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프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예...
 
 
오늘은 GFG 한국 가마가츠 팬그룹에서 진행하는 정기전에 다녀왔습니다
 



장흥 노력항으로 버스타고 ~
 
비가와도 장흥권 낚시는 거의 경험이 없어서 설레입니다
 
그러고 보니 갯바위 낚시도 3개월 만인거 같습니다
 
갈치낚시 때문에... 
 


비가와서 추첨도 버스에서
 



덕우도까지는 못나가고 내만권에서 진행됬습니다
 
밤에 전자찌 끼우고 수심채크 열심히 해봤는데 물도 안가고
 
수심이 전체적으로 낮네요
 
그중에서도 수심 편차가 좀 나는곳으로 포인트를 구상해보고 낚시를 했습니다
 



주말인데도 낚시꾼이 안보이네요 정말 부러운 환경입니다
 
밑밥빨 잘 받을듯... 
 
일단 숨은여를 찾아서 집중적으로 공략해봅니다
 



물이 안갈때 여를 직접공략해서 작은사이즈의 감성돔을 한두마리 잡습니다
 
그리고 물이 조금 움직이기 시작할때 제법 준수한 씨알의 감성돔이 입질을 하네요
 
생각대로 밑밥빨이 잘 받습니다
 
감성돔 자원이 풍부한듯 느꼈구요 감성돔들이 순진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상황 좋으면 두자릿수도 어렵지 않겠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2마리는 방생하고 큰거 한마리는 터지고 그래도 3마리의 대상어를 확보하고...
 
결승전을 내심 기대하면서 배를 기다립니다
 



오늘 쓴 채비입니다
 
제가 제일 즐겨 쓰는 채비 인데요
 
경험상 반유동잠길낚시 할때 좋은 효과를 봤습니다  
 
 
부력이 정확하여 채비내려가는 속도를 봉돌로 조절하기도 쉽고
 
견제할때도 포인트에서 크게 벋어나지 않고 많이 떠오르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움직여 입질 유도효과도 있는것 같습니다
 



결승전 장소 도착
 
운좋게도 1위로 결승전에 올라갔습니다
 



결승전 준비
 
30분씩 자리교체 하여 1시간 반동안 결승전을 치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운 결승전이었네요
 
저는 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한분은 사이즈미달의 고기를 잡았고 또한분도 입질을 받아 터지고...
 
하지만 저는 입질을 못받았네요;
 


아직 실력이 많이 모자란것 같습니다...;
 


운좋게도 계측 사이즈가 안되네요...
 


참... 우승하고도 찝찝하네요  
 
결승전 올라오신 분들에게도 죄송한 맘도 들고 그랬습니다...
 


웃으라고 그래서 억지로 웃고 있는중...
 



단체사진
 
참고로 같은 조로 낚시한 분이 제주도에서 오신분인데 정말 낚시를 잘하시더군요
 
제가 마눌땜에 고등어 챙기니까 귀찮으실텐데 일일이 챙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GFG 한국 가마가츠팬그룹은
 
대회입상 경력이나 낚시의 열정과 실력이 대단하신  분들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오늘은 제가 운이 많이 따랐나봅니다




드디어 가마가츠 낚시대 생깃습니다 ㅠ,.ㅠ 그리고 부의상징이라는 제로대 ㅜ,.ㅜ
 
손맛 볼 일만 남았네예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4QL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