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의조사의 Fishing Essay... 제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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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의조사의 Fishing Essay... 제17회

1 布衣釣士 16 1,468 2018.03.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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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의조사의 Fishing Essay... 제17회 - 감성돔은 간절함이 만들어 낸 신화(神話)입니다.

날짜 : 2018년 3월 12일(월요일)
물때 : 2물
장소 :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생도 4번 자리

============
지난 ‘번외편2’에서 이번 ‘포의조사 피싱에세이 제17회’가 3월 13일(수)이나 14일(목)에 업데이트 된다고 예고했는데...

저의 개인 컴퓨터가 문제를 일으켜 업데이트가 늦었습니다.

‘포의조사 피싱에세이 제17회’를 기다리셨던 구독자님들과 시청자님들의 넓은 아량을 구합니다.
============

이 날 생도 4번 자리에서의 조과는 볼락 28센치, 감성돔 39센치였습니다.

나의 졸렬한 낚시 실력으로 이런 조과를 만들었다는 것은... 태종대와 생도에 감성돔이 들어와 있다는 것이고... 낚시 실력이 출중한 분들은 많은 조과가 있을 것이라... 나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낚시 실력이 졸렬해서가 아니라... 이날의 낚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낚시였습니다.

나의 아내는... 늘 나에게 한 두마리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살려주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한 두마리도 가져 올 수 없는 갯바위 낚시꾼은 참담합니다.

하지만... 낚시가 결과 지향적 유희(遊戱)가 아니라 과정 지향적 풍류(風流)라는 것을... 갯바위에서 배웠기에... 감성돔 한 마리에도 나는 행복할 수 있어... 내가 하는 낚시가 나는 좋습니다.

바다가 말라가고 있어...
갯바위 낚시꾼으로서 그것을 걱정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와 ‘구독’을 한번 씩 클릭해 주시면, 제가 영상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

2018년 3월 14일
Fishing Essayist 布衣釣士가 만들고 씁니다.
http://blog.daum.net/lmk0923




☞ 지난 회차는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FishingEssayist포의조사布衣釣士


☞ 제 블로그 ‘포의조사(布衣釣士)의 Fishing Essay’ http://blog.daum.net/lmk0923로 방문하시면 영상에 나오는 글을 글만으로써 읽어 보실 수 있는 ‘조행록’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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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59 폭주기관차 18-03-16 11:46 0  
와우~ 볼락 싸이즈가 후덜덜합니다.^&^ 이번엔 대상어인 감성돔도 멋진넘으로 걸어내시고 손맛 즐기셧네요. 축하드립니다.^&^ 과정을 즐기는 "풍류" 동감합니다. 출발전 준비하면서부터 설래임이 시작되는 바다낚시~보호되고 보전하여 저 즐거운 놀이를 우리의 후손들도 즐겼으면 좋겟네요. 역시나 정성스런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59 布衣釣士 18-03-16 18:46 0  
네~~ 감사합니다^^
바다에 대한 기관차님의 견해에도 격하거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2 청낚초 18-03-16 13:28 0  
결과 보다 과정을 즐기신다 말씀에 극 공감입니다.

대상어종을 득했을 때의 기쁨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지만

낚시행위 그 자체를 즐기는 1인으로써  아주 좋은 표현이라 여겨집니다.

결과의 유희<과정의 풍류............................ㅎㅎ
12 布衣釣士 18-03-16 18:47 0  
공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바다와폐인 18-03-17 09:11 0  
볼락이 어신도 안 줬는데.....아~진짜 크다...이게 몇센치고....우와~우와~
(여기서)
새벽녁 딱 그 타임에 별시리 할 건 없고 뽈라구나~~~~일 땐
어신임을 알고 잡을 수 있는 방법 공개
채비캐스팅(멀리) - 베일 닫음(채비 긴장감 유지) - 두두둑 - 욜로 와
하시면 되겟습니다.
이땐 가급적 좀 큰 놈들이 물어 줍니다. 또 대물 전갱이 잡기도 동 방법입니다.  ㅎㅎ
요 방법이 아니 먹힐 때도 많습니다.
고기가 없을 때,,,,ㅎㅎ
목줄 1.75가 굵은 줄이라구요???????????  히히히히 ~ ^^
저도요...
포의님과 똑같음요....ㅎㅎ
1.75호 이상은 아예 없네요....
그리고
앞으로 낚시 다니실 땐,
절대
" 이걸 어떡하지...." 란 말씀은 삼가십시오...특히나 그게 볼락일 땐....
미사일 슝~이듯이 자동적으로 퐁당 허용의 단초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놓친 후
" 아이구 아이구 클났다 이거..."
참으로 리얼리티 최고봉 실감 영상입니다.  히히 아이고 잼잇어라... ^^
용무가 생겨 7분 30초 까지만 보고갑니다~~
1 布衣釣士 18-03-17 14:04 0  
ㅎㅎㅎ 댓글에 제가 빵 터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1 몸짱조사 18-03-18 01:12 0  
죽었던 생도가 다시 태어났다는 말씀백번 공감합니다. 예전에비해 180도 다른 생도의 모습이죠ㅎ 갯바위의 전설을 낚으신것 축하드립니다^^ 항상 어복충만하시고 안낚즐낚 하시길 기원합니다.
1 布衣釣士 18-03-18 17:07 0  
네~~ 감사합니다^^
몸짱님도 어복 충만한 안낚즐낚하셔요^^
저는 뽈락이 더 부럽습니다.ㅎ
요즘 손맛 보기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6 布衣釣士 18-03-18 17:08 0  
네~~ 저도 볼락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마린보이65 18-03-18 12:19 0  
지난 늦은 여름 어느날~
생도를 찾아 작은부시리몇마리를  1호대로 잡으며 혼자 손맛을 즐기고 있었는데~
저멀리 포의조사님께서 랜딩영상을 찍어서 철수때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너무 감사했는데 사실 그분이 포의조사님인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다음엔 꼭 차한잔 대접하겠습니다~~~
12일날 다시태종대에 만난 포의조사님~
겸손,예의,배려를 갖추신분이라 느꼈습니다.
늘 지금처럼 멋진 낚시인모습 간직하시고 다음에 뵙기를 고대합니다.
멋진조행기 잘보고갑니다~~~저도 팬이 될듯합니다~~^^
1 布衣釣士 18-03-18 17:10 0  
네~~ 감사합니다^^
제가 자주 영도에 가니까 뵙게 될 날이 있겠지요^^
갯바위에서 뵙게 되면 차한잔 대접하겠습니다^^
고마우신 말씀 감사합니다^^
1 바다와폐인 18-03-20 08:51 0  
잠깐,
용무에 정지했던 영상을 다시금 재생해 봅니다.
또다시 정지를 하고,
이 댓글을 덧붙여 봅니다.
외국 원정 낚시를 가지 못하는 낚시인이 상대적으로 가지게 될 상실감도 고려한
티비 방영에 대한 포의조사님의 말씀이....뭉클하게까지 와닿는 건 그 무슨 비통함인지.....
전설의 물고기로 둔갑한 경이로운 감성돔이 (신화의 감성돔)이라.....
그런 상념에 이 몸 또한 허락치 않은 일방적 무임승차 좀 하겠습니다.
ㅎㅎㅎ
그러잖아도 내심 목줄을 가늘게 쓰시지...라며 혼잣말을 궁시렁 댔는데....
드디어 1.25호로 낮추신다구요.....아직 얇아 진 목줄빨에 대한 결과 영상을 보지 않은 채
이 문장을 쓰고 잇는데요....과연 어떤 영상이 담겨질지 무척 기대됩니다.
목줄과 입질과의 공학적 관계라........
분명 숨겨진 내공이라고나 할까요 공학적 설계 따위와는 거리가 먼 것이지만,
이치적으로 상당한 연관이 존재합니다.
그간 앞서서 멘트를 내뱉은 저명하다 하는 꾼들의 말을 빌어 보자면,
목줄이 굵으면 물고기 눈에 보여서 입질받기가 어렵다(?)
목줄이 굵으면 미끼의 자연스러운 액션 연출이 덜해서 입질 받기가 어렵다(?) 등등등....
바로 저런 소리가 앞서 포의조사님께서 많이 날렸던 헛소리와는 격이 다른 헛소리죠.
입질과 목줄과의 연관성에는,'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그무엇이 잇었으니.......바로.........(봉돌)이 되겟습니다.
그리고
공히 동반되는 또다른 그무엇이 잇었으니.....
조사의 끈질긴 헛짓거리도 잇겟습니다.
이를 또 도와주는 그 무엇이 있었으니......바로.....(바닷물)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이 셋이 융합될 때.....목줄과 입질과의 연관성은 그 극대화된 결과물로 안겨옵니다.
이어지는 다음 영상 또 보고 오겟습니다....과연....1.25호 목줄이.....으하하하핫~~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게 뭐지~~~참돔 같다........암마 봐도 참돔은 아닌데 ....
그러고 난 다음 영상에서 초릿대를 보니...100퍼 감세이인데.....
혹시나 또 망상언가 싶어서...제가 다 헷갈렸잖아욧~~~~~~~~~!!!!!!!!!!!!!!!!!!!!!!!
히히히히  ^^
일단 축하드리고요...
여기서
목줄과 입질과의 공학적(???) 여튼...거시기를 쪼까...논하고 넘어가봅니다(양해)
딱 한가지만 진잔론을 남기고 갈게요...
입질을 받을 수 잇어던 그 공학적 거시기란,
바로............미끼의 놀림이 1.75호 목줄일 때 보다 좀 더 격해질 수 잇었기 때문..
또 이의 증명은,
촬영 당일의 감성돔 입질 바다 여건은
시원 시원한 입질을 보여주는 여건이 결코 아니엇을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계속 영상 더 보고 오겟습니다. 히히 이것도 잼있네요~  ^^
1.75호를 쓰다가 1.25호로 확 바까뿠거덩예~ 하~그라이 입질이 들어오네.....
이에 대한 원인 분석르 해내지 못하는 낙시꾼은,
천날 만날 안개속에서 낚시를 임하게 됩니다.
목줄이 얇아지는 그 하나에서도 미끼 놀림의 변화가 달라지기 때문에 입질을 받게 되엇다 란 것................이젠
                                  꼭 기억해 두십시오~
일단 또다른 잇점에 대해서는 다음 영상 보고 올게요~ 
발 밑에서 입질을 받았다는 멘트......
내리신 자리의 경우 좀 멀리 나가면 수심이 급격히 깊어 질 수 잇을 가능성이 많은 자리로 보여졋습니다.
그런 자리에서의 수심측정 자체가 사실상 쉽지 않기 때문에,
밑걸림을 통한 수심대 추정에 의존할 수밗에 없는데,
명확히 물밑지형 탐색이 사실상 쉽지 않은 곳이 됩니다.
따라서
저런 자리의 경우는 수중이 곧장 직벽의 형태로 이루어 진 경향이 많은 까닭으로
발밑에서부터 바닥지형을 훑어 본 후에 낚시를 임하시면,
보다 마릿수 조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 파악 놀겨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잇습니다.
다음 영상 보고 올게요~
음....조류를 보고 나니 왜 발밑공략이라고 선장이 말했는지 알 것 같네요.
낙시 동안 조류가 다 그러했을지는 모르겟지만,
강한 조류가 등 뒤에서 흘러와 전방으로 뻗어가는 조류가 보여지는데요.
좌우에서 모여들어 전방으로 뻗는 조류라면.
더더욱 멀리 공략해서는 무입질을 맛보게 됩니다.
들어 온 대상어를 쫒아 내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비로소'이런 자리에서의 밑밥 투입지점 등 밑밥 운용이 대단히 중요한 곳입니다.
아마도....
필시
물밑 지형은 계단식의 형태를 보일 가능성이 많을 것 같은 자리네요.
불과 5미터? 아님 10미터 이내에서 공략해야 할 자리로 보여집니다.
조류가 강하면 강할수록 대상어가 득실 득실 몰려드는 멋진 자리 같습니다.
강한 조류에는 덩빨 큰 물고기 녀석도 숨을 몰아가며 슁을 위한 의지 자리로써
대박 자리를 경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자리입니다.
암튼,
작은 숨소리 하나하나,
무의식적으로 내뱉어 지는 씨바~소리까지......
리얼리티 최고봉이십니다.
넘 잼나네요
감사합니다  ^^*
1 布衣釣士 18-03-20 17:22 0  
우와~~ 영상만 보시고도 바다 상황을 정확히 짚어내시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직접 낚시를 했는데도 처음 자리라 잘 몰라서 옆의 노조사님이 시키는대로 했는데... 영상으로 보시고도 저보다 더 정확히 짚어내신 과연 대단하다는 말밖에 못할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바다와폐인님과 같은 경지에 오르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낚시를 갈수 있어야 실전 연습을 할건데... 바다가 요동을 치고 있어... 낚시에 안달하는 마음만 깊어갑니다
감사합니다^^
1 어탐기2 18-03-20 17:10 0  
드디어 신화가 되어버린 감생이를 보셨네요!ㅠ
방금 휴게실  세상사는 이야기란에
어떤분이 현재 인낚접속자를 일일이 올렸는데
엄청난숫자인데
얼마전  청와대 뻥치기금지 청원글에
참여한 숫자를  보면
실로 한심스럽고 화까지 납니다
낚시인의 권리는 스스로 지키고 찾아야하는데
마치 강건너 불보듯 합니다
또 언제 신화가 되어버린 감생이를
다시 만날수있을지...

화면속의 스브백이 저꺼랑 똑같네요!^^
우째든 축하드립니다!
1 布衣釣士 18-03-20 17:29 0  
아~~ 그렇지요
안타깝지요...
낚시꾼들이 먼저 변해야합니다
낚시꾼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을 정도의 품위와 교양을 갖춘다면... 낚시꾼들이 하는 말에 우리사회가 귀기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낚시꾼들이 변하지 않으면 이런 현상은 계속 일어난다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사용해본 낚시가방중에서 그나마 이 서브백이 제일 낫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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