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유동매니아입니다~~~
 
 
2부가 좀 늦어졌죠?ㅎㅎㅎ
 
사실 저는 조행기 한번쓰면 거의 3~4시간입니다 ㅎㅎ
 
다른분들은 얼마나걸리시는지 모르겠지만
 
컴퓨터앞에 앉으려면 한번 맘묵고 앉아야하는지라ㅎㅎㅎ
 
1부에서 FTV 촬영관계로 개인낚시를하고 대구선배는 일땜에 올라가시고
 
저는 이런저런 볼일을보고 다시 미조항에 도착하니 벌써 밤9시가 넘어가네요
 
이프로님과 백프로님과 새벽4시에 약속시간을 정하였기에
 
잠시 차에 시트를 젖히고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데 그게 그냥 바로 기절ㅎㅎㅎ
 
그것도 차에 시동을 켜논상태로 ㅎㅎ
 
갑자기 귓가에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
 
이프로님께서 거의 도착을 다해간다는 전화 벨소리~~~
 
아~~이런 머지?
 
시계를보니 벌써 새벽 3시30분~~~~~~~~~
 
헐 ~~~이런 ㅎㅎ
 
잠시 눈을붙인다는게 그대로 맛이 가버렸네요~~~~
 
그것도 시동을 켠채로....ㅋㅋㅋ
 
낚시꾼은 나만 이런건감ㅠㅠ
 
그전날 전투낚시를하면 항상 이렇게 되더군요
 
공감되는분들이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ㅎㅎㅎ
 
차에서 나와 주섬주섬장비를 챙기고 옷을 갈아입으니 이프로님과 백프로님
 
그리고 피디님께서 도착하십니다
 
전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배에 장비를 싣기 시작합니다
 
 
나:이프로님 오늘 고기안나오면 어뜩합니까?ㅎㅎ
 
이프로님:괜찮습니다ㅎㅎ포인트를 소개해주는것만으로도 그게 어딥니까?ㅎㅎ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니 선장님 배가 들어오네요
 




트레비스호 선장님께서 불을키고 출항준비를 하십니다
 
 
나:선장님 어제 제가 들어가고픈 자리 못들어갔으니 오늘은 되겠지예?ㅎㅎ
 
선장님:일단 나가보자고 ㅎㅎ
 
그리하여 어두운 미조밤바다를 가르며 배가 서서히 출항합니다
 
그런데 이게 우찌된일??
 
내릴려했던포인트는 벌써 사람이 들어가있고ㅠㅠ
 
하는수없이 다른한곳으로 배를 돌립니다
 
그리고 촬영외에 부산에 형님도 같이 낚시를해야되서 자리가넓기때문에
 
일단 내립니다
 
사람이 5명이 내렸는데도 넓직하니 공간이 충분이 확보되는 자리 ㅎㅎㅎ
 


날이새려면 아직 많이남아서 이런저런 얘기를하는데 갑자기 맥주를 ㅎㅎㅎ
 
원래 갯바위는 맥주한캔해주는기 좋다는데 ㅋㅋㅋ
 
저는 술을 잘안마시니 ㅎㅎㅎ
 
이런저런 얘기를하다 날이새기전에 저는 미리 채비를 준비합니다
 
왜냐 날이샐무렵 감성돔의 입질이 가장활발하기 때문이죠
 
먼저 채비를하고 이프로님과 백프로님과 자리를 잡고 채비를 미리 해둔
 
제가 먼저 낚시를 시작합니다
 
발앞에 베이스밑밥을 미리 새벽에 한참 뿌려뒀죠 ㅎㅎ
 
첫번째 캐스팅을하고 조류와 이런저런 상황을 판단하고 채비를 걷어
 
다시한번 두번째 캐스팅을합니다
 
그런데 두번째 캐스팅을하는순간 바로발앞 포말지대에 채비가 내려가는도중
 
시원하게 초릿대까지 쫘악 가져가는 입질~~~~~~~~~~~~~~~
 
왔다~~~~~~~~~
 
히트하는순간 바로 감성돔인줄 직감했습니다
 


인해 RB제로대가 바로 자빠지며 꾸욱꾸욱~~~~
 
역시 초겨울 감성돔 최고의 힘을쓰는 시기~~~
 
싸알은 그리크지않은데 당찬손맛을 보여주는군요..
 
 
여기서 왜 초겨울감성돔이 힘을쓰는지는 많은분들이 알고계시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12월 감성돔이 초겨울감성돔 초등감성돔 이라고하죠
 
봄에 산란을마치고 여름에는 적정수심대에서 휴식을취하다
 
가을이되면 겨울을 나기위해 많은 먹이활동과 이동성이 강하죠
 
그리고 서서히 겨울이 다가오면 더욱더 몸을 불리기위한 먹이활동과
 
겨울을나기위해 닥치는대로 먹습니다
 
씨알도 가을과는달리 40~50급도 자주출몰하죠
 
어떤분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 감시 기록 52이야 54야..
 
봄에 잡았어...
 
봄 산란철감성돔과 겨울 그러니까 초겨울감성돔은 힘 자체가 틀립니다
 
 가장 활발히 먹이활동을하는수온대가 11월~12월입니다
 
이때는 45센티급이 넘어가면 솔직히 말하면 대도 못세우고 바로 터져나간다는 말이 맞습니다
 
차고나가는 힘이 장난아니죠
 
초겨울감성돔 확실히 메리트가 있긴합니다
 


자 이렇게 뜰채에담고 마무리를하니 날이 서서히 밝아오네요
 


오프닝을 준비합니다
 


크릴4장에 맥스 2봉으로 배합을하여 미리 오전에 쓸 밑밥을 배합해봅니다
 
맥스집어제 대용량에 속공용 감성돔 집어제이죠
 
수분조절에 따른 전층공략도 가능합니다
 


오늘의 채비도 1부때와 틀린게없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B와 2B찌를 병행해가며 쓴것이 조금다를뿐
 
채비는 똑같이 들어갑니다
 
저는 감성돔낚시를 하면 거의 채비가 비슷하게 들어갑니다
 
다만 틀린것은 포인트에 따른 낚시방법이 많이 틀려지죠
 


포인트에서 오늘 제가 선자리입니다
 
제가 가장 우측에 섰고 중간에 이프로님 왼쪽으로 백프로님 이렇게 서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선자리
 
 
자~~잘보십시요
 
전유동낚시를 하시는분들 그리고 시작하시려는분들 참고하시길바랍니다
 
 
전항상 감성돔낚시에서 다른곳보다 조금이라도 특별하게 보이는곳을 선호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바로앞에 조그맣게 갈라진 홈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말..
 
그리고 윗쪽에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지고있습니다
 
여기 포인트는 곳부리형식이지만 바로 발앞이 8~9미터를 이루고있고
 
조금만나가도 13~14미터를 이루는 수심대를 형성하고있고
 
8~9미터를 이루는 수심대에서 수중턱이있기에 그턱을 넘어서면 바로 수심이 깊어집니다
 
감성돔이란 물고기는 선천적으로 갯바위를 타고도는 어종입니다
 
항상 갯바위를끼고 이동을 하죠
 
그러므로 굳이 밑밥을 멀리치며 채비도 멀리던져 피곤하고 동조도 힘든 낚시를 할 이유가없습니다
 
특히나 아침물때
 
해가 뜨기시작할때는 감성돔은 분명히 갯바위가까이 접근해온다고 저는 장담합니다
 
녀석들이 찾는 먹이를 먹기위해선 갯바위 가까이 접근할수밖에 없죠
 
게라든지 홍합.따개비등등 갑각류는 항상 갯바위에 붙어있죠
 
저는 저기 조그맣게 뿜어져나오는 포말에 밑밥을 집중적으로 뿌려주며 갯바위 근거리
 
수중턱이 형성되는곳 그곳을 노렸습니다
 
사람들은 저기에 뿌려진 밑밥이 무슨 거기까지 나가냐하는데
 
갯바위를 치고올라오며 뿜어지는 밑밥은 거기에 쓸려서 상상도하지못하는곳까지 흘러들어갑니다
 
굳이 애써가까이 들어온고기를 멀리 밑밥을치며 포인트를 멀리 형성할 필요는 없다고봅니다
 
제가 아침에 해가뜨기시작할무렵에 받은 첫입질도 바로 이런방식으로 낚시를해서
 
첫고기를 낚아내었습니다
 
입질도 시원하게 채비가 내려가는도중 초릿대까지 당기는 입질~~~
 
그리고 중요한건 이런곳에서는 감성돔이란 물고기도 갯바위를 타고올라오기때문에
 
굳이 채비도 바닥까지 내리지않아도 시원한 입질을 받을수있죠
 
물론 포인트마다 낚시하는방식이 다틀리겠지만 제눈에는 이 포인트가 이렇게 보였습니다
 
 
순전히 제가 낚시하는 스타일이니 참고만하시길바랍니다
 
 
그이후 똑같은 방식으로 몇번의 입질을 더받았고
 
그리고 중요한건 이프로님과 백프로님께서 저의 낚시스타일을 감안하시고
 
똑같이 맞추어 주셔서 거기에 더 감사했구요
 
제가 괜찮다고 이프로님하고 백프로님께 원래 하시는방식대로 낚시하시라고했는데도
 
이렇게 같이 호흡도 맞추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3명이 모두 그리멀지않은 근거리에서 한명이3~4마리에서 비슷하게 대상어종도 낚았습니다
 


우리 젊으신 한피디님도 추운날씨에 너무 고생이 많으시구..
 

 
이프로님 히트~~~
 

 


백프로님 히트~~~
 



오늘의 최고 베스트 샷입니다~~~~~~~
 
백프로님 시원하게 한번더 히트~~~~~~~~~
 


마무리 뜰채속으로 ~~~~
 


백프로님 멋지십니다~~~~~ㅎㅎ
 


다음은 저입니다~~~ㅎㅎ
 
히트~~~~
 


오우~~~힘을 가당차게 쓰는데~~~~
 


와따~~~제로대 손맛조코~~~~~~ㅎㅎ
 


뜰채속으로~~~~
 


낚시를하며 이런저런 이프로님과 얘기도나누며..
 




잠깐 휴식타임에 백프로님과 좋으시간도 가지며..
 


반대편에 내리신 조사님은 한마리걸긴걸었는데
 
뜰채가없어서 동료분을 한참부르다가 뜰채질을 하지못해 터주는 사고까지 ㅎㅎ
 
씨알이 40은 넘어가보이던데 ㅎㅎ
 
이거보며 이프로님과 재밋게 웃음도 지어보고 추억을 남겨봅니다
 


이렇게 촬영을 마무리짓고 남는시간에 한컷해해봅니다
 
저끝에 인낚에 신형사형님 ㅎ
 
항상 좋은댓글로 인사를 나누다 언제한번 보게될날이 있을꺼라고 얘기하시던데
 
진짜 갯바위에서 뵙게되서 깜짝놀랬습니다 ㅎㅎ
 
알고보니 고향선배이시구..
 
보섭형님 그날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왠만한 낚시 좀하신다는 낚시꾼들
 
나중에되면 언젠가는 갯바위에서 보게될날이 있을겁니다
 
그러니 인낚에서 한번씩 감정싸움하며 싸우지들마시길^^
 
같은 낚시를 좋아하는 낚시꾼들끼리 형님,동생하며 지내면 얼마나 좋습니까?ㅎㅎ
 


오늘촬영조과는 감성돔 10여수가 넘는 상당한 마릿수이며
 
지금사진은 7마리이지만 중간조과사진이며  그후 몇마리 더 추가하였습니다
 


중간휴식타임에 이프로님,백프로님과 사진도 한컷하며...
 
근데 백프로님은 낚시를 계속 하시며 ㅎㅎㅎ
 
전투낚시라면 저도 한 전투하는데 못따라가겠는다는 ㅎㅎㅎ
 


항상 저의 낚시스타일을 알고계시기에 포인트도 말하지않아도
 
알아서 내려주시는 고마운 트레비스호 김승환 선장님..
 
전층낚시의 대가이시죠...
 
낚시도 저의 스타일과 김선장님 스타일이 완전하게 비슷한 스타일이라
 
항상 찾으면 칭찬을 아끼지않습니다
 
그런부분에있어서 너무 정감이가고 항상 찾고싶은 분입니다
 
이자릴빌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촬영을끝내고 잡은고기로 이렇게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네요..
 
모든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FTV 피싱포인트 바다세계
 
본방 26일 화요일 밤 11시50분
 
목요일 16시 15분
금요일 12시 50분
토요일 09시 50분
일요일 17시 15분
월요일 06시 50분
 
많은시청바라며 시청하시라고 조행기는 짤막하게 간추려보았습니다ㅎㅎ
 
 


전유동낚시를 일깨주신 저의 스승님이십니다
 
멀리계셔서 자주찾아뵙지는못해도
 
항상 낚시를가서 낚시대를 펼치고 채비를할때면 생각나는분이십니다
 
한번씩 시간이 나서 낚시를같이 할때도 꾸지람도 많이들었습니다ㅎㅎ
 
얼마전에 연맹대회때 사진이 한장 보이길래...
 
 


그리고 희안한게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ㅎㅎ
 
생일날 이렇게 조행기를 적어보긴 난생처음입니다 ㅎㅎ
 
오늘 조행기를 적지않으면 시간이 나지않을거같아서 모처럼 컴퓨터앞에 앉았는데
 
기분이 이상하네요ㅎㅎㅎ
 
평생에 한번 생일날 조행기 올려볼날이 또 언제있겠습니까?ㅎㅎ
 
이제 저도 이거 마무리하고 한꼬푸 푸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모든분들 대물하시고 추운날씨 안낚,즐낚하시고
 
가정에 항상 행복만있으시길 바랍니다...
 
 
매니아는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