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도 잼난 추억으로 남고 말았네요 ㅎㅎㅎ
조행기도 아닌 조행기를 조행기랍시고 올렸는데 ㅎ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출조길 되세요
꾸준히 변함없이
이어 가시는걸 보니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낚시인이라면 조황을 찾아가기 마련인데
조황이 있으나 없으나
꾸준한 모습에 저는 미소가 지어지네요.
초리대 수리 잘 하셔서
대물 손맛 꼭 보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불교 신도는 아닙니다마는
이승에서 한번 만나는 인연이 만들어기전까지 전생에서 억겁의 시간들이 있었다지요
쉽게 맺는 인연도 아니지만 또한 쉽게 끊는 인연도 아니고 싶네요 ㅎ
혼자 개똥철학인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초릿대가 이번에 일 저질렀으니 다음엔 진짜 일 저지러질 않을까요?
그때까지 줄기차게 달려보겠습니다
남해의 막대쩨에 매료되어 한때는 8,90cm의 장대찌를 사용한적도 있지요.
그런데 재료가 오동목 이군요.
저는 부들을 이용했는데.
보리수나무를 시골에서는 뽈똥 나무라 하지요
원래 재래종은 열매가 작은데 이건 개량종이라 열매가 큰 편이지요
막대찌는 시인성도 좋고 또 멀리 장투 날릴 때 좋아 요즘은 많이들 사용하는 추세인가 봅니다
형이 만드는 막대찌는 전량 오동나무로 만들어 일반 부들이나 갈대찌보다 더 보관성과 물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더군요
오시는 분들도 가끔 그런 소리를 하였구요
그리고 여기서 만드는 찌들도 길이가 84~87cm급은 됩니다 ㅎ
막대찌가 주는 짜릿한 손맛 많이 즐기시기를~
탐스럽게 생겻내요.^&^
오랫만에 산적님 조행기를 접하내요.
동안 많이 바쁘셧던듯 합니다.
간만에 나선길,,,대상어 손맛이라도 보시고
몇마리 챙겨가셔서 사모님 생일상을 차리면
아주 좋았을텐데...아쉽내요.
잘 보았습니다.
다음 출조길엔 대물 하세요.
보리수 열매는 예전 봄에 찍어 둔것입니다
ㅎㅎㅎ 술 좋아라 하시는 분들은 술로 담아 이쁜 빛을 내곤 하던데.....,
대상어는 늘 날 싫어라 하는가보더라구요
그렇게 좋은 날씨도 내가 가면 날궂이를 하고요 ㅎ
다음에는 근사한 놈으로 한방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늘 손맛 짠한 출조길 되시길~
볼락 사진을 보니 저절로 군침이 도네요 ㅎㅎ
밧줄을 보니 .... 안타깝네요 ..
바다에 쓰레기가 좀 사라졌으면...ㅠㅠ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다음출조엔 꼭 손맛 입맛 보시길 ^ㅡ^
올한해 어복가득하시고 안낚하시길 빌겠습니다^^
볼락은 참 멋진고기인것 같아요
손맛도 좋고 마릿수도 어느정도 보장이 되니깐요
노릿노릿하게 구워진 볼락은 감성돔 보다 더 맛나곤 하지요
그래서 가끔 볼락출조를 다니곤 한답니다 ㅎ
바다사냥꾼도 행복한 시간들되세요
작년 초가을쯤인가 매물도로 출조를 가는도중에 잘 달리던 배가
갑자기 서 버리더군요.
선장님이 급하게 다시 시동을 걸어보지만 걸면 끄지고 다시 걸면 끄지고 하여
선장님께서 이상하다 하면서 스크류부분이 있는 뚜껑을 열어보니.....
진짜 황당 할정도로 줄을 감고 있더군요.
그날 같이 출조한 지인과 형님 총4명이 붙어서 낫으로 2시간 가까이 짤라보았지만
도저히 안되더군요.
겨우 어느정도 배가 움직일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서 다시 회항했던 생각이 납니다.
배는 자꾸 갯바위쪽으로 붙는상태고 줄은 안 끈어지고 배는 움직이도 않고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하고 황당했던 생각이 듭니다.
낚시꾼도 문제지만 주업으로 하시는 배선주님들도 문제라고 봅니다.
나 하나쯤 괜찮겠지 안이한 생각...그 한사람이 백명이 될수 있고 천명이 될수 있다고 보면
바다는 그냥 쓰레기장으로 변할거라 생각이 드네요.
산적님! 좋은 그림과 함께 글 잘 보았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대명처럼 묵직한 손맛보시길 바랍니다.
스크류에 줄이 감겨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었군요
저도 예전에 그런적 있었지요 ㅎ
그때 저는 닺을 내렸는데 물살에 자꾸 떠밀려 내려가 진짜 혼줄이 난 기억이 있습니다
바다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바다를 더 아껴야 풍성한 미래가 있을텐데 간혹 마구잡이로 버리는 분들이 보이기도 하여 안타깝기도 하지요
늘 즐거운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바다낚시보다 민물낚시에 꽤 잘 어울릴 대명인것 같습니다
작은 고기를 낚으면 방생하는 즐거움도 누려야 하는데 쉬이 그러지 못하는것 같아 약간 부끄럽기도 하네요
그리고 낚시 수필 같다는 과찬은 너무 고맙습니다
멋진 시간들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보리수열매 맛나지요 ㅎ
잘 익은 보리수 열매 한 입 가득 물고나면 그윽한 자연의 향까지 느껴지는 것 같지요
졸필을 이렇게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