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동화도 낚시 번개모임 6명중 4명만 참여한다. 이 모임 7년차 우연히 벌초때 간 것이 계기가 되어 벌초동안 내낚시대로 감성돔을 낚아 그 뒤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이번에는 텐트,음식 등 야영준비를 단단히 하고서 토요일 오전 방파제 썰물포인트라 11시,1시 여객선은 물때를 놓쳐 남창 달량진배로 05:40 방파제 모든 짐 내리고 정실형과 17년전 처남,문조사와 내린 경험이 있는 갯바위에 내린다.
여명이 밝아오는 아침 새벽 막걸리 한 잔씩 하고 날이 새기를 기다린다. 06:20 드디어 첫 케스팅, 우로 썰물이 진행되고 수심이 5미터밖에 안나온다. 걸리고, 목줄 나가고 바늘 터지고 수없이, 아주 복잡한 지형, 들쑥 날쑥, 칼날 갯바위 쏨뱅이가 첫 인사를 하고 우측 철탑방향으로 80미터를 흘려보기도 하고
30여분 후 25급 감시 첫 인사 , 둠벙에 넣고 방파제 씨알, 마리수 전화에 쏨뱅이만 나온다고?? , 허허~~ 냉장고 포인트인디~~~
10시 간조 아침겸 점심 도시락에 막걸리 한병 비우고 초들물 시작, 감시입질은 오지 않고 쏨뱅이만 14:00 철수배가 와 동쪽 낚시인 태우러 간 사이 짐을 정리 철수준비한다. 방파제 합류 겨우 2마리 감시, 우린 5마리
들물 시간대에 할 포인트 방파제엔 별로 없어 새벽에 내린 쌀 2가마, 홍시 등 수레를 끌고 와 이동하고 계덴에서부턴 등짐을 3번 하니 땀이 우수수
방파제로 가니 라면을 끓여놓고 한 잔후 낚시시작, 감시 얼굴은 못봐 15급 방생 저녁 노을을 보고 텐트를 치고 오전 잡은 사망한 감시 큰 놈 2마리 회를 뜨고 소맥에 한잔하고 코펠밥 오랜만에 맛나게 묵고 전자찌로 하나 감시는 안보여
밤 북풍 찬기온에 정실형과 먼저 집에 올라가고 두명 낚시 샘매경에 빠져 잠자러 가지 않는다. 밤에 추우면 집에 와, 이잉~~ 예~~~
브라질 평가전 보다가 그대로 ZZZ 한밤 더워 깨어나 그름보일러 끄고 다시 ZZZ 두명 조사 오지 않은 상태, 추울탠데~~~ 오지 않고선~~~
05:30 어머님 부억에서 식사 소리에 깨어나 간단히 세면후 식사 06:00 여명의 아침, 방파제에 가니 용규 조사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고 어제 추워서 잠이 제대로 오지 않았다고 한다. 올라오지 그랬어 종섭 혼자 놔두고 갈 수 가 없어서요 깨워서 같이 와 뜨끈한 방에서 좀 자지~~~ 밥 먹고 와~~ 아뇨 , 어제 남은 밥 라면에 말아 묵으면 되어요
강하고 차가운 북서풍에 케스팅도 어려워, 자주 엉키고 채비가 내려가지 않아 9시이후부턴 북풍이 수그러지고 좋은 물색, 좋은 조류, 등 뒤에 해가 뜨고 아주 아주 좋은 타임 그러나 감성돔은 보이지 않네요, 15급만 몇 수, 아니 벌써 빠졌나????? 물은 만져봐도 아직은 미지근한 수온, 이상하다??????
종종 쏨뱅이, 볼락, 우럭, 용치, 등만 보이고 12:30 대를 접는다. 12:50 섬사랑호에 몸을 싣고 철수 아래 사진은 8월 여름휴가 때 찍은 사진입니다.
완도 어판장에 들러보니 한 집 감시 45, 40, 35 세마리가 헤엄치고 있어 큰놈 물어보니 5만냥 달라고 하여 1만원 빌려 가니 뜰채에 담가보더니 6만냥 달라고 하네. 허걱? 아니 방금 5만냥 달라고 해놓고 6만냥이라뇨? 다음에 오면 7만냥 합니다. 엿장수 맘이네 마지막 집에 삼치 대여섯마리 4.5KG 정실형 사고 난 3.5KG 4만냥 사들고 광주행 17:00 해산 오전에 운 없이 입술 바깥에 걸려 잡힌 복어 철수전 머리,껍질, 내장 다 씯고 치킨타올에 싸서 보관한 녀석 삼치회와 복어 8점 내놓으니 질기다고 한 점 먹어보고 나머진 내가 얌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