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수산시장 아짐이 광고 하는거 같네요..ㅎㅎㅎ
햐~100마리..ㅠㅠ
저도 갈치 한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ㅠㅠ
갈치 100마리 잡으면 완전 인기짱 될듯...ㅋㅋ
조행기 잘 봤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출조전에 어느 사장님의 모험담을 모두 경청하고 있네요.ㅎ)
(배에서 출조점을 보고 한방...저기 뒤로 저희집도 보이네요..ㅋ)
(오늘 타고 나갈배입니다.
갈치 전용선입니다.
신조선으로 편리한 시설과 넓은 통로로 갈치낚시인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하네요.ㅎ
모든 짐을 싣고 한가로이 담소를 나누고 계시는 분들...
왼쪽에 회사동생의 날리는 머리카락을 보니 오늘 고생 좀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ㅡ,.ㅡ)
약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서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날이 아직 밝아 우선을 잠을 더 청합니다.
밖에서는 풍을 펴는 소리가 들리네요.
5시가 좀 넘어서 슬슬 준비를 하는데...바람과 파도가 장난 아니네요.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찍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ㅠㅠ
낚시 베테랑들도 멀미에 한 둘씩 나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ㅋ
저도 멀미약을 챙겨먹기는 했지만 밀려오는 어지러움에 속의 내용물을 확인하는 절차를 2번이나 했네요..ㅋ
저녁식사전에 바로 선실로 직행하는 분들도 계시고 저 같이 밥 냄새만 맡아도 올라오는 분들은 자리만 붙잡고 계십니다..
그렇게 따박따박 올라오는 갈치를 제껴두고 7시 30분경 저도 선실로 향합니다..ㅠㅠ
10시 가까이 되어 일어나니 바람과 파도의 위력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힘든 낚시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1타 7피까지 올라오는 갈치를 보고 계속 아니할 수가 없었습니다.
(잡은 넘들 잡고 한 방ㅎㅎ)
(문어를 걸어버린 회사동생..ㅋㅋ)
뒤늦게 허기가 져서 김밥과 콜라를 쳐묵쳐묵하고 끝나기 30분전 힘들고 잼있었던 낚시를 접습니다.
(쿨러가 커서 많이 차지는 않았지만 100여마리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항구에 들어와 모두들 힘든 몸으로 작별인사를 하고 잡은 갈치는 손질을 위해 처가집에 갖다주고 집으로 와 씻고 잠을 청해보지만
간만에 다녀온 갈치낚시에 그때가지 설래였는지 오후 늦게나 두어시간 잠을 잔것 같네요.
손질한 갈치를 처가집,본가,동생,우리집에 조금씩 나누어 주니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갈치낚시를 갈 수 있게 도와준 회사동생(주영)의 형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