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집에서 환영받는 생활낚시 1순위 어종입니다.
여수, 통영권은 가까운 거리의 시즌이 짧은 편이고, 고질적인 자리간격, 무성의한 선장, 사무장들이 많고
그저, 시간이 됐다 싶으면 항으로 내달리는 고질적인 병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다하데요...
성의껏 하는 자선장과 선사들도 있지만 선약을 해야만 가능하니 어쩌다 손님이나 낚시점을 통한 출조는 거의 꽝 수준입니다
폭주님 일행도 거의 꽝 수준이네요.....
오래전에 그쪽으로는 가지 않게 되었고 탐라쪽으로만 다니는 것도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요 ^^;;
낚시라는 것이 장르대로 나름, 재미가 있기에 붕어낚시를 다닐때는 전국의 저수지와 댐을 찾아 다녔고
쏘가리를 찾아 다니기도 했고 견지낚시에 빠져서, 뚝섬에서 봉은사, 팔당, 청평까지 가보기도 했지요
낚시의 꽃이라는 갯바위도 오랫동안 탐닉했다가 요즘은 갈치 한치, 왕갑이 사냥에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만재도도 시들해진 것같습니다. 또 나름대로 이상하게 휘말린 것같이 불편하기도 하구요....
갈치낚시를 다니다 보니 왕년의 선임자들이 모두 갈치낚씨배에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어찌 보면 코끼리 무덤이 갈치낚싯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심회장, 백발의 머리숱이 많은 선입자들이 작년부터 안보이는 것이 느낌이 쎄하기도 하구요.....
갈치낚시는 탐라쪽이 가장 안정적이긴 하니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다녀가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거문도에서의 첫 오짜 감생이가 떠오르던 순간이 오래전인데 어제 같고
지느러미를 휘두르는 은갈치를 첫 대면한 순간도 오래전인데 오래같고...
기억은 멎어 있는데 현실의 시간은 자꾸만 무심히 흘러 갑니다.
좋은 순간 오래도록 즐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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