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어는 얼굴보지 못했지만 뺀찌 및 잡어 손맛은 많이 봤지만 뿔란흑염소가 낚시하는 옆자리까지 내려와서 겁을 주는 바람에 캐스팅을 소심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
고생많으셨습니다^^
6월2일 새벽 4시반쯤 집을 나서 가까운 가덕으로 벵에탐사를 나갑니다.
동호회 동생들과 함께 인데 신호 한번 안걸리다 보니 먼저 도착해서... ^^;
천성항을 담아 봅니다.
동생들의 단골 샾입니다.
선장님께 벵에가 나온다는 갯바위 포인트 설명듣고 65번 포인트!
가보기로 합니다.
파우더 한봉과 빵가루 두봉 만....
빨간등대를 지나...
천성 테트라.. 테트라 크기가 ㅠㅠ
여기서 하실 조사님들... 하선 준비 하시고...
크기 아시겠죠? 하선하실때 미끄러워 조심하셔야 할듯 합니다.
천성테트라는 꾸준하게 벵에돔이 나온다네요..
저희도 내리고 싶었지만 테트라는 ㅠㅠ
"형님! 뒤에 보세요!"
헉! 잠수함!! 신형 잠수함이랍니다.
동생은 해양쪽이라 잘 알더군요.
이렇게 도착을 하니 완전히 아침....
로드와 릴... 채비사진이 없네요. ㅠㅠ
열낚중인 동생들...
발앞 해초들이... 낚시하기가 힘들죠...
물때를 잘못 맞췄 왔습니다.
도착하니 중날물에....^^;
늘상 시간에 쫓기고 가족 눈치에 겨우 나오니... 물때 맞춰 나오기란
정말 힘들죠..
결국 벵에 얼굴 못보고 쥐노래미, 쏨벵이, 미역치, 망상어!! ㅋㅋ
손맛은 골고루 보고 방생...
철수 준비를 합니다.
갯바위 청소 열심히 하고 배 기다리는 중에 ....
무서븐 놈들...
이렇게 오전 낚시를 끝냅니다...
고기 나온다는 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오래 낚시 다닐려면 마눌 눈치봐야해서
가까운 곳으로..ㅋ
짧은 낚시시간 이었지만 간만에 셋이서 나와 바람쐬니 좋았습니다.
담에는 고기 사진도 꼭 보여드릴께요^^;
시원한 동치미 한사발에 갈증을 없애고....
이제 몇일 후면 가덕 갯바위에서 쉽게 벵에돔을 볼듯 합니다.
회원님들 어복 만땅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재미없는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