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을 낚아 올리는 어르신 찌를 봤는데 투박한 3호찌로 수심 겨우 10m권에서 예민한 감성돔을 꺼집어 올리는데......
나중에 놓친 고기는 제법 근사한 씨알 같았는데 얼굴도 못본게 더 아쉽더라구요
우연표 수제찌는 써보신 분들이 예민하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찌 하나 만드는데도 오랜 시간과 공정이 필요하다는걸 알고 놀랬습니다.
가족들의 웃음꽃 활짝 피는 명절되시길~
갯바위는 없지요 ㅎㅎㅎ
대병도쪽에 가서 눈이 500원짜리만한 볼락을 낚고 싶은데
요즘은 칠천도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감성돔 놀이에 빠져있네요
칠천도 양식장 낚시만 3년이나 했는데 아직 실력이 형편없는지라 놀이만 즐기고 있습니다 ㅎ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
현준이 잡은 민물새우로
대물 한수 하셨어야 했는데 ㅎ
뜰채에서 막대찌가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어르신들 잔잔한 바다에
낚시에 드리우신 모습이 보기 좋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현준이와 형이 밤을 지세우며 잡은건 방파제 인근에 붙어 있는 바다새우이지요.
민물새우는 잡어가 많이 달라붙어도 바다새우는 잘 붙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대물의 인연은 아직 없는듯 합니다.
다음에 그런 녀석 만나면 대문짝만하게 사진 올릴께요 ㅎㅎㅎ
뜰채의 변신에 많이 놀랐습니다.
지혜로우신 어르신들의 솜씨라 넘넘 멋졌거든요.
대박 터지는 명절 맞으시길~
거기다 건강까지 따라준다면야 더할나위없이 좋을테구요~
전 개인적으로 호박은 시러라 합니다.
무슨 기억도 있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행복한 명절 되세요~
느리게 가다가 어느순간 멈춰버린 벽시계 같은 느낌이랄까요.
우리가 추구하는 낚시는 많이 낚고 대물 낚는게 목표인듯 한데 전 우연에선 그냥 낚시라는 그 느낌만 낚고 오는것 같습니다.
좀 주제가 넘었겠지만요 ㅎㅎㅎㅎ
즐거운 명절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