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두미도 출조 시간별 다른어종이 올라옵니다.올만에 두미도 조황입니다
한동안 날이 안좋아서 낚시를 못갔더니 그동안 많이 굶었나 봅니다
도착해서밑밥 만들고 빵가루 미끼만들고 이리저리 준비해서 11반쯤 시작해봅니다
채비는 낚시대 1호 연질대에 2호 원줄 1호 목줄 벵에돔6호 바늘
잡어가 많은 포인트라 빵가루로 수심 2미터만 주고 살살 동조해봅니다 근데 잡어가 없습니다. 크릴로 변경하고 계속합니다.
첫수에 참돔이 잡힙니다 이후 크릴도 그대로 살아옵니다 상사리 때문에 잡어들이 없나봅니다
이거 기분이 좀 묘합니다
벵에돔 잡으러 왔는데 상사리가 첫수라니
이런 상사리들이 2시까지 10여수이상 올라옵니다
씨알은 30부터 40정도 되는 씨알이
그것도 수심 3미터 이내에서 오늘은 벵에돔 보기 힘들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벵에돔 잡으러 왔으니 계속 이 채비로 노려봅니다 터지는것도 없고 계속 올라와서 바꾸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상사리 손맛이라도 봐야지하는 마음으로 계속 하는중 강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뭔가 하는데 힘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4짜가 안되는 뺀찌입니다
터지지 않고 뜰채에 안착 시켰습니다
운좋게 입술에 걸려 올라와주네요
잠시 쉬는 타임으로 일벵과 긴꼬리도 올라옵니다
이 두마리 이후 벵에돔은 총 4마리 잡았습니다
이후에는 5시까지 뺀찌만 계속 뭅니다
밥도 먹을 시간없이 물어 줍니다 삼키지만 않으면 목줄 짤리지 않아서 제압 가능했습니다.
감성돔만 잡으면 4대돔을 잡는건데 생각중에 5시 이후 감성돔이 물어 줍니다 그것도 4마리나
고기들이 번갈아서 물어주기로 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