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힘드시죠?
경기가 최악 입니다..
듣기엔
올 연말까지 이렇게 가야 한답니다..
서민들이 언제 허리펴고 살날이 올까요..
제 친구 말대로..
우리가 언제 경기 좋을때가 있었답니까...
그래도
이번주도 어김없이 출조 하네요..
주머니는 개털이라도..
일주일만에 하루 쉬는 휴일..
제 자신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친구들
토요일밤 야영 들어가고..
비오고
바람불고.
천둥 번개까지 친다는 기상청 김양 얘기에...
출조 포기 했드랬죠..
근데..
일욜 새벽 일어나보니... ㅡ.ㅡ
서울 올라가고 싶었습니다...
진짜로..
기상청 김양
백분토론 시키고 싶었습니다..
비도 많이 안오고..
바람도 없고..''
천둥 번개 소리도 안들렸고.........
그라믄 챙기가 가야죠.
첫배 시간 아침 아홉시..
지금시간 5시 쪼매 넘었고..
시간 많네요.
평일에.
일하면서 자주 들르던 곳으로 장비챙겨 가봅니다...

대신낚시...
일하면서 왔다갔다 하면서 자주 들르는 곳입니다..
사무실에서도 가깝고..
우리 동네 입니다..
들러서 커피한잔하고..
통영으로 출발 합니다..

빗길..
많은비는 아니더라도..
안전하게 가기 위해서 쫌 빨리 출발해 봅니다..

걍.....머......천천히...
가다가 상황 안좋으면 돌아오믄 고만이고..
바쁠거 하나도 없습니다..
가는동안
갯바위 있는 동생 전화 오네요..
크릴: 행님!! 묵을거좀 사오이소...도시락 없어요...밑밥도 모자라고.....
뱃살: 알았다 알아서 준비해 가께..
필요한거 있으믄 전화해라.....

이렇게 학섬 휴게소 도착..
낚시방 앞이 정원이네요..
이쁜 화분들..
웬지..
학섬 사장님 소도둑놈 같은 인상과 어울리지 않는듯........

학섬 휴게소 뒤쪽편에 위치한 학섬 박사장님 가게..\
깨끗하고 깔끔한 모습이네요.
오늘 첨 방문해 봅니다..

낚시방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시네요..
이곳에서 동생들 도시락 준비해 봅니다.

학섬 휴게소에서 본 북신만..

비온뒤라..
멀리 섬 사이로 물안개가 이쁘게 보입니다..

평온한 모습이네요.

내만 우측 모습입니다..
잔잔하고..평온한..

자그마하지만 깔끔한 휴게소 모습이 참 이쁩니다..

뱃살님..
아침 안뭇지요?
식사하고 가이소~!~
학섬 사장님 사모님 식사 준비 하면서..
제 아침까지 챙기셨네요..
장어 시락국........
어제 술 많이 마셨는데..
술이 확 깨더라는.........
사모님 잘 먹었습니다.......ㅎ

학섬 들렀다가
독도 왔네요..
독도 유선장님과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그러던중...
조서방님 오시고..
선착장으로 달려 봅니다..

제 차 입니다.......제 달구지..

누구 말대로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감성호와 유선장님..
한번 꼴방은 영원히 꼴방 하도록 배신하지 않는다는...
독도의 꼴방 4대천황중.....한사람이 저 라는........

갯바위 조서방...
웬 귀염까지?


통영 내만을 조용히 가로 질러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가 봅니다..

크릴 아우......횟거리 잡아 놨네요..
감시 한마리..농어 한마리.....굿!!

요즘 성적 좋네요......꼴방조에서 유일하게...

싸이즈도 적당하이.........먹기 좋은 넘들로..

좌측의 조사님들...꼴방 진행중..

내리자 마자 채비해놓고..
먹고 보자............

포항에서 일하다가
이번에 통영으로 발령받은 다비 아우...
폼 쫌 되지요

좋아하는 동생 입니다..
근데 해준게 아무것도 없어요..

크릴아우..
한마리 더 잡아볼끼라고 ..열심히.

정면 모습입니다..
북신만 내만 모습 그대로..
물도 안가고..저수지 처럼 잔잔하고..
한마디로 고기 안되면 지겨운 곳이죠..

우측 모습입니다.
멀리 섬사이로 아직까지 물안개가 안걷혔네요.

집?
이 포인트 이름이 집터 자리 입니다..
야영하기 진짜 좋죠.
지난주에 저기서 잤고..
이번주 동생들도 저기서 비를 피했어요..
혹여.
이곳에 야영 들어오시는분들께선..
짓다만 저집.
깨끗하게 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분을 위해서요.
야영자리론 강추 입니다..
머..유선장님 귀찮겠지만..할수 없어요..

아까 끊긴..
포인트 내려서 채비 해놓고..
풍신 아우에게 회쫌 떠라 이랬더니..
물통을 도마 삼아..
칼이 안들어 회를 뜯어 놨대요..
어딜가나 우리에겐 도마대신 물통만....

아~~하세요~~
초장 듬뿍 찍었습니다..
짤린 페트병에 쐬주도 있습니다..
자!!~~ 아~~~~
입 크게 벌리세요!~~

아까 오면서 산 도시락.
역시 도시락엔 계란 후라이가 있어야..

회도묵고..쐬주도 한잔하고..밥도 묵고..
이제 열심히 낚시 해야죠..

크릴아우와 풍신 아우..

좌측...아직 소식 없네요.

오늘은 이걸로..
푸가 아우터..
어제 받은 찌 랍니다...테스트겸..

세시까지 아무리 쑤시봐도..입질받기 힘드네요..

풍신 아우와..선수엔 학섬 박사장님..
두사람의 공통점..
산적같은 인상..
그래도 따뜻한 맘을 가진 사람들...
학섬 박사장님
오늘도 역시 가이드 하고 계시네요..

크릴아우와 우측에 다비다비아우..
중간에....계신분......모릅니다...

갯바위조서방..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스마트폰 겜중..
배오니깐 그때서야 일어 서더라는..

훈남 입니다..
성격좋고 인상좋고..
요즘 성적도 좋다는..

오늘도 편하고 즐겁게 잘 놀았네요..

이렇게 보니깐 조금 낫네..

덕분에 요놈들만 조졌다는..
오늘 제 친구 그러네요..
친구들 여럿 스텝이다 머다 하며 놀러 다니는데..
행님!! 우리는 존데이 필드스텝 시키달라 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