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인사이동이후 7년만에 바다바람 쐬면서 학공치를 향해 낙시대를 얼마만에 날려본지 모릅니다
미루고 미루다 초등학생이던 큰넘이 고1이 되었읍니다
간다간다 한것이 7년이 되었네요
그런데 막상 가자고 했던 큰넘이 친구들하고 놀러간다고 해서 집사람과 작은넘 데리고 9.22일(토)날 아침 완도 약산으로 출발했읍니다
간만에 가는 상황이라 물때도 따지지 않고 오전9시 만조부터 12시 초썰물까지만 낚시하고 주변 놀러다니기로 하였읍니다
새벽5시30분에 출발하여 9시 약산 해동리 선창에 짐풀고 시작하는데 급한 마음만큼 밑밭도 안녹아 주고 구름은 끼어 학공치도 드믐드믐 물어주더니 10시이후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면서 제법 나와서 장인 장모 모시고 처남가족들과 썰고 구어서 소주한잔 할정도 잡게 되었네요
크기는 30~40cm정도가 보통으로 먹기 좋은정도엿읍니다
다시 가고는 싶엇지만 낚시이후 종합감사와 다음주 부터는 교육과 이사로 어렵겠네요
올여름 여수에 가서 잔챙이 몇개 잡은것 외에 시장고등어와 갈치 조기만 먹고사니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다시가서 안주거리좀 만들어 놔야 할텐데 아쉽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즐기시고 간만에 부부지간에 낚시오신분들 제발 낙시터에서 싸우지들 마세요
다음을 위해 마눌님께 하루는 봉사한다고 생각하고 지냈으면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