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유동매니아입니다~~~
 
 
먼저 참 오랜만에 조행기를 적게되네요~~ㅎㅎ
 
마지막 조행기가 국도 벵에돔을 끝으로 그게 아마 마지막인거같은데
 
벌써 이렇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네요~~
 
얼마전 걘츄니님과의 국도 동출이있었는데요
 
많은분들이 머 미남이다 멋있다 몸둘바모르는 칭찬의댓글들이 보이던데 너무 부담감이 적지않네요ㅎㅎ
 
너무 그러지마세요ㅎㅎ 추남인데ㅎㅎ
 
지금까지 거의 원도권 벵에돔 조행만을 올렸는데요
 
사실 저는 감성돔낚시도 참 좋아합니다..
 
갯바위 릴찌낚시의 꽃이라 할수있죠~~
 
사실 어떤어종이든 감성돔낚시가 기초가되고 탄탄한바탕이 이루어진다면
 
다른어종들은 자연스럽게 만족할만한 조과를 따라오는게 과언이 아닙니다
 
감성돔낚시만의 오묘한 매력이 있죠..ㅎㅎ
 
그건바로 벵에돔같은 어종은 발밑으로 내리꼳는 파워와 순간돌진력등등있지만
 
감성돔낚시는 연약한채비에 연질의 낚시대로 감성돔을 탁~걸었을때 묵직하면서 스무스하게 꾸욱~꾸욱~~ㅎㅎ
 
그 느낌아시죠??ㅎㅎ
 
그러니 벵에돔채비에 감성돔이 걸려들면 꼼짝못하는 이유와 별로 재미가없는 현실이기도하죠
 
이번 가을의 중심에 다가오는 계절
 
낚시잡지 촬영취재가있었는데 사실 그전에 팀장님과 상의하에
 
원도권 대물벵에돔으로 촬영취재를 가지기로했는데
 
그이유는 제가 원도권 대물벵에돔은 그나마 조과의 자심감이 있어서 말씀을 드린겁니다ㅎㅎ
 
그런데 팀장님께서 연락이오셔서 아무래도 지금어종이 바뀌는시기고 감성돔으로 가는게낫지않겠나하셔서ㅎㅎ
 
그래서 촬영취재가 있던전날 각지역의 아는지인분과 선장님께 전화를 다돌렸습니다ㅎㅎ
 
최대한 조황이 좋은곳으로 가야 촬영취재가 쉽게 이루어질거같아ㅎㅎ
 
이번에는 제가 개인낚시를 가는것보다 더 조황에 신경을쓰고 나름대로 준비도 많이했습니다
 
그러고 전부 가을이다보니 씨알이 잘고(예상은했었지만)마땅히 괜찮은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인낚의 깨바즐낚님의 도움을받아 남해 미조쪽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지금미조는 평균씨알이 굵다는 소식을접하고..
 
바로 미조 현지에계신 트레비스호 김선장님께 전화를 돌렸습니다
 
오랜만에 전화를하니 왜이리 오랜만이냐고 반갑게 맞아주시는~ㅎㅎㅎ
 
사실 벵에돔낚시를 많이다니다보니 이래됐네요ㅎㅎㅎ
 
고기가 나온답니다~ㅎㅎ
 
그것도 씨알이 타지역보다 굵고 낚시를하다보면 40센티급이 넘어가는 녀석들도 자주보인답니다ㅎㅎ
 
팀장님과 약속시간을 정하고 미조항에 새벽4시까지 만나기로 합니다


항구도착하기전 밑밥을 미리 배합해서 가지고가기로했는데요
 
사실 저는 벵에돔이든 감성돔이든 현장에서 밑밥개는걸 참조아라하는데요
 
그 이유는 조금힘들더라도 현장상황을 항상보고배합이 들어가기때문에 그러는이유이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시간이촉박한지라 어쩔수없이 낚시방에서 배합이 들어갑니다
 
5시에출항해서 갯바위 도착해서 채비하면 가차없이 날이 새기때문에ㅠㅠ
 
지금시기 그러니까 가을감성돔은 해뜨기30분전부터 해뜨기전 물때관계없이 피크타임이죠
 
그걸 누구보다 잘알고있는 저로써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갯바위하선하면 바로채비하고 낚시를 해야되기때문에ㅠㅠ
 
크릴5장에 맥스파우더2봉 오징어파우더1봉을 첨가합니다
 


조금일찍 도착한지라 항구앞에서 장비를 풀고 커피한잔과 담배한모금에 여유를 가져봅니다
 
그놈의 감시가 뭔지 이 꼭두새벽부터ㅎㅎㅎ
 
우리조사님들도 다 공감하시죠?ㅎㅎㅎ
 


미조 트레비스호의 모습니다
 
선장님 불을키고 출항준비를 하십니다
 


배가 아주 깔끔하게 보이네요ㅎㅎ
 
김선장님 인품만큼이나 배도 멋지네요
 
포인트들어가기전 깨바님께 포인트 설명과 도움을 전해듣고 낚시가 이루어집니다
 
하선해서 채비를하면서 팀장님과 얘기를 나눕니다
 
 
나:팀장님 오늘 4짜한바리하믄 그냥 대접으면 됩니꺼?ㅎㅎ
 
 
팀장님:예 바로 대접고 끝내시지요ㅎㅎㅎ
 
 
나:알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무슨일이있어도 고기를 잡아야되겠네요ㅎㅎ
부담감이 심히 적지않습니다ㅎㅎㅎ
제가 그럼 고기를 꼭 잡아야할때 쓰는 찌를 꺼내겠습니다ㅎㅎㅎ
 
 
팀장님:예 화이팅입니다ㅎㅎ
 
그렇게 낚시를 시작하는데 새벽물때는 딱히 입질이 없고 해가 뜨기시작할때쯤부터
 
전갱이,고등어,용치등 잡어의 천국입니다ㅠㅠ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우와 이건정말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ㅠㅠ
 
크릴로는 엄두도못내고 혹시나해서 가지고간 깐새우까지 이건 정말 낚시를 하지못하겠더군요ㅠㅠ
 
잠시 밑밥사용을중단하고 팀장님과 앉아서 휴식타임을 가집니다
 
그러다 제가 갯바위밑으로내려가 뭔가 할려고하니 팀장님이 물어보네요ㅎㅎ
 
 
팀장님:뭐하실려고??
 
 
나:게 좀 잠을려고요ㅎㅎ
 
 
팀장님:아~ㅎㅎㅎ
 
가을감성돔의 특효미끼 바로 게 입니다ㅎㅎㅎ
 
여러분들도 다들 잘아시죠?ㅎㅎㅎ
 
도저히 방법이 없었습니다ㅎㅎㅎ
 
그런데 갯바위 이상하게도 게가 엄청나게많네요ㅎㅎㅎ(잡기는 좀 수월했습니다)
 


제가오늘 사용할채비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낚시대는 시마노 인해RB 0호대입니다
릴은 시마노09 BBX-테크늄 2500LBD
 


원줄1.5호 목줄은1호가 들어갑니다
 
라인이 가늘게들어가면 그에따른 로드는 선택의 여지가없습니다
 
아주낭창거리는 연질의 낚시대로 라인을보호하고 인장력을 강화시키죠
 
그리고 감성돔은 벵에돔같이 순간적으로 내리꼳지않고 벵에돔에 비하면
 
아주 순하고 신사다운 고기이죠ㅎㅎ
 
잘만다루면 연약한채비로도 씨알급 감성돔을 다룰수있다는 장점이있는 어종
 


제가 가장좋아하는 찌입니다
 
고기를 꼭잡아야만할때는 이찌를 즐겨사용합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중심..
 
가을감성돔의 중심에는 B찌가있다!!
 
모 프로그램 프로님의 명언이시죠..
 
 
저도 이부분에 아주 공감합니다
 
가을감성돔이 노닐수있는 포인트여건,수심등등
 
아주적합하게 전유동낚시를 구사할수있는 찌가 제가 생각하기에도 바로 B찌입니다
 
사실 저는 가을뿐만아니라 겨울,영등에도 감성돔낚시에 자주 사용하기도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가을감성돔낚시의 제가알고있는 정보를 하나드리겠습니다
 
가을감성돔은 이동하는시기라하죠
 
봄철 산란을하고 여름철 깊은수심대나 양식장밑에서 적정수온대에서 휴식을취하고
 
가을이되면 월동을준비하기위해 많은 이동을하기도합니다
 
먹이활동도 활발하고 년중 가을철부터 초겨울까지 가장 힘을 쓰는시기이죠
 
그렇게 몸집을불리고 먹이활동을할려면 갯바위 근처 가장자리쪽으로 나올수밖에없습니다
 
왜냐 그런주변에는 감성돔의 먹이들이 아주 즐비하기때문이죠
 
가을감성돔낚시의 그런적정수심대를 공략하기는 B찌 전유동이 유리하다는말이죠
 
그리고 가을감성돔은 겨울철과 달리 바닥권에서 상당히 부상도합니다
 
굳이 바닥층을 노리도않아도 얼마든지 감성돔의 입질을 받을수있는거죠
 
제가 몇해전 수심8~10미터권 포인트에서 5미터까지 떠서 입질을받아
 
26마리의 감성돔의 조과를 올린경험도있습니다
 
그만큼 가을철에는 감성돔의 활동영역이 크다는거죠
 
가을철 가장적당한수심,그리고 조류,감성돔의 활동성등등
 
예를들어 8미터가나오는 포인트수심에 목줄4미터를쓰게되면
 
목줄이정렬되고 내 미끼가 1~2미터만 내려가도 충분히 감성돔의 입질을 받을수있다는거죠
 
더 많은 정보들이있지만 감성돔낚시를 좋아하시는분들은 대부분알고있는 사실이라 여기서 생략하겠습니다ㅎㅎ
 
잠시 휴식을취하고 다시 낚시를 시작함니다만
 
100만대군의 용치놀래기를 피할순없었습니다

결국에는 이런상황까지 발생합니다ㅠㅠ
 
참 낚시할맛 안납니다ㅎㅎㅎ
 
그렇게 오전이 지나가버리고 팀장님께 면목이 없더군요ㅠㅠ
 
사실 25급 감성돔2마리가 나왔지만 제가 성에차지않아 팀장님께 말씀드립니다
 
나:팀장님 제가 실력이없어서 이렇게 밖에 안되네요ㅠㅠ
 
팀장님:괜찮습니다 가을에는 이정도 씨알이면 괜찬지요ㅎㅎ
가을감성돔이 다 고만고만한 씨알아니겠습니까ㅎㅎ
 
팀장님과 상의하에 오후물때를 한번더 노려보기로 합니다
 
점심을 먹고 포인트를 이동하고 다시한번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조류가 영 시원찮네요ㅠㅠ 거의 정지상태ㅠㅠ
 
여기는 그래도 오전보다 잡어성하가 심하긴한데 낚시는 할만합니다ㅎㅎ
 
점점시간이 흐를수록 조류의 흐름이 살아납니다
 
밑밥을 꾸준히 한곳에 넣어줍니다
 
 
 
여기서 두번재 팁~
 
전유동낚시의 핵심이죠
 
일명 트라이앵글 조법
 
밑밥이 들어간자리..그리고 채비캐스팅지점..
 
마지막으로 입질지점..
 
밑밥을 한곳에주게되면 그 밑밥은 조류를타고 한곳에 쌓이게됩니다
 
감성돔은 벵에돔과 달리 바닥층고기이기때문에 밑밥이 쌓인곳에 들어올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전유동으로 천천히내려 그 밑밥이 흘러들어간곳에서
 
정확이 입질이들어오는 거짓말을 하지않는고기이지요..
 
밑밥은 한곳에주고 채비는멀리던져 조류를타고 밑밥이 흘러들어간곳!!
 
그곳에서 입질을받는다!!!
 
그림으로 그리면 바로 삼각구조로 트라이앵글조법이지요
 
저는 홈통만아니면 거의 감성돔 전유동낚시를 이런식으로 구사해 조과를 올린적이많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울지모르지만 전유동낚시를 계속하시다보면 언젠가 눈이 트이시게될것입니다
 
많은분들이 아시는내용이겠지만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기위해 간단하게 올리네요
 
순전히 제가 낚시하는 방법이고 스타일이니 개인적임을 지극히 알려드리며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
 
조류가  살아나면서 흐르던 찌에 순식간에 그냥 가차없이 쫘악~~~
 
순간 가슴이 철렁~~~
 
낚시대를 옆으로 휙~하며 챔질합니다~~
 
오우~~연질의 제로대를 가당차게 당깁니다~~~~~~
 
꾸욱~~~~꾸욱~~~~~
 
우와 왔다~~팔을 끝까지 펼쳐올리고 낚시대를 세웁니다~~
 
이야~~이게 얼마만에보는 감성돔의 몸무림인가~~~ㅎㅎㅎㅎ
 
잠깐의 실랑이끝에 은빛깔의 감성돔이 허연배를 디집고 올라옵니다
 
이순간 회원님들 기분잘아시죠??ㅎㅎㅎ
 
그 짜릿하고 해피한 정말 기쁜마음ㅎㅎㅎ
 


30급을 훌쩍넘기는 감성돔
 
저 지느러미를 빠짝세우고있는 모습보이나요??
 
우리 모든바다낚시인의 조사님들 저 지느러미를 세우고있는 당찬모습에 새벽같이
 
감성돔낚시를 오게 만드는 이유아니겠습니까?ㅎㅎ
 
정말 언제봐도 멋집니다ㅎㅎㅎ   감성돔 최고입니다!!!!ㅎㅎㅎ
 
약10여분후 비슷한 씨알의 한마리더 추가ㅎㅎㅎ
 
고기가 들어온모양이다싶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다시 캐스팅을하고 미끼가 조류를타고 정확이 밑밥이 흘러들어간곳 즉 쌓인곳에가니
 
정확이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에도 가을감성돔 특유의 입질입니다
 
찌를 그냥 순식간에 가져가버리네요
 
다시 힘차게 챔질을합니다   휙~~~
 
우와~~~~~~~~~~~~~~~~~~~
 
이건 아까보다 힘을 상당히 씁니다~~~~~~
 
바로 낚시대를 세우고 높게 두팔을올려 로드를 세웁니다~~~
 
바닥에서 한번 꾸욱~~~~차는데 이건 브레이크를 안주면 안됩니다~~~
 
가볍게 두방정도 줍니다~~~~팍~~팍~~~~
 
우와~~~~~~~~~~~
 
연질의 제로대가 4번대까지 자빠집니다~~~~~~~~~~~~
 
1호목줄이 부담스러울정도로 낚시대를 당기네요
 
또다시 꾸욱~~꾸욱~~~
 
낚시대를 잡고 버틸수밖에없는게 라인이 가늘다보니 인장력의 최고치를 맛봅니다!!!!
 
(속으로 우와 이게 얼마만에 보는 감성돔의 손맛이냐~~~흐흐..)
 
잠시뒤 힘이 빠졌는지 수면위에 허연배를 뒤집고ㅎㅎㅎ
 
그런데 가을감성돔 힘이 상당히 올랐네요
 
처음에는 40센티급이 넘어갈줄알았는데 40센티급이 안됩니다ㅠㅠ
 
올리니 조금 실망입니다ㅎㅎ
 


뜰채속에 담는순간 얼매나 기분이 좋은지ㅎㅎㅎ
 
모든 조사님들도 다 같은 마음아니겠습니까?ㅎㅎ
 


자~~~남해 미조의 씨알좋은 감성돔입니다ㅎㅎ
 
손맛이 아주 죽여줍니다~~~~~~~~~~~~~~~
 
그래도 이시기 가을감성돔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ㅎㅎ
 
제 욕심이 너무 과한가봅니다ㅎㅎㅎ
 
다시 고기를 갈무리하고 채비를 캐스팅합니다
 
조류가 계속 좋아지고있습니다
 
모 프로그램에서 프로님께서 하시는말씀이 있죠
 
"새는 기류를타고 고기는 조류를 탄다"
 
감성돔은 조류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합니다
 
다시한번 캐스팅을하고 채비를 내리기시작합니다
 
밑밥은 한곳에 계속 들어가야되겠지요
 
한15여분 지났을까??
 
정확히 그 지점에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에도 찌를 아주그냥 미친듯이 가져가버리네요~~~
 
채비가 바닥에 닿지도않았는데 내려가는 도중 그냥 가져가버리네요
 
역시 가을감성돔입니다~~~~
 
생각할겨를도없이 바로 챔질들어갑니다~~~~
 
탁~~~~히트가 됩니다~~
 
덜커덕~~~어 뭐지??
 
우와~~~~~~~~~~~~~~~~~~
 
고기가 갑자기 미친듯이 차네요~~
 
바로 브레이크를 연타로 두방주면서 뺏길려던 로드를 하늘높이 세웁니다
 
(속으로 혼잣말 이건분명 45급이다)
 
연질의 제로대를 우습게 바트까지 끌고들어갑니다
 
로드는 미친듯이휘어지며 그냥U자를 만들어버리는 씨알급의 감성돔
 
또다시 바닥에서 꾸욱~~~꾸욱~~
 
무게감이 엄청납니다
 
다시 브레이크를 연타로 두방줍니다~~~팍~~~팍~~~
 
1호목줄 큰일났습니다ㅠㅠㅠㅠ
 
일단 버틸수밖에 없단걸 직감상 느낍니다
 
 
터져도 좋다~~~이게 얼마만에 보는 감성돔의 전율이냐~~~ㅎㅎㅎ
 
 
녀석이 갑자기 좌측수중여쪽으로 달아납니다~~
 
야야~~제발 그쪽으로 가지마라 안된다  제발~~~~
 
녀석이 제말을 듣겠습니까?ㅠㅠ수중여뒤쪽으로 달아나며 낚시대는 허공을 가르네요ㅠㅠ
 
와따~~~가당찮네~~~~
 
이렇게 힘을쓴단말이야??
 
가을감성돔 힘이 올라도 너무올랐습니다ㅠㅠ
 
벵에돔과는 달리 감성돔은 한번터지면 놀라서 달아나면서 주위의 고기들을 다 떠나보낸다하죠ㅠㅠ
 
그 이후 더이상의 입질은 없었습니다
 
해가 지기시작하면서 철수준비를 합니다
 
나중에 선장님께 물어보니 여기 감성돔이 타지역 감성돔보다 월등히 체구도크고 힘을 많이쓴다하시네요,,
 


오늘조과는 한번의 터트림과 총4수로 마무리..
 
한놈은 비실비실하여 바칸에 쉬라하고ㅋㅋㅋ
 



철수하기전 팀장님이 이리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시네요ㅎㅎ
 


범섬
 
겨울철 남해 미조 최고의 감성돔 대물배출지이기도하지요
 


저멀리 쌀섬도보이고 좌측으로 조도입니다
 
저 사진 곳부리 돌아나가면 제가 정말좋아하는 자리도있지요
 
바로 조도 뒷등 삐딱바위~~
 
포인트수심 5미터에 영등철에도 5짜가 수시로 받치는곳이죠
 




철수하기전 배애서 한컷해봅니다
 


아름다운 노을석양이 지는 남해도 미조..
 
정말 감성돔자원이 풍부한곳입니다
 
선장님의 말로는 올여름시즌에 여기는 적조가 안들어왔다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느낀거는 갯바위에 게가 정말 엄청많았고 갯강구는 더 많았고
 
어자원이 상당히 풍부했습니다
 
감성돔의 서식지로는 아주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있더군요
 
항에도착해서 팀장님들과 다른몇몇 무늬오징어 촬영팀들과 간단히 차를 한잔하고
 
선장님과 이런저런 남해 미조의 감성돔 자원과 낚시담으로 이야기를 끝내고 홀로 항구앞 방파제에서
 
담배한모금을하고 차량트렁트로가서 바칸을 가지고나옵니다
 
원래는 오늘 잡은 감성돔 전부를 갯바위에서 방생할려했지만 오늘의 조과 사진도찍어야하고
 
선장님께서 카메라로 몇마리잡았냐고 사진을 찍으시네요
 
모두가 떠난뒤 홀로 항구앞에서 잡은 감성돔 올 방생하고 떠납니다
 
선장님과 사람들앞에서 방생하면 그러면 또 누가 고기돌라할꺼같은 경우도생길거같고
 
그냥 맘편히 혼자있을때 보내주고싶어 결정을했네요..
 
가을 감성돔방생~ 그것도 씨알급으로다가
 
사실 누가보면 의아해할수도있지만 저는 홀로가게되면 항상 손맛만을 원하기에
 
동행인이나 누기있으면 고기필요하다하면 주고 그러기는하지만ㅠㅠ
 
항상 사람들이랑 같이다니게되면 고기는 항상 필요한 사람들이 있더군요
 
짜릿한 손맛을 안겨준 고마운 녀석들...
 
나중에 커서 겨울에 또 시원한 손맛을 주길바라며..
 
그땐만약 또 혼자오게되면 또 놓아줄테니 물어줘...
 


그런데 1마리가 위태합니다 빨리 보내주어야하겠네요ㅠ
 


이내 물속으로 좋다고 가네여..
 


두번째놈 잘가라~~~
 





세번째놈도 이내금새 안식처를 찾았는지 인사를하며 가네요
 
정말 제쪽을 한번보더니 딱 가더군요ㅎㅎㅎ
 
놀랬습니다ㅎㅎ
 


4번째놈도 유유히 저앞에서 꼬랑지를 흔들대며 고마워하며
 
담에 또 물어줄테니 그때도 놓아줘 이러는거 같네요ㅎㅎ
 


모든감성돔들이 기쁘게 다시금 넓은바다 안식처로 돌아갔습니다
 
마음이 홀가분하네요..
 
항상 혼자오면 이렇게 놓아줄수있을텐데,,,
 
이것으로 이번 저의 감성돔 조행은 끝이나고 마무리를 해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11월호 월간바다낚시를 구독하시면 볼수있습니다^^
 


끝으로 이번촬영에 협조에주신 남해 미조 트레비스호 김선장님
 
김선장님 배가 고장나여 대타로 철수와 포인트이동을 해주신
 
풍성호 선장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진은 트레비스호 김선장님과 철수후 저는 폐인됐네요ㅎㅎ
 
오랜만에 오셨다고 다방에서 이리맛있는 커피도 사주시네요  김선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인낚 회원이신 깨바즐낚님
 
정말 신경많이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싶네요
 
제가 나중에 따로 전화드리겠습니다 선배님^^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드리고싶은 당부말씀입니다
 
이 조행기를 보고 미조로 낚시갈려고 생각하시는 조사님들
 
제발부탁인데 쓰레기버리지마시고 청소좀 깨끗히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초반부터 국도 조행기 올리고부터 국도가 몸살을  앓았다고합니다
 
가슴이아프고 속상합니다
 
그러니 행여나 제 조행기를 보시고 가시는조사님들 위사항만 지켜주신다면
 
제가 직접고기나오는 자리,포인트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조사님들 안낚하시고 즐낚하시고
 
항상 가정에 행복한일들만있기를 기원합니다
 
 
매니아는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