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조무사 창원지부 쌍디입니다. 아침에 꾸물대다 조금 늦어 급히 차를몰고 수영장 갔다가 수영한판하고... ^^ 오늘따라 코치가 심하게 돌리네요... 돌리고 돌리고~~~~~ ㅜㅜ 오뎅교랑 길천을 가봅니다. 처음엔 칠암쪽으로 갈까 대변쪽으로갈까 하다가 둘다 고기는 좀 안나오는것 같아 고민중... 지나는길에 낚시방에 들러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넘어가다보니 어신낚시가 있네요... 주무시는거 깨워서 홍개비랑 빵가루랑 사면서 조황을 물어보니 길천쪽이 그나마 괜찮다고해서 그리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보니 조사님들이 조금 계시네요 역시 나오긴 나오나봅니다. ^^
도착해서 짐 내리고 걸어가는길.... 저 수레 은근 탐납니다.. 하나 사야겠네요 방파제에선 딱이네요 ^^

우측편에 조사님 밑밥투척 장면...
좀 잡으셨나 모르겠네요 ^^

도착해보니 평일이라 조사님들이 별로 없으시네요
여긴 숭어밭이라 항상 많으신데....
짐내리면서 보니 끝 테트라쪽에 뭔가를 올리시는데 크기가 상당하네요 ^^
입구쪽에 가족분 같은데 두분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
채비를 마치고 시작하려는데.... 철수하시는 조사님께서 밑밥을 주고 가십니다.
이렇게 고마울때가... 안그래도 비빌려면 쪼매 귀찮은데 말이죠 ^^
감사합니다.. 와 함께 밑밥통을 댑니다 ^^
숭어를 잡으러 오셨는지 곤쟁이가 섞여있네요...
빵가루와 파우더만 쓸려고 했는데... 조사님의 성의를 생각해서 그냥 합니다.
한주걱 투척하니.... 와~~~~ 장관입니다... 치어들이....^^
홍개비 한마리 끼워 멋지게 캐스팅!!
뭔가 스물스물 입질이 옵니다...
앗... 벵에다... 음.... 좀더 좀더....
챔질!!
헐~~~~
전갱이치어가 홍개비를 야금야금 빨고있었나 봅니다... ^^
다시 한마리....

홍개비 3천원치 입니다.
요즘 청개비도 3천원치 안파는데 참 고마운 낚시점이네요
저희같이 짬낚하기엔 딱입니다.^^
그후로 미끼 따이고 끼우고 따이고 끼우고....
날씨가 아침엔 서늘하더니 오후가 되니 더워지네요 ^^

바로 꺼내어 한모금 합니다.
요즘은 아무리 먹방을 좋아한다고해도 군것질까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냥 시원한 물... 음료수도 아닌 그냥 얼음물이 최고네요
다시 심기일전
캐스팅...
이번엔 뭔가 다릅니다.
어. 어.. 어...
씨알이 참..... ㅜㅜ
꼭 남들클때 안큰 저 같습니다.
방생
그 뒤로 잔챙이만 주구장창 올라옵니다.
색깔이 아직 까맣게 되기전 파란벵에들... ^^
근데 바람과 파도가 아까와는 다릅니다.
윗지방에 비가 온다더니 그영향때문인가?
너울도 좀 치네요

밑에서 하다가 한칸 올라가서 했죠

열정적인 조사님들 이정도 바람과 너울은 신경도 안쓰십니다.
역시 그래야 고기를 잡나 봅니다.
저희는 뭐하냐구요?
슬슬 허기가져서 바로 주문했죠 ^^
이날씨에 짜장면은 도저히 무리라는 판단에 오늘은 밀면입니다.
육수가 다 녹지 않아 생각보다 시원했습니다.
양념장이 풀리기 전에 찍어서 인지 너무 맛없게 나왔네요
그냥 시원한 맛에 ^^
그담은 상상에.... ^^
조금 쉬었겠다..
담배하나 피고 시작하려는데
이번엔 왼쪽에서 낚시하시던 조사님께서 밑밥을 주시네요
오늘 그냥 빈손으로 왔어도 되었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다시 밑밥통 대령 ^^
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그뒤로 계속 벵에치어들만 올라오네요
개채수 짱입니다.
좀있다 길천가면 때벵에 만날듯 합니다.^^
다시 캐스팅!!
옆에서 왔다 하더니..
결국 오뎅교가 저보다 실력이 좋네요 ^^
참........ 애매한 싸이즈... ^^
이 역시 방생했슴다... ^^
그냥저냥 이렇게 놀던자리 치우고 철수합니다.
길천은 중간중간에 쓰레기 봉투가 있어서 좋네요
솔직히 자기 밑밥통에 들고가기 싫어하시는 조사님들도 계신데....
이렇게 큰 마대자루가 중간중간에 있으면 그냥 넣으시고 가시면 되겠죠? ^^
철수길에 끝나지 않은 먹방을 위해.....
돼지국밥집에 들러 한그릇 비우고
짬낚을 마쳤습니다.. ^^
길천에 숭어가 많습니다.
손맛이나 숭어를 좋아하시는 분들 막대찌에 카드채비 해서 가시면 됩니다.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먹방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조무사 창원지부 쌍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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