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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 차용환 9 2,345 2012.09.28 14:54
반갑습니다.
거의 다 작성했는데...2초 자리비운사이 옆 동생이 창을 닫아 버리네요
정말 헐~~~ 입니다.
 
최근 감시가 계속 올라 오는 모양입니다.
지인께서 3일 연짝 2~3마리씩 잡아 오네요...
어제는 한점 얻어 먹었습니다. 단맛이 좀 들었던데예
 
자~ 허름한 2부 다시 출발합니다. 
9/22~23 소매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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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하고 둘이
저는98년부터,아들은 생후 50일때 부터 그 섬에 다녔습니다.포데기에 싸구요
참 많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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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해 소매물도 상판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파손되어 대매물도 까지만 여객선이 운항하네요
작은 배를 기다리는 한시간 동안 당금에서 장대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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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한마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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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흔적을 남기고 싶다고 하네요
뛰어라 들어간 공용 화장실
반짝 반짝  너무 깨끗했습니다. 변기 쓰레기통 모두...
다른곳 공용 화장실도 모두 이랬으면 하는 바램이 들더라구요
(아들 미안,다음엔 이른 사진은 패스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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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를 타고 소매물도 도착
윗집에서 돌미역국에 밥한그릇 뚝딱 말아 먹고 아랫집에서 차 한잔
시장이 반찬이라 얼마나 맛나든지...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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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갯바위로 가봅니다.
인자 장대낚시 안하끼라 합니다.
릴 찌낚시로 돌돔 잡을끼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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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더
"아빠  찌가 들어갔어"
"감아라 감아  감아 감아"
계속 감아 버립니다.
"야~~~!  이제 그만"
초리대가 'R'자로 되어 버리네요. '0' 자도 아니고
3번 가이드 까지 '8'자로 비틀어 지네... 휴~~~ 그래도 뿌러 지지는 않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다음에 목줄을 짧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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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무 낚시가 하고 싶어서
" 잠오제? 그늘에 자리 펴 주께  좀 자라" 하고 자리늘 펴 주고
저는 열낚
난주 보니 잠도 안자고 요자세로 심술이 약간 나 있네예~!
ㅎㅎ 
할 수 없이
섬에있는 동생이 에기를 캐스팅 하여 던져 주고
어른2명은 찌낚시,아들은 에깅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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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잡았어' 작은 목소리로 얘기 하네요
그리고 계속 감길래
저와 동생은 그냥  무시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에기 끝에 무늬가 딸리 오네요
뒤로 자빠질뻔 했습니다.  참말로예~
사실 저도 무늬 못잡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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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마리 했습니다.
벵에 채비에 벵에는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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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과
30넘는 놈도 있고 작은 놈도 있고예
대물은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 합니다.
못잡아도 잡아도 같이 즐길수 있어 행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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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덕에 무늬도 먹고    땡스~
회를 좀 잘 만들었더라면 정말 맛이 있었을텐데
그래도 나름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윗집 어르신  정말 감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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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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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후 선창으로 메가리 잡으로 GO
너무 잘아서 갯바위로 자리 이동 중
얼마만에 보는 반딧불인지.. 가을에 보기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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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는 메가리가  진짜  금붕어 수준이네요...
도저히 낚시 불가    철수
철수길에 한마리 잡아서 찰칵
뒤집어 놓으니 부끄러운가 난리가 났습니다.
 
정말 섬에는 공기가 깨끗

9/23
일요일도 열심히  쪼아보지만 꽝입니다.
물색이 하루만에 완전히 딴판
한마리만 잡아 볼라고 해도   진짜 안올라 오데예~
자연은 아무도 몰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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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철수
대매물도 까지  가는 작은 배에서  그냥 잠들어 버립니다.
배가 꼴랑꼴랑 하니  좌우로 넘어질듯 넘어질듯  ㅎㅎ
그래도 잠이 오는것 보니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이번에는 대항에 내렸습니다.
거제 막배 시간이 많이 남아  한바퀴 돌아보는데...
제우스피싱호가 보이네요
처음보는 배인데..."선장님 혹시 크릴 있습니까?" 하니  칼로 싹뚝 짤라 주십니다.
제우스피싱호 선장님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대항 상판에서 메가리 낚시  먹을만한 사이즈 몇마리 잡고 있으니  아들놈이 장대를 바꾸잡니다.
그래서 아들73장대,나53장대
망시며 메가리를 올리니  주의 관광객 몇분이 사진찍고 소리치고 ㅎㅎ
콩알만한게 고기 잡는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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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매물도를 등지고 여객선에서 한컷
흐뭇한 미소

강아지캉 뛰가다 내리막에서 넘어지고 산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고 좀 아팠을껀데  안울고
아무 사고 없이 2일동안 즐거운 여행으로 만들어준 아들이 고맙습니다.
그리고 2일동안 섬에 있으면서 챙겨주신 어르신 및 동생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는 말 여기서 전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또 번개 조황에서 뵙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꾸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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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1 지리산볼락 12-09-28 15:05 0  
너무 행복해보이는 여행기였네요 소매물도에서 무늬를 다 잡고 ~~ 한 500그램은 더돼보이던데 손맛 좋앗겟는데요~ ^.^ 부자간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 피조개수협 12-09-28 17:01 0  
워~아드님 어복이 대단한데요~~~ 그리고 벌써 브레이크릴 을 사용하다니~~~저보다 낫네요~~~ㅋㅋ
캬~아드님 아마 어른이 되어도 아빠랑 낚시갔던 추억들을 잊지 못할껍니다. 저도 어릴적 아버지 따라갔던 내생에 첫~붕어낚시가 아직까지 기억에서 잊혀지지를 않습니다. 행복한 조행~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1 새벽타임 12-09-29 18:24 0  
ㅎㅎㅎ 정말 귀엽네요~ 저도 아들 낳아서 같이 델꼬 다니고 싶네요~ 아빠와아들의 낚시여행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일듯~ 저렇게 큰 아이들은 정말 인성이 좋을듯~ ^_^
1 돔사랑 12-09-30 09:23 0  
너무나 부러운 조행기네요 때론 귀찬기도 하겠지만 사랑스런 아들과의 조행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어복까지 있는 아드님. . . 10년후엔 아버지만큼 잘하고 20년후엔 아버지보다 훨 잘할듯 ㅎㅎ 언제나 깨바즐낚 안낚 하세요 ^^*
56 찌매듭 12-10-02 13:08 0  
꼬마가 제법 큰 무늬를 잡아 어른코, 납작하게 만들었네요..... 낚시란 것이 이런 변수가 있는 것이긴 하지만 너무 엉뚱한 일이 많다보니, 가끔은 황당하기도 하죠..... 무창포에서도 물이 썩, 빠지자 남자들은 술판을 벌렸고.... 아줌마 한분이 얕은 물속에 그냥 담그고만 있었는데 5자에 가까운 감생이가....... 처음엔 바닥에 걸렸다고 쳐다도 안보던 남자들이 달려가 뜰채로 떠내고선, 올때까지 아뭇소리도 못했다는거 아닙니까....ㅎㅎㅎㅎ 아드님이 어복이 있는가보죠............ 뒤에서 보조로 나서면 더 좋은 조과가 있지 않을까요? ^^;;
1 해무님 12-10-02 13:15 0  
너무 빠른 교육이 걱정 되네요.. 울 집사람 아들 데려가면 다음에 낚시꾼 된다고 절대로 보내 주질 않네요~~ㅎㅎ 아들과 함께 즐거운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1 낚시의달인 12-10-03 00:51 0  
오 아들도 프로못지않네요^^ 부럽습니다 오손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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