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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한가족의고돌이사냥

1 자물찌 15 5,680 2013.09.14 17:17
9월12일 조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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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낚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지난번 잡은 고등어 여러집 가르고나니 정작 잡은 저는 고등어가 귀하네요.
고등어 풍년도 시시때때로가 아니기에 손맛실컷 볼수있는 이때 아들놈도 손맛볼 기회를 주고져 세식구
이른새벽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첫배에 몸을 실었 습니다.
사진을 찍을땐 몰랐는데 찍은 사진을보니 모자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있어 제마음이 훈훈한게 보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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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밝고보니 참 많이들 오셨네요.
저렇게 많은 인원이 오늘잡은 고등어 모아보면 그 양이 얼마나될까 이상한 상상도 해 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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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낚시 제가 별로 좋아하지않는 장르 이지만 다들 조아하는 국민생선 인지라 가까운 분들과 나누어
먹으려고 고등어 날때면 꼭 한두번은 잡아서 나누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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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이 가세하여 같이하니 짧은 시간에 쿨러를 채우고 아침겸 점심인 늦은 아침을 해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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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잡은 일부의 고기는 손질하여 쿨러에 넣어두고 오후에 잡은 고등어 컷 입니다.

오늘 저의 고등어 채비에 데해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다른분들이 보면 무식하다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나의채비, 낚시중 아무리 둘러 보아도 이런 채비를 쓰는 사람은
저뿐이네요.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1.낚시대3호5m30cm.
2.4000번릴에 원줄5호.
3.소세지찌20호.
4.봉돌20호.
5.카드바늘11호(바늘10개짜리와7개짜리병행)
 
왜 이렇게 무자비한 채비냐구요! 아니라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순간적으로 치고 빠지는 고등어의 특성에 대처하는 채비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저부력으로(0.5~2호의찌)했을경우 너무빠르게 차고 들어가다 뱃어버리기에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않아 헛챔질을 많이 하게되는데 저의 이채비의경우 부하가 많이걸려 찌가 내려가는속도가 다소 느리기에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한결쉽고 맨밑의 봉돌이 무겁기에 여러마리 힛트시 채비의 엉킴이 현져히 적으며 이런 무식한 채비를 컨트롤 하기위해 원줄과 릴 릴대도 업된 장비여야 합니다.
영일만항 일부 포인트에선 35~40의 고등어가 바닥층에서 힛트 되는데 낱마리라 저는 양적으로 가기위해 카드채비로 임하며 대상어가 귀족어 5대돔이라면 한마리라도 사이즈를 기준 하겠지만 나누어 먹기 위해선 양으로 가는게 정답이라 생각하여 카드로갑니다. 오늘도 집안분 지인분 나누고나니 남는게 별로 없네요.
회원여러분 이좋은 계절에 식탁의 일등공신 고등어잡아 나누며 집안간 이웃간의 정이 돈독한 풍성한 가을과
한가위 되시길 바라며 물러갑니다. 메리추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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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장르는 고등어 낚시가 최고지요. 마릿수,손맛,눈맛,입맛~ 어머니랑 아드님이 손을 꼭 잡고 가는 사진이 참 보기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66 자물찌 13-09-14 22:18 0  
반갑습니다.
매번 이렇듯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 입니다.
인낚을 접하면서 님의 다양한 장르의 낚시 즐기시는 모습
부러움 자체 입니다. 늘 건강이 유지된 가슴벅찬 설레임이 함께하는
조행길 되시길 빕니다.
66 자물찌 13-09-15 16:16 0  
엎어진밑밥통님! 죄송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님의 리플을 필독하고 답글을 드릴려고 하다
터치가 잘못되어 님의글이 삭제 되어버렸습니다.
의도한바가 아니오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죄송 합니다.
6 낚주 13-09-15 10:56 0  
역시!!!!대구분이시내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슴니다.......
고등어 역시멋짐니다..........
님의 채비또한 잘배우고 감니다~~~~~
울 회원들도  뜬방에 가가고등어 마이 잡았더라고요~~~ㅎㅎㅎ
항상 안출 하세요~~~~~^*^
6 자물찌 13-09-15 16:43 0  
안녕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저 무지막지한 채비가 단점도 물론 있지만
장점이 참 많습니다.
위의글에 서술하지 않은 또하나는 요즘 신항만 뜬방은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평일에도 수백명이 5번 너머로 몰림니다.
많은 인원이 한곳에 편중되다보니 옆사람과의 간격이 촘촘 합니다.
이런경우에 큰 위력을 발휘 합니다.
힛트후 미사일처럼 옆으로 째는 고등어의 특성 이지만 이 채비는 봉돌의 무게가 무거워 빠르게 째지를 못하여 옆사람과의 채비 엉킴을 많이
줄일수 있으며 20호소세지에 20호봉돌을 달아도 잔존부력이 약3호정도 나올 겁니다. 저의 소견 입니다만 고등어낚시 잔존부력 중요하지
않다 봅니다. 제가 저 무식한 채비로 고등어 남들보다 적지않게 잡으니까 말입니다. 늘행복한사건들이줄서는행보이시길.
1 별낚 13-09-15 17:33 0  
아~~나도 방파제서 고기 꾸버먹고싶다 ㅎㅎ
형님!가족과 함께 고등어 낚수놀이하며
진수성찬에 밥까지 부럽습니다.
항상 드실 만큼 잡드니 이유가 있네요,
채비 감사하구요 안낚하시길 바랍니다^^
1 자물찌 13-09-15 18:04 0  
이사장! 결국 또 여기서 접선하네^()^
회집 대표이사님이 먼 낚시를 글코롬 하고싶어할까,
사는게 뭔지 하고싶어도 마음데로 못하고 낸도 몇날몇일
장박 한번 때려봤어면 좋겠는데 우리 죽기전에 그런날 한번
만들어보자 마음을 안먹어서 그렇지 눈한번 딱 뿔시머 어려운
것도 아니지 않는가 ㅎㅎㅎ
아래깨는 가게에서 황송한 대접받고!!! 회는 물론이고 동생의
물회맛은 가히 특등이란 단어를 걸쳐주고싶다네(대접 고마웠고)
조만간 동출할때는 삼겹살 파티에 회는 내가뜨서 대접함세나
우리 그날을 고대 하자구. 내내 천객만래의북적이는 사업이길 비네...
59 폭주기관차 13-09-16 10:00 0  
참 좋아보입니다.
저렇게 온가족이 나서서 즐겁게
다니면 좋을텐데...
방파제에서 고기도 꾸버묵고,생활낚시로
고등어도잡고 온가족이 즐겁게 보내니
그 무엇이 부러울까요?

잘 보았습니다.
59 자물찌 13-09-16 18:31 0  
과속열차님! 안녕하세요?
늘 빼놓지않고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우리아들 어릴때는 아내도 아들도 잘따라 다녔는데 요즘은
한번 데려가는게 통사정해서 따라 갑니다. 이번에도 안가려는거
아들 간다니까 따라나서는데 신랑보다 아들의 비중이 더 커져버린거같아 가장의 위상이 아들에 밀리는것 같은 느낌 입니다. 그럼에도
그게 그거이고 주미돈이 쌈짓돈 모두가 내안에 것이여서 그런지
섭섭하지않고 되려 흐뭇 합니다.^^**^^
두고두고 그릴수있는 그리고픈 한가위 맞으시길 바람니다.
1 통영뽈라구다 13-09-16 17:51 0  
보기좋습니다  자물찌님^^

항상  즐거운 출조길 되세요..
1 자물찌 13-09-16 18:44 0  
감사합니다.
이렇듯 사이버공간에서 같은 취미를 가지신 좋은 분들의 정이
엿보이는 응원이 매사에 즐거운 활력소가 됩니다.
님의 염원도 잃어버리지 않게 가슴깊이 간직 하겠습니다.
매사 행복안에 님이시길 바라며 길이길이 간직하고픈 추석
되시길 빌어 봅니다.
1 이송천 13-09-16 21:17 0  
사랑이  넘쳐 나보는  훌륭한  가족낚시의  표상이 십니다!
새벽녘에  가족이  즐기는  취미에  동반코져  나서는 가족분들의
합심 또한  참사랑이지요!

심선생님  모처럼  훈훈한  가족사랑  출조사진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즐거운  출조  넉넉한  조과가  늘  함께하시길~~~
1 자물찌 13-09-16 23:24 0  
감사합니다.
포근한 마음이 있어 따스하게 읽어 주신듯 하네요.
마음의 바다에 귀한것 좋은것만 담아지는 한가위 되세요.
11 보헤미안 13-09-17 11:42 0  
아~~
가족과 더불어 생활낚시 참 조아 보입니다.
사모님과 아드님 꼭쥔 두손은 정말 보기 조아요

아쉽다면 자물찌님 사진이 안보여요 ㅎ
고등어 씨알도 개안아 보이고ㅡ
이런게 낚시의 한장르이자 즐거운 취미일꺼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1 자물찌 13-09-17 14:39 0  
《Re》보헤미안 님 ,
님의조행기에 비해보면 초라하기 그지없는 저의 방문을 노크해주셔서
영광 입니다.
좋아하는 취미가 무엇이든 가족간의 끈끈한정, 가화만사성 그 화목이
전제될때 즐길수 있는것이라 믿기에 내 울타리안을 상호신뢰 라는 밧줄로
묶어본 하루 였습니다. 이뿌게 봐 주셔서 감사 하구요.
님께서 아쉽다는 저의사진,  보시면 졸도 하실분 많을것 같아 손댈부분 보강해서
찬사의박수 받을수 있을때 그때 액자 하나 걸겠습니다ㅋㅋㅋ
맞이하시는 하루하루가 기쁨과 만족의 역사 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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