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반말은 이해하심을 ....
13년 8월 9일 8월2일에 이은 2주연짱 특공조 3명 좌사리 긴꼬랑지 얼굴보러  출조를 감행한다.
금욜 저녁 일찍 출조하기 힘들어 약속 시간을 10시로 잡고  퇴근후 마눌에게 낚수간다 하니 "몇시 가냐고 카길래" 저녁 10시쯤  가야된다고(참고로 퇴근  후 집에 도착 9시반 씻고 바로 출발 해야됨)하니 태클 들어옵니다  
휴~~~이심정 아시는분은 알껍니다. 일행 기다리는데  x댔다  태클들오올줄은 몰랐는데  이를  우짜지
특공조 칭구둘은 밑밥준비하고 나의 콜은 기다리고  나는 씻고 바리 토끼야되는데  마눌 태클이 들오와삐네
(너무일찍 출발한다고) 자기가 자기전의 출발은 1박2일 낚시라 자꾸  투덜된다.  자꾸 이런식으로 해라이~~~
앙  순간 마이 당황스러우나 일단 출조는 해야되겠다싶어  짧은시간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
일단 씻으면서 생각해보자 아아 머리띵하이 잔머리가 잘안돌아 간다.  어쩔수 음지
얼마전 내생일이여서 마눌한테 생일선물을 못받은터라  씻고 난다음  결국 생각한 생일선물과의 딜을  추진하는수밖에 조금 손해가는 딜이지만 기다리는 특공조를 위해 과감한  딜을선택  결국  딜을 성사시킨다.
(마눌얼굴보이 생일선물로  돈 들어가는것보단 낚수일찍 보내주는기 더 낫겠다는  밉은 썩소를 보인다. 잊을수가 없다 그 썩소를 .....시작전부터 패배다)
집앞에  특공조들과 만남후 첫마디가 고생했소!란말을 듣고
남의 속도 모르고 ㅠㅠ 이렇게 차에서 여차저차( 저번주 두번팅  대상에 3마리 끝) 저번주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면서 니는 채비가 어떻고 강제 집행이 어떻고  통영에 위치한 나x리에 도착
근데 육지에서 부터 운해(해무)가  심상치 않다.  
배에 승선후  선장님왈 운해가 마이끼가꼬  배하선하고 쪼매시간이 걸링께나 이해하이소!란 소리를듣고 시간이 흘러 좌사리에도착  사실 정말 앞이 안보이는데  우찌사람들 내룰랑가 걱정도 된다.  선장님의 노하우로 하선시 먼저하선한 조사님들에게 불빛을 반짝여달라는 선장님의지시에 한명두명  내리는데  솔직히 예전 좌사리가 아니다.  예전엔 벵돌리 보단  대구리 위주로 좌사리를 찾곤했는데..불빛이 없는데가 없어 보인다.
따닥따닥 붙어서 정말사람 많다 . 포인트도 포인트지만 오늘 힘든났기를 하겠구나 생각한다. 무슨 가덕돈줄 알았네  결국 우리는 꽁지(꼴지)로  불길한 느낌과 함께 선장님 내릴준비 하이소란말 듣고  내릴려는데 먼저 내린 야영손님(2팀)들이 보인다. 사실 조용하고 사람없는곳을 선호하는지라! 순간  아~~ 이건아인데........
날씨및사람들이 많아 어쩔수음는 상황인건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선장님이 우리 손님이고 야영한팀은 아침 철수라  그때보고 자리 옮겨 준다카고(나의 경험상 긴꼬리는 새북 해뜨기 전 피큰데  해뜨고 옮기바야 대상어는 시마인데 ㅠㅠ쩝쩝 )하면서 하선을 한다.  당구자 말자 괴기 물낍니다! 카고  배는 유유히 떠나간다. (당구자말자 문다.  물밑속을 알수가 있으랴    ㅎㅎㅎㅎ)  일단 내려서 갯방구를 돌아보이 생각보다 우리가 낚수할 자리 바운다리가 좁다.  먼저내리신 조사님들에게 피해가 될꺼같아 우리 특공조는 최대한 붙어서 하기로 한다. 해뜨기전 특공조1에게 어신이 왔다. 로드의 멎진 휨세가  씨알 좀 되긋는데.  
야~조용히 빼라!하고  릴링을 시작한다. 거의 다올라 와서 갈무리 할쯤 막판 여속으로 돌진한다.
특공조1채비  1.5호대에 원줄 2호 목줄1.75호 0.5호찌
특공조2채비   1  호대에 원줄 2호 목줄 1.75호 0.5호찌
나의채비        제로대에  원줄 1.75 목줄 1.5호 0.5호찌
갑자기 앗!!!  낚수대 하늘로 차렷   앙!  시마이  나머지 특공조 두명의 무서운 눈초리로 째리보이 조용히 뒤로 빠진다. 으이구 인간아~~~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 그걸 트주나카고 잔소리하고 있는데 나에게 원줄을 확 가지고  가는 입질이 온다. 앗싸아~~ 챔질 ... 덜컥  릴링 한바퀴 다음은 브레끼하는데   팅!!!(많히 당황)
특공2왈: 이인간들이 와이라노 둘이 어제 머했어?~~~난 쏘오리~~~  나도 살포시 뒤로 빠지고
나머지 한명에게 또 입질이 온다.  이건 챔질과 동시에 여에 밖아 버린다. (경험상 이입질은 돌돔으로 추정)특공조 3명 골고루 팅! 특공조 3명 서로서로 처다보면서 줄담배만 연신 피어댄다. 야~ 괴기 시마이겠다. 우짤래 아침첫배로 철수 할래?  아직 안갠 밑밥도 있다.좌사리 왔는데 11시 철수 하자!  콜 하고 열낚 모드  들어간다.
모기에 뜯기가메 열낚하지만 해뜰 무렵 말곤 이렇다할 입질이 없다.   8시 철수배가 들어오면서 선장하는말 옮길자리가 마땅히 없으이 바로 옆으로 옮겨서 장타에 7메다주고 하란다. 사실 옮길려는 맘은 없었지만  기분은 거시기 해뿌네이. 이왕 기분좋게 와서 칭구들이랑 조디 까믄서 낚시 하믄 되지..
그이후로 계속 조디까다가 더우니깐 말수고 적어지고 서로서로 인상쓰며, 관심도 없다.
칭구들아 고마 대접고 슬슬 집에 갈 준비하자 카고  낚수대접고 주변정리후 철수 준비를한다.
간만에 두번 연짱좌사리 출조후 느낀점
1. 예전의 좌사리가 아니다. 사람도 많고 갯바위또한 지저분하다.
2. 입질 시간은 해뜨기전이고 땡낮에는 입질이 없다.
3. 우리특공조가 좌사리를 너무 앝잡아보는 채비를 했다.
4. 낚시방 단체손님들에게 뜨내기 손님들은 좋은포인트에서 밀린다.
5. 나름원도권격인 좌사리는원도권이라기보다는 내만보다  더 따닥따닥 붙어서  낚시를 우리 일행은 했다.
6. 좌사리긴꼬리는 마릿수보다 낱마리다.
7. 철수후 보니 손바닥 금붕어잡아서 사진찍고  손질한다.
8. 다시금 나x리호 타고 뜨내기 손님으로 다시금 좌사리 도전해보고싶다.
9. 좋지않은 날씨에도 배운항  및 승하선시 낚시인들의 안전을 항상 우선한다.

이상 저승사자의 좌사리 조행을 마칩니다
항상 회원분들 안낚 즐낚하시고  더위 조심하세여
좋은그림은 담에 만들어서 올릴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