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때 묻은 장비는 가격을 떠나 애착이 많이 가지요.
낚시터에서 그런일은 없어야 하는데.
그나저나 3일 간 야영낚시 정말 대단하십니다.
뭐라고 해야 할지...마음을 비우는 수 밖에요.
안장덕에서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보니 망태기 안에 들어 있던
참돔 3마리 중 2마리가 행불되었습니다.
주위 20여명이 낚수를 하고 있었는데.
야밤에 안주거리가 없어 냠냠 하셨는지
용왕님이 가져 가셨는지
한마리는 남겨 놓았데요 ㅎㅎㅎ
이제 잊어버리시고 새로운 낚싯대 마련하여 친구로 삼으십시오.
다음 출조에는 용왕님이 낚싯대 보상해 주실 겁니다.........
같은 낚시를 좋아서 낚시를 하실건데 왜~남에 물건에 욕심을 내는건지 그거 가져가면 삼대가 잘살려나~~~그지가 같은 인간 이글보고 삼대가 그지같이 안살려면 돌려주세요 하는 바랩입니다
저역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09토너 구입해서 방파제 밤낚시중에 케미가 떨어져거 낚시대랑 밑밥통 뜰채 아이스박스 이렇케 놔두고 건전지를 사로 낚시방 다녀오니까 물건은 전부 보이드라구요...
케미를 끼우려고 찌를 손으로 잡으니 원줄이 이상하드라구요.. 낚시대를 들어보니 원줄짤라버리고 릴만 가지고 가버린 도둑놈도 있습니다... 정말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드라고요 지금 도 생각하면 정말 ~~~~~~~~~~~~~~~~~~~~~~
낚시를 자주 오례 다닌터라.물건의 주의를 하는 편입니다.
갯바위에서는 아직 한 번도 장비를 도난 당한 일이 없지만
방파제에서 낚시가방에든 민장대를 낮대로 도둑 맞은 적은 있지만
이번에 방파제에서 침낭에서 잠을 자다 조끼와 낚시가방을 도둑 맞아
정말 황당하고 조심해야 할 것 같고 동네 낚시터의 동네 낚시꾼들이 싫어 질려고 합니다.
인정이 많은편이라 처음보는 분들께 고기도 나누어 주고,음료도 나누어 주고,음식도 나누어 주는데 물로 그런분들께서는 오히려 안가시는 동안 물건도 봐주시겠지만 말을 썩어 보지 않고 그냥 낚시터에 도착해 낮선 사람을 보면 이제 왼지 모르게 사람이 싫어 집니다.
지금 아직도 조끼를 구입못하고 싸이즈와 디자인문제로 고심 고심 중이며 조끼 없이 방파제 낚시를 다닙니다^^;
낚시다니면서 자기짐은 정말 잘 챙겨야 합니다.
민밥집에서 민박하는데도 방파제 가서 낚시하고 오니
방안에둔 가방안에 고가릴과 찌등 다 없어졌습니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으니..
가져간 사람이 같은 낚시를 하는분일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아무쪼록 빨리 잊어버리시고
담부턴 그런일이 절대 없길 바랍니다.^^
삼천포 발전소방파제 가실때도 조심 또 조심들 하세요 가방은 눈에 보이는곳에 두세요
저도 삼년전 낚시가방 통째 도난 당하고 나서 얼마나 속상하던지..........................
삼천포 발방이나 진널 다니시는 도둑님 내손에 잡히면 12호 참돔바늘에 입술꿰어 초양도 또랑
물에 흘림 낚시 해삔다~!~!
기분많이 상하셨겠습니다 기분푸시구요! 저는 그럼 반대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혼자 방파제에 호레기좀잡을려고 추운날씨에 벌벌떨면서
호레기꼬시다가 너무추워서 갈까말까하는데
바로옆 팀께서 인심좋게 호렉라면도 주시고
삼겹에 쇠주까지 아주그냥 푸짐한 인심으로
대접받은기억이 나네요.
너무고마워서 담에 꼭 방파제에서 뵙길 기약하며
헤어졌는데 올해는 꼭만나서 대접할수있을런지 ^^
이런~ 어찌 그런일이...
낙시 용품이 고가이건 아니건
오랫동안 자신의 손때가묻은 애장품은
그 무엇하고도 바꿀수 없지요.
왠지 그놈으로하면 더 잘 물고,잘잡히고
하는 그런 장비를 ...
가져간 그인간 인생이 딱 그정도 인생사밖에
안되는 넘씨내요.
고생하셧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