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요?
뉴 도라조법의 완성을 위해 룰루~ 랄라~ 매물도로 벵에를 만나러 떠나봅니다.
 


누가
수줍어 하는 이 여인을 오리지날 20살 처녀로 뽀샵해가 둔갑 좀 시키주셈....ㅋㅋ
 


눈이 좀 시원해 지십니껴?
 
9월 6일 금요일 아침 07시 30분에 집을 나섭니다. 출근하려고요.....
차 키를 부여 잡고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뜨~~악~~~!!!
이 미친 작자가(저 본인임 ㅋㅋ) 그압(갑)작시리 왜 ! 왜 ! 살감시 새꼬시가 먹고 싶어 지셨을깝쇼....니미럴..참..
도대체....이런 순간의 방심에 허를 찔려 통영 덴마로 내빼고 있는 나를 보면...지금쯤 열씨미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지 아니하고 있을 매물도 참돔님이 뭐라고 생각하겠십니까요?? 또...그 옆 동네 살고 계시는 토영감시님이 도대체 뭐라고 하긋습니까요??
사람은 제 하고 싶은 대로 못하고 살면 죽을 때 눈을 못감는 단다에 목숨거는 도라인지라...하고픈거 하러 갔쥬.
죄는 아니잖겠어요....ㅋㅋㅋ
한산도낚시 아지매...
일명, 거제도 요노무 짜쓱 요새 도통 코빼기도 안보여주는 침묵속낚시님의 초딩 동창생이래나 뭐래나...
저번에 딱 한번, 침묵이랑 어쩌구 저쩌구 인사를 한 적 있지만, 오랫만에 보니깐 전혀 못알아 보시는 듯....ㅋㅋ
사장님께서 저를 선외기에 태우고선 어디론가 다릿발 높은 거 두개를 지나 어장줄에 이미 메어 놓은 덴마에 내려 놓으시곤...너야 감시를 잡 든 말 든 난 모른다~~라고 하는듯 마냥...
어제 그랬거덩 하시고선..되돌아 가십니다...
 
밑밥~~천지로 만들어 줘버립니다...주위 온 바다의 평수를 넓게 ...내꺼다~~!!!...라며...ㅋㅋ
그리곤 채비를 합니다...삼우 렉서스 vip 08 로드(혹시나 모를 불감당 놈 잡아버릴라고요...ㅋ),
막대찌 1.6호 (빼기) 0.1호 짜리 = (1.5호 맞슴까??)로 셋팅....
#1번 백크릴 출쩐~~~(꼭 데리고 와라이...살감시..).....................................................헉~~!!
진짜로 데리고 옵니다.....#1번 백크릴이.......와싸라삐야~아~~~~~^.^
#2번, #3번, #4번.....그리곤 땡~~!!
요것들이~~~~왜이랴~~~????.......노트를 꺼내 듭니다....
과거 행적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는 줄없는 노트입죠.....그 노트는 항상 제 육신의 일부분 속에서...
자나 깨나...금싸래기가 되어 있어 그 출중 기능의 유에스비를 까불지마라이~~~라고 아직도 등등합니다...ㅋㅋ
가마이있어 바라보자~~~~~뭐지????
이건가????
오마이갓뜨~~~바로 이거였구마이~~~~
또다시 #5, #6, #7, #8, #9........어라??...........또 가 ????
그럼 이번에 또 뭐시여??????....또 그거시여~~!!!!~~????
그럼 또 혀봐~~!....오마이갓뜨...맹 그거였어라이.....
#10, #11, #12, #13......또.....땡~!  칠거지?? 그렇지??...맞지~이.....아니나 다를까....땡~~!!
(이넘시키들이~~~사람을 갖고 노는겨 머여 시방 ~!!)
글탐, 또 바꿔 주마...짜쓱들....잼있그러....ㅋㅋㅋ...잠만 기다리~~!
이후
#14, #15, #16.............................약............대략............#40 여 번 쯤되겠지요이...... ^^*
철수가 다가 올 무렵....가게 일 보시는 선장님이 선외기를 끌고 오십니다.
아예 기다렸다 철수할 요량이셨던 듯.....옆에서 말없이 제 낚시하는 걸 지켜만 보고 계십니다...
오후 4시를 지난 시각.....
(나, 니 스맛폰임....이라며....울기 시작합니다...)
(뉘냐?...하니깐...제 스맛폰이...아저씨 꼼짝마라분이신데요....하네요....)
허걱~~!!
죠졌다...우짜지...도둑질 하려니 정말 힘드네.....
아~! 여보시요~~! 왠일이시요 이시간에....(능청떨기는 도둑낚시 주제에...ㅋㅋㅋㅋㅋ)
(나...머리하러 가려는데 같이가심 안되셈??)
오마이갓뜨~~~~~~~~나가 시방 쪼루고 있는 중인디....동 헤어샵 납시기 타이밍을 우찌 맞춘다냐~~!!
몇시에 가려구?
(좀 있다가요...)
그래? 알씀...그러지 머....(란 요 대답 직전에 이미 머릿속에선.....국도 120, 고속도로 14이면...2시간 이내 주파 가능...그렇다면....먼저가서 하고 있으라 하고 마칠때쯤 타이밍을 맞춰 당도를 한다면 .....대한민국 만쉐이는 충분조건...히힛~~! 적당히 거래처 업무가 아직 좀 덜 끝났응께로...20시쯤 도킹 하세나...라면....필승국면이닷~!)
이 계산법이 아니고서는 살아남을 재주가 없다 라고 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여주게 되다...으흐흐
허나 ~~~!!!
또 하나의 복병이 .....니~! 이제 주긋다...라고 도사리고 있었으니......ㅋㅋ
잡은 저 살감시...어디서, 언제, 어떻게 입맛을 보고 집사람이랑 헤어샵 동무짓을 하냐~~??? 오마이갓뜨!~
옆에서 눈치를 다 긁어버린....정말 얼굴 새까만 선장님....역으로 나 눈치 채란 분위기를 쏟아내시는디....ㅋㅋ
선장님...
살감시 저거 이미 맛 간거 저거 가져가서 드실래요?
(흐이쿠야~! 아이고 좋지요~~ ...산 걸 무거야 되는디...)
헉~! 또다시 옆구리 3.5단 옆차기에 나가 떨어지다니....산 감시를 묵고 잡다고 라고라....
좀 많은디요...
여기 물칸으로 빠자죠 짜쓰가...의 오리지날 공갈....
미리....
야들아....정말 미안타...내, 니들을 물밖 구경은 시켰어도 다 잡아 죠질 요량은 아니었걸랑...근데...
생각도 못한 난감지경의 나를 위해 니들이 희생을 하거라....쏘리 데쓰네 살감세이야~~
(여기서)
절대로 저, 욕하기 없기입니다이...
대한민국 헌법 제 3456753643546583941870320조 46857898776489349호에 법이 그리 되어 있답니다이....
글치만, 저런 짓거리를 해서, 평소 반감 크신분들께 죄송 합니더..한번만 살려주이소..
 



다음날은 토요일.
저 도라가 눈 빠지게 기다리는 토요 야간 축구를 하는 날.
축구 끝나면 후다다다닥~! 집으로 가서 목욕 재개하고, 허겁지겁 깜디 잡으러 가야하는 날.
23시 00분. 여기는 홍발이 집 아파트 주차장.
마이 기다맀재....축구가 좀 늦게 끝나는 바람에...니들...술 존나 묵었는가베...등청을 하네 등청을....
배 승선 시각은 익일 02시 땡땡
140이 늦구나, 120이 늦구나.....그래도 다행이 01시 45분에 도착.
저 위 수줍은 아지매 집....이름하야.....대포미래낚시
배 탈사람 다 차버려서 다음배로 가라이~~! 깨갱~할 수 없군.....
새벽 4시
드디어 부아~앙~~~~
아무데나 하선, 날 샜고이...열씨미 쪼루고이...제 먼저 한바리 잡고이.......................또...
한바리 걸었는데...문디거튼 홍발이식히...원줄끼리 엉켜서.....잘가 28이나 29쯤 벵에야~~~바이바이 해뿌고이,
1차 철수시간이 점점 다가오는디....
아지매~~!
우리 저기로 옮겨 줘~!
퍼뜩 타고 퍼뜩 내리께~~제발 제발 제발,,,,
철수 인원이 많고, 시간이 바쁜 관계로 엄청시리 난감해 하시면서도.......그래..그래주께....
워~~~고맙...땡규...^^*


여기도 아닌 곳이..
 
티딩타임(내마음의풍금)이랑 저번에 내려서 아영했던 그곳.
피딩타임 쥐락펴락녀께서 쌈밥 만찬을 준비해줘서 곱창이 빵실했던 그 곳.
쪼까 못 옮기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쿨하신 사장님의 화려한 배 몰기 솜씨로 자리를 잡았슴다.
 
먼저 그 자리에서 하신 젊은 두분 미래 배가 아닌 통영 매** 피싱** 배를 타고 오셔서 ...긴꼬랑지 노렸는데 허탕 치시고 일반 벵에로 7~8마리 획득하셨다네요.
입질 수심층이 5~6미터 였다네요....
 
곧바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제 2차 뉴 도라조법 테스트 날.
홍발이 채비는 쥐맘대로 조법으로 씨루든 말든 ...홍발이 고향 친구 희균이는 오리지날 뒷바라지 맨...
 
365 쎄재 sup 1홋대
원줄 1.75호 가우기 플로팅 화이트 칼라
목줄 1.2호
4호 벵에 전용 바늘
쯔리겐 0c 어신찌
 
내 잡고, 내 잡고, 내 잡고, 지 잡고, 내 잡고 내 잡고, 지 잡고, 내 잡고, 지 잡고..........
 
오후 3시 철수 예정을 5시로 변경....또 잡고 또 잡고...
 
대포 미래 낚시 앞 정자에 자리를 합니다....
얼음을 깝니다...뜹니다..얼음위에 치킨다올 까록 그 위에 얹어 둡니다...
6마리 씨알 좋은 놈으로 다가...초장 + 와사비 혼합 믹서를 마구 마구 찍어 잡사줍니다...
미래 아지매 벵에 첨 묵어 본다며 ...맛잇다며...배부르다며.....
지나가는 아지매......이리온나~! 부릅니다...
벌써 한 밤중입니다...
 
나머지 괴기들은 손질을 깨끗이 해서 지퍼팩으로 ....
 


총 조과 중 일부만 줄세워 찰깍...나머진 바칸속에서 ...덩빨 밀리는거 없는데 왜 모델로 안써주냐며...
반항들을 해댑니다...뻰지 6마리까지 가세를 해서 단체행동을 해댑니다...그럴수록..전 즐겁심다...ㅋㅋㅋ
 
아직.
뉴 도라조법을 공개할 만큼의 완성도가 진행되지 않은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그러나.......왔다를 경험하시게 될 날이 멀지 않도록 얼렁 완성토록 해 보겠습니다.
 


그림 끝내주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