "도망"이 상책이다...
그래야 나도 살것다...

거제 외포 신광호 낚시점에 들르니 이쁜 처자가 저를 반기는대.. 그런데
이분이 청소중 이라써 그래써 문안도 드리지 못하고 발길을.....
먼저오신 꾼님이 두분 계셔서 발길을 재촉하다보니..
"헐" 낚시수건.음료수.얼굴가리개. 등등 이것저것 챙기질 못하니
오늘도 역쉬나 "내 스타일대로" 나가네...
먼저오신분 감생이 치신다고 왼쪽으로 가고.. 저는 오른쪽으로 가고..
저번 낚시한 곳에서 바로 한걸음 앞으로 내렸네요...

물색이 마니 좋타....
발판도 지긴다 한발로만 있어야 하는곳인대 두발로 서자니.. 괴롭다..
지기는대. 두번가면.. 난 "개 베이비"다
오늘은 어찌 큰넘이 받칠란가..오만가지 생각이 들고 잡고는싶다... "대구리"...
이것저것 준비해본다 파우다1, 빵가루3,크릴한덩거리,이렇게 준비를 하고...
채비를 준비한다 0.8호대 원줄1.75호 목줄1호 000찌에 직결....
이렇게 준비하고 일단 흘려본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대 쏜살같이 들어가는 채비..
받쳐보니 20 갓넘기는 사이즈,, 방생 ... 그리고 다시 던져보는대 근대..
가만히 아주 가만히 생각해보니 밑밥도 안쳤는대 그런데~~~
이넘들이 나를 기만한다..
아!! 글쎄... 이넘들이 밑밥도 안뿌리는대 그런대 물고 늘어진다...
지대로 짜증이!!.. "앗따" 던들여가며 사온 밑밥을 외면하고 내려 오늘걸 처묵어..
빠데루를 줘야해 이넘들... "나쁜넘"..
저번에는 15.15.15.28.18.32.인대 오늘은.. 오늘은.. 이랬다...
19.19.19.19이다.. 괴롭다 입에 끼인 바늘 빼는느것도 괴롭다 아주 마니 힘들다...
어디 한두마리 여지 즐겁쥐~~~`...
그나마 이넘들 피해 채비가 더 들어가니 조금 괜찬은 넘이 나온다..
하지만 이넘들이 오늘의 "주적'이다~~~

아주 한마리 크릴에 한마리씩 물어 제낀다.. "미치것다"
이쁘긴한대 씨알이 아니다, 그러다가 한마리 받치는대 "긴꼬리"다.. 맛나겠다
그렇게 하다 채비를 바꿔 본다..

g2에 g6 달고 흘려본다...
그나마 쪼금 아주쪼금 얼굴들이 커진다..
그렇게 긴꼬리 10마리 일반 4마리 담아간다...

오늘처음 써본 뱅에돔 밉밥 "마대인 코리아"다..
아주 아주 좋다 여지껏 비싼넘들만 썼는대 그거보다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는대 문득 저 반대편이 보이네요..
크릴 하나에 뱅에 한마리라써 담배도 못피고 낚다 보니 주변풍경도 안보이던대
철수를 얼마 안남기니 이것저것 보이네요~~~~
저. 거품 사이로 흘리면 큰넘이 나오질 않을까?... "뭐" 이런생각들.....
"어떻하지" 이제 철수인대......
오늘 낚시 여건이 마니 좋지는 않았네요 날이 쨍쨍하다 갑자기 비 오고 날이 어둡다가
갑자기 해가 쨍쨍.. 그러다가 어둡고..
한마디로 "지랄이다"~~~~~
집에 돌아가면서 광안대교에 열마리 풀어주고 그 느낌이..
"마치 자식새끼를 들판에 풀어 주는심정으로"
회집에 네마리 키핑하고 집에 오니
"아차!!" 고기 사진을 안찍었다... 흐 니이~~~~미....
낚시방에 고기 사진 물어보니 없단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