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 선장님 6~8M추천. (6M주고 낚시함) 포인트 : (초도) 발 앞에 여 사이 골이 있어서 해당 위치만 수심이 8M정도 나오고 전방 10M부터 전부 여밭임. 20M~30M씩 장타를 쳐도 전부 여밭. 수심은 간조 기준으로 5~7M가 계속 왔다갔다 함. 툭 떨어졌다 올라타고... 반유동으로 낚시하기가 좀 빡셌음. 물이 하선하자마자 20분정도 흐르고 계속 서 있고 동절기 영등 시즌에 너무 낮은 수심인거 같아서 선장님께 포인트 좀 옮겨 달라고 부탁드림. (11시경 포인트 이동 ) (욕지 본섬 구멍바위 옆 홈통) 발 앞 수심 14M까지 나옴.발 앞이 가장 깊은 홈통였고 멀리 치거나 전방 우측편에 있는 갯바위쪽으로 장타를 치면 10M까지 낮아짐. 좌측편에도 길게 여가 형성되어 있어서 수심이 10~11M정도 나옴. 주 공략은 발 앞 12~14M권 수심을 노려보라고 했음.
밑밥 : 크릴 6장 /파우더 3장 /압맥 10개 미끼 : 동원생크릴 1EA 이용선박 : 통영 호호피싱 조황 : 10~20명 출조해서 2마리. (45쯤 한마리랑....30후반대 한마리.) 출항 및 복귀시간 : 05:00 출항 / 18:30 복귀 (현장 06:10시 도착 / 17시 철수시작) ------------------------------------------------------------------------------------------------------- 목요일날 40초반 참돔으로 낚시를 마무리하고 토요일에 또 나서봅니다. 주말은 저 혼자만에 시간이죠.ㅎ 미리 숙소도 예약을 해놓고 시즌 마지막 낚시가 될 거 같아 1박2일로 감성돔 낚시를 계획해놨습니다. 토요일은 출항 시간이 05시로 잡혀 있어서 울산에서 출발하려는데 온도를 보니 영상 7도가 찍힙니다. 이정도라면 수온도 기대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더 생기네요.
평소랑 다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사장님 모시러...) 주말 낚시 계획은 나홀로에서 단둘이로 변경 되었습니다.
사장님댁에서 삼덕항까지 2시간 약간 넘게 나오네요. 중간에 신신낚시 들러서 시간을 좀 보냈으니 2시간이 안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은 현장에 조금 늦었더니 사무실은 이미 밑밥 만들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호호 선장님은 벌써 시동 걸어놓고 출항 준비를 끝내놓으셨네요.
오늘은 아쉽게도 1물이네요. 이미 만조는 지났고 가자마자 날물을 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만조가 15시에 있으니 날물과 들물 한번씩은 보니 열심히 해봐야죠. 항상 열심히 하는 나... 언제쯤 좋은 녀석이 방문해 줄련지...
오늘은 남동풍이 잡혀있어서 본섬과 연화도에는 못들어 가고 소초도를 기준으로 최대한 바람 안타는 자리를 위주로 내려주고 있습니다. 06시 수온이 11.9도가 찍히네요. 낮에 날씨가 쨍하게 올라오면 12도 당현히 넘어갈거라 보입니다.
두분씩 들어가시는 분들은 짐 나르기에도 좋고~ 안전하게 즐기세요~
오늘 저희팀이 내린 자리는 초도 "붉은여" 포인트입니다.
포인트 전역이 여밭이며 수심은 5~6M가 나오더군요. ( 이 시기에 수심이 너무 낮아서 ㅠㅠ 날물이 끝나자마자 선장님께 처음으로 포인트 이동을 부탁드렸습니다.)
언제나 바다에서 찾아오는 여명은 멋지죠?
제 우측에는 선수 한분이 내리셨습니다. 이 자리도 발판이 좀 그래서 그렇지 포인트는 참 괜찮아 보이던데... 아쉽게도 꽝.
일출이다!!! 오늘도 수면에서 바로 올라오는 해는 못보는군요. 한번쯤은 오메가 사진을 찍을때도 됐는데...
저희 사장님은 저보다 조금 더 얕은곳을 택해서 낚시를 진행하십니다. 이쪽은 간출여가 날물에 하나 보여서 거길 집중적으로 노려보고 계시네요.
저는 해돋이 타임도 보냈고~ 주변 풍경도 담아놨으니 커피를 한잔 마시며 여유를 가져봅니다. 아~~ 이번주가 마지막 낚시가 될 꺼 같다는게... 참 슬프네요.
오늘에 간식은 과자1, 커피2, 탄산1, 컵라면1로 버틸 예정입니다. 계속 먹어줘야 야외에서 버틸 힘이 나죠!!!
발판은 참 좋은데. 여긴 호텔자리 수준이 아닌 리조트입니다. 텐트가 한 10동 정도 들어와도 여유공간이 충분해 보입니다.
정면에는 "소초도"가 보이네요. 근래에 소초도나 초도에서 낱마리로 뜨문뜨문 얼굴을 비춰주던데... 과연 오늘은???
저희 사장님도 물가에 나오면 전투력이 높습니다. 쉬지도 않고 하루죙일 낚시만 하십니다. 그래서 틈틈히 율무차 배달을 일부러 해드리죠. 좀 쉬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