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은 장마철이라하나 비가 오질 않아 낚시를 할 시간이 많았다..
오후에 시간을 내어 가까운 내만에서 낚시를 자주 하였다....
 
*요즘은 주종이 전갱이 낚시인데...이놈들을 잡느랴 밉밥을 투철하면 별별어종의
물고기들이 많이 모여들어 입질을 한다...
 
*어제는 구름이 끼여 날씨가 흐려 4시경에 갯바위에 출조를 하였다...갯바위에 도착
하여 집어를 하고 낚시를 하는데 수상한 놈의 입질이 왔다...전갱이 낚시를 하다보면
참돔 감성돔 농어 놀레기 우럭 등 잡어의 입질이 많다..
이 수상한 놈은 감성돔이였다..사이즈는 대략 38정도...그 놈을 잡고난 후 20분도 안된
사이에 4마리를 연속으로 잡았다...
이 포인트는 암만봐도 감성돔 포인트로 적격인 곳이였다...그런 곳에서 전갱이 낚시를
하니 감성돔이 입질이 올 수 밖에...
이 포인트는 앞으로 감성돔 포인트로 가을에 감성돔 낚시를 하면 좋은 조과가 보장될
것 같았다..
 
*얼마전에 ㅇㅇ섬에 전갱이를 잡으려 갔는데...볼락바늘 8호에 1.5호 밑줄을 사용하고
낚시를 하는데 뒷줄이 확 댕기는 입질이 왔다...대를 세우지도 못하고 낚시줄을 터트리
말았는데 옆 포인트에 낚시를 하는 조사님은 참돔 45급 30급 두마리를 잡아 놓았고 두
마리는 터트렸단다...그 소리를 듣고 보니 내가 터트린 놈도 대물 참돔이 틀림이 없었다..
 
*전갱이는 일몰 직전에 입질이 많이 들어온다..그 때 열심히 낚시를 하면 수십마리는 잡
을 수 있다...
 
*전갱이와 간혹 대형 고등어가 입질을 하는데...어제는 집사람은 고등어를 몇마리 잡은
후 기진맥진 하는 중 대형 숭어의 입질을 3마리를 받았다...설상가상이다..
고등어의 옆으로 삐닥하게 끌고 가는 힘과 숭어의 지칠줄 모르는 지구력으로 끝가지
버티는 힘...어제 정말로 혼줄이 났다...
 
*어제는 대형 숭어들의 출몰로 인하여 전갱이가 겁을 먹어 그런지 입질이 뜸했다....
그제는 숭어가 없어 전갱이의 입질이 활발하여 엄청난 조과를 올렸다...
 
*어제 두사람이 갯바위에 앉아 나눈 대화....
 
*집사람 왈 오늘은 와 전갱이가 어제처럼...많이 와 안무노...?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숭어가 많이 들어와 전갱이가  겁을 먹어 안오는기다....
*집사람 왈 그라몬 우짜몬 되는데....?
*내가 답하길...숭어를 다 잡아삐몬 된다....
*집사람 왈... 아까 한마리 잡아 들어올리는데 10분 정도 걸렸는데...지금 저기
있는 숭어가 몇마리라 되는데...?
*내기 답하길...수백마리는 될끼다....
*내말을 들은 집사람은 말이 없었다......그리고 조용히 철수를 하였다...
 
 


*구름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일몰의 모습을 바라보며  인생도 생각하고.....
 
 


*두마리를 잡은 감성돔을 집사람이 기념으로 찰칵했는데.....
 
 
 



*연이어 두마리가 또 올라와 또 찰칵을 하였다...
 
 



*참돔의 색깔이 너무나 곱다....
 
 


 
 
*얼마전에 점농어를 잡았다....이날은 아주 반가운 분이 옆에서 낚시를 하였다..
 
 
 


*루어로 볼락과 전갱이를 잡았다....

 



 
 
 
 



*찌낚시로 전갱이를 잡았다...
 
 
 



*이날은 쳐박기 조사들이 4명이 낚시를 하여 흘림낚시를 하지 못할 정도로 낚시에
방해를 받았다..그 날 이후로 그 포인트는 쳐박기 낚시꾼들의 천국이 되었다...

 
 




 
 
 


*볼락을 잡았는데...개체수는 엄청나게 많았으나 씨알이 중급이라 아쉬움이
많았다..
 
 
 


 
*감성돔 2마리는 선장에게 선물을 하였다....
 



*어제 잡은 조과물.. 27리터 쿨라 반을 조금 넘은 조과를 올렸다...오늘은 집사람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하여 우선 숭어부터 잡아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