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인낚 선후배 조사님^&^
 
먼저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새쨋날 조행기를 바로 올렷어야 하나 수요일에 축구 경기가
야간 경기로 잡히는 바람에 밤 열시반까지 경기를 하였내요.^&^
 

                             ~ 천안 축구센터 & 3개팀이 쿼터제를 적용하여 경기중 ~
 
그렇게 수박 한덩어리를 쪼갠후 새쨋날 낙시를 위해 일찍 오후 4시에
작은 선장님댁으로 민박을 얻어서 지친몸을 쉬어봅니다.
(이자리를 빌어 포돈의 작은 선장님깨 감사드립니다.
둘째아이 백일이라고 떡도 주시고 편안하게 푹 쉬었내요)
 

          ~ 얼마전 스마트폰 어풀(물때와날씨)을 받았는데 편리하내요 ~

푹쉬고 2항차로 준비하여 구조라 갯바위로 나가봅니다.
월요일이라고 조사님들이 좀 적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2항차에도 17분나 되어서 큰선장님배로 갯바위로 나가내요.
요즘엔 주말에도 조사님들이 많은시지만,평일에도 많이들 오시더군요. 
 

                                              ~ 선미에 실려진 전투장비들...~
 
저를 첫번째로 내려주시는데
등대밑 포인트에 내려주시내요.
 
내려서 짐을 정리후 바다상황을 살펴보니 어제와는 다르게
아주 좋습니다.
해는 나오지않고 구름이 있어서 시원하고 너울도없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줘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듯 보입니다.
 

                              ~ 폭주기관차를 내려주고 포돈배는 멀어져 가내요.^&^ ~
 
오늘은 낙시도 낚시지만 어제 대회에서 받은 365 SNP 낙시대 테스트와
찌의 두서너가지 종류를 테스트 해 볼 생각입니다.
믿밥은 카멜레온 빵가루 4봉지를 준비하였구요.
미끼는 흰색계열의 빵가루와 카멜레온 빵가루,두 종류를 준비하였습니다.
 

                                                       ~ 포인트 우측풍경~
 
채비는 365세제SNP(나중에 365마트 관계자에게 문의 드렷더니 굳이 홋수를
따지자면 04~08호 정도 된다 하더군요.
릴은 2500번*원줄2호 *목줄1호 1.2M * 찌는 원형 제로찌*목줄에 막대형 발포찌를
1개장착* 목줄에 봉돌을 물리지않고 전유동으로 시작을 하였내요.
 
먼저 365에서 받은 세제SNP 낙시대에 릴을 장착하여 들어보니  상당히 가볍습니다.
G3 낚시대에 갇은 조건의 릴을 장착햇을때와 견줘도 무게가 더 가볍고 그날 서너시간
낚시한 결과 장시간 들고 있어도 피로도가 엄청 줄더군요.(자중이 162g 이라고 나오내요)
 

                                                  ~ 구조라 * 포인트 좌측풍경 ~
 
먼저 포인트 전방부터 탐색을 해봅니다.
가까운곳에는 작은 씨알급들, 손바닥급들이 간간히 물어주는군요.
 
이번엔 좀더 멀리로 25미터권에 투척을 해 봅니다만 입질이 없내요.
계속해서 먼거리 포인트를 공략을 해봅니다.
그래도 25 이상급으로 낚아야 테스트를 해볼 수 있기에 장거리를
고집하여 끈질기게 의식적으로 멀리 던집니다.
 

                                      ~ 낚시후 놀던자리는 깨끗히~
 
그러기를 반복하던중 드디어 낚시 시작하고 15분여만에 첫 입질이 들어오내요.
물이 우에서 좌로 미약하게 흐르고 우측에 캐스팅해서 좌측 끝바리에서
입질이 들어왓으니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니 입질층이 약 5미터권은
되는듯 합니다.
 
첫고기 치고는 씨알이 훌룡하내요.
손뼘으로 재어보아도 28급은 되 보입니다.
 
두레박에 물을 담아서 넣어두고 두레박에 기포기를 돌려둡니다.ㅎ
두레박에 기포기를 돌렷다가 약 4~5마리가 되면 어망으로 옴겨주고
그렇게 하였더니 편리하더군요.ㅎ
 

                                      ~ 멀리로 한척의 유조선이 떠나가내요 ~
 
멀리 장타하여 깊은 수심층을 노렷더니 입질타임은 좀 느려도
씨알은 아주 훌룡하게 나와주내요.
거의가 25 이상급으로 나옵니다.
 
세제SNP 낙시대를 사용해보니 일단은 가벼운것이 바로 느껴졋구요.
둘째는 밸런스도 훌룡하내요.
셋째는 연질부터 경질까지~ 그러니깐 손바닥급 싸이즈가 물어도
손맛이 느껴지더군요.
1.2번대의 휨새가 예술입니다만 복원력도 탁월합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구요.
뱅어돔 30급을 걸어서 들어뽕을해도 가볍게 들어지내요.
 

                                       ~ 포인트로 해녀분이 나타나셧내요 ~
 
좀더 많은 시간을 사용해 보아야하나 여튼 참 매력적인 낚시대가 나왔내요.
 이번엔 채비에 변화를 줘봅니다.
투제로찌를 선택하여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한번에 확 가져가는 입질이 없이 깔짝이는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살짝 가져가는 상태를 보면서 챔질을하면 설걸리거나 빠짐이 많내요.
그리하여 다시 채비를 변경합니다.
 

                                                            ~ 낙시후 철수풍경 ~
 
이번에 신제품이 개발되어 출시된 카멜레온찌,포돈 낚시가게에 있어서 구매후
테스트해 볼 목적으로 채비를 변경하여 사용한 결과  외관은 좀 투박하게 나온듯 합니다.
입질시 색상이 확실하게 변하더군요.
무게중심 위치를 변경하였다고 들었는데 그런 영향인지  작은 입질에도 색상이 확 변합니다.
이때 챔질을 하면 걸려나오더군요.
 
그런데  입질이 왔을때 색상이 변하면서 찌가 빨려들어가야 하나
수온이 차가웠던 관계로 빨고 들어가는 입질은 딱 한번뿐 였내요.
나중에 철수하여 물어보니 활성도가 좋으면 팍팍 가져간답니다.
 

                                            ~ 철수전 바칸에 담아서 찰칵 ~
 
다시 채비를 변경합니다.
제로의 기울찌를 선택하고 약간 빠르게 가라않히려고
목줄에 좁쌀봉돌 두개를 물려서 약간 잠수찌 형태로 하였는데
의외로 이번 채비가 먹힌듯 합니다. 
 
장타쳐서 믿밥과 동조를 시키고 특정 수심층 5~6미터권에 도달하면 어김없이
씨알급으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원형찌 게열의 제로나 투제로를 사용했을때보다 가져가는 입질이 확 다르더군요.
깔짝이는 입질없이 한번에 쫙~ 빨아버립니다.시원하게~."

이때부턴 1타1피로 올라오고 다 건져 올려서 빠져버린 놈들도 대여셧마리
그리고 목줄 터짐이 1회 있었내요.
 

                                        ~ 포돈 조황사진을 빌려왔습니다 ~
 
그렇게 즐겁게 낚시를 즐기고 천안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낚시는 일찍 접었내요.
 
낚시대 테스트하고 (투제로.제로.카멜레온,기울찌)4번의 채비변경과
아침으로 라면을 먹은 시간을 제하면 순수하게 낚시시간은 약 3시간정도
된듯합니다만 25이상 30급 1마리 포함하여  20마리 정도 되는듯 합니다.
물론 잔씨알은 바로바로 방생을 하였습니다.
 

               ~ 천안으로 돌아와 몇마리 썰어보았내요 & 실력이없어서 부끄럽내요.ㅎ ~

 
이번엔 씨알급만 노려볼 생각으로 여러가지 찌를 테스트 하였구요.
 
한가지 수확이라면
뱅어돔철에 뱅어돔 낚시를 꼭 다른 사람과 동일하게 ,비슷하게 하실 필요는 ...
보통 하는 방법들 채비는 가볍게,
목줄은 3~4미터 * 목줄에 가급적 봉돌을 물리지말고
믿밥과 동조 시켜야하고 하는 그러한 방법들이 정석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보통 입질이 왔을때 반응이 빠른 저부력의 원형찌들을 많이들 사용하시더군요.
 
기울찌를 선택하고 남들은 가볍게하여 동조시킨다고 목줄에 아무것도
물리지 않는데 저는 이번에 오히려 더 무겁게 하기위해 좁쌀 봉돌을 두개를
분납하여 사용하였더니 의외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듯 합니다.
 

                                 ~ 해금강 식당에서 첫날 &  썽그러 묵었내요 ~
 
무엇을, 대단한것을 발견한 것은 아니지만
의외의 방법들, 그리고 나름대로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시고
자기만의 방법들을 만들어 가는것도 낚시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닌가 하내요.
 
그리고 고기는 집에가져와서 4집이 나눠먹었내요.
이번에도 "줄을 서시요" 함 하였습니다.ㅎㅎㅎ
 
즐겁게 즐기고 안전하게 도착하여 조금은 늦어버린 조행기를
남겨봅니다.
조사님들깨 쪼금,아주쪼금이나마 도움이 되셧으면 좋겟내요.
 
맛있는 저녂 하세요.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