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연휴 통영 참돔낚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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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모시고 통영으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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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통영.상당히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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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항 백곰형님 배타고 좌사리도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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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설레이죠.어디에 내리주실까?

물색은 어떨까?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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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순부터 대물시즌인지라 채비는 언제나 5호에 5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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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동이트고 고기가 원줄을 차는데 입걸림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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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이문제일까 수온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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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그렇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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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들물에 54센티 한마리에 입질을 못받고 열시경 물돌이에 큰입질이 바닥서 물어서인지 힘겨루기 지대로못하고 5호에 5호가 터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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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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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러지머...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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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여섯마리5짜포함 여섯마리 연타로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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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이라 오후 다시 물돌이 4시경 큰입질 터지고 5짜포함 8마리 더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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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마리 5짜오버4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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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일어나니 쿨러가득 고기가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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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출발전 이번사리는 물이 많이 드니 조심시키라고 해놓고 내가당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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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아는형이 사이섬에서 낚시장비 500만원치 수장시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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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월 보름사리는 물이 많이 찬다는걸 인지하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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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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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아침 별시리 낚시할 기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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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구경하다 철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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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쐬러가서 쿨하게 웃으며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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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줄사람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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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오전 조황사진 보낸다고 찍어둔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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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안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