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 번개조황에 사진 두 장만 올리도록 제한되어 조행기에 올립니다.
 
ㅇ 일시 : 2013. 5. 4~5 (1박2일)
ㅇ 장소 ; 완도 군외면 동화도
ㅇ 인원 ; 직장조사 3명
ㅇ 물때 : 1~2물
ㅇ 상황 : 장판
ㅇ 조황 : 알감시 44, 비드락 20~25 10여수, 대물숭어, 쏨뱅이 10, 노래미1, 망상어2,농애3,우럭5,배도라치 
 
어버이날 주중에 있어 미리 어머님 뵈러 갈 계획을 세웁니다.
4,30 재난모임에서 이야기하니 솔깃한 회원이 반응을 보이고 드뎌 5.4 (토요일) 09:00 송정 골드낚시점에 모입니다.  커피 한잔 후 2일분 미끼를 사고 완도 고고
남창 점심식사후 마지막 배 13:00 계획에 준법운전을 하고 모처럼 강진방향으로 구경을 갑니다.
월출산을 지나 덕룡산, 주작산, 두륜산, 달마산이 스쳐 지나갑니다.
좌일 두륜산 투구봉 지나는 고개 10:30 너무나 시간이 많습니다.
그려 점심은 집에서 묵고 첫 배를 타고 일찍부터 낚시를 합시다. OK
 
속도를 내고 남창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생오리 2마리를 사고 남성리로 달립니다.
오리집주인 원동다리 간다고 낚시대와 뜰채를 들고 나옵니다.
 
잠시후 남성리 10:55 선창 호안도로 아직도 태풍피해 복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해남군청 오늘 전화할 예정
 
11:30 화물차 2개,차량3 싣고 첫 도착지 동화도를 향해 갑니다. 바닷물이 들어오고 배수는 잘 돼 침수걱정은 안해도 , 과적했나 봅니다.
20분후 낚시포인트 신방파제에 내리고 어랴? 여기도 복구를 안하다니 완도군청 혼내야지
작년 볼라벤 태풍에 망가진 방파제 배대는곳 아직도 미복구 상태 



과일,오리들고 혼자 어머님 뵈러 집으로 가니 노쇄한 모습의 부모님
갈수록 기운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찍 와 점심먹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곧바로 낚시하러 갑니다. 당초에는 2끼만 수고를 생각했으나 계획이 빗나가 송구스럽습니다.
 
두 분 조사 밑밥개고 채비를 거의 완료하였고, 뜰채 하나만 조립, 지난 진해 감시마나님이 보내주신 장비 일부입니다. 릴, 대, 찌, 바늘 순
 
거의 간조수준
김조사 망상어 10분도 안되어 씨알 좋은 떡망상어 한 수 올립니다.
쏨뱅이 , 작년에는 방생수준이였으나 올해는 한 뼘 조금 부족한 사이즈 매운탕감으로 살림망에 넣습니다.
 
20분 되자 드뎌 감시가 나옵니다. 20급, 살림망에 넣을까, 바다에 넣을까? 고민하니 구이가 좋다고 넣으라고 합니다. 
 
12:30 간조후 13;30 초들물이 시작되고 25급도 나오고 감시 대여섯수, 쏨뱅이 대여섯수, 우럭 등 심심하지 않게 잘 나오는 상황에 정실형, 뜰채 뜰채 ~~~~~~~~~~!
휨새고 장난이 아닙니다.
숭어요????
아니, 쿡쿡거려
잠시후 허연 빨래판, 우와 !!!!!  감시다
 
곧바로 안착, 축하 축하~~~
아니, 17년 동화도 낚시 이런 대물은 처음이요, 동화도 싸라~있네~~~~
정실형이 낚은 44급 감시

저녁 철수 피 뺀 감시 정실형 포즈.
휜색통,하드케이스,빨강통,대와 릴,뜰채 등을 인낚님들께서 보내주신 낚시장비 감사합니다. , 모처럼 사진에 들어왔습니다.



30년전 83년도 집에서 6개월 방위시절 원투낚시로 45급 때개비붙은 감시 동시에 두마리 잡은 후 동화도 4짜는 처음입니다.  낚은 형보다 제가 더 좋아라 합니다. 
 
폰도 누르고 포즈도 잡아보고 난리부르스입니다.  
14:40 점심먹고 바로 낚시
15:00 중들물에 옆 방파제끝으로 이동합니다.
쏨뱅이, 잔 감시뿐
 
18:30 철수합니다.   백일도 위로 붉은 태양이 저무는 멋진 노을입니다.
김조사

정실형

저녁 노을

백일도 위로 넘어가는 태양



가장 맛없는 시기이나 감시 해부하니 3주이내 산란예정 알이 잘 자라고 있는데 ~~~ 소맥에 입으로 들어갑니다.
이웃집 촌수는 8촌이 지나지만 고숙뻘 되는 친척이  식사초대를 히러 직접 와 하는 수 없이 같이 갑니다.
멸치어장에 들어간 아구탕, 서대,양태 구이, 갑오징어,꼬륵 구이, 간재미 무침, 거의 해물천지 잘 묵고 감사
기아 넥센을 8;4로 이겨 더 즐겁습니다
.  
다음날 05:30 기상 이른 아침을 묵고 방파제로 나가니 이미 해는 완도 대신리위 중천에 떠 있고 바다는 아직도 끝들물이 강합니다.
 
잠시 휴식
물이 죽자 하나 둘 씩 케스팅,  쏨뱅이 얼굴이 보이고
30분, 한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농애2, 쏨뱅이
김조사 방파제끝 5미터 바싹 붙여 검림시 채비 들어 줘 넘기는 솜씨가 이제 낚시인 중급에 들어선 느낌, 김조사 2수 올리는데 우리 둘은 조금 먼 거리를 노리나 무소식, 
 
어제 많던 감시는 오지 않고 어디로 갔나???
대물 숭어 몇마리 얼굴 보이고 사라지고 또 보이고 사라지고
정실형 빵강구슬 목줄 1m 채비를 하나 추가하더니 숭어를 걸어 뜰채 소리칩니다.  
 
큰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수면에 바로 골인, 6짜 대물숭어입니다.
11:30 점심식사후 이웃집 배시간을 알아보니 17:00 나간다고 하니 ok
다시 즐낚하지만 감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상한 바다상황
산괴불주머니

6짜숭어



섬사랑호 선장에게 취소전화를 하고
그렇게 16:30까지 즐낚, 열낚하였지만 감시는 없습니다.
어제보다 바람도 덜 불고 파도도 없고 , 뻘물기도 없는 좋은 상황인데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동네방파제, 작은규모 



바닷물이 찹니다. 그게 원인? 어제는 덜 찻단 말인가???
이웃 주민이 갑오징어 한박스, 잡어 한 박스, 또 다른 이웃은 전복 몇마리 싸 줍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어머님께서는  취나물, 돌단풍, 톳, 등 푸짐하게 싸 줍니다. 어머님께도 감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1박2일 조과물

철수 동화도 배경

무인도 소화도, 동화도,  낚시한 방파제가 조금 보입니다.


광주 골드낚시점 도착, 커피 한잔하고 용규 한보따리, 정실형은 25급 감시 3마리만, 어머님이 각자 취나물,톳을  싸 놔 하나씩 드립니다.
지난번 출조 삼품 협찬해 주신 점주님도 오징어와  톳을 약간 드리고 귀가

이상 어버이날 대비 섬이라 미리 다녀온 고향 완도 동화도 1박 2일 낚시여행길이였습니다.
 
이제 감성돔 내만 본격적인 지즌이 된 것 같습니다.  고금도,약산도,내저,고흥만,가막만,진도,무안.영광,격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