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6 (토) 회진권 완도금일 비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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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6 (토) 회진권 완도금일 비도에서

61 미스타스텔론 29 2,780 2013.11.17 10:29
ㅇ 일시 : 2013. 11. 16 (토)
ㅇ 장소 : 장흥 회진에서 완도 금일도 부속 무인도 비도
ㅇ 누구 : 와이프, 정실형, 멀티피싱맨이랑
ㅇ 바다 : 흐리고 맑음 조용, 물색 양호
ㅇ 조과 : 저의팀 25~30  감시 5, 깔따구3, 볼락2,쏨뱅이1,학꽁치 30 
             피싱맨 5짜 농어, 25급 감시 3
금요일 오후
토요일 산불,공원 근무고 일요일 바람 강해 약산도 비밀포인트 생각하고 있는데
무안에서 와 한 달 된 직원,  계장님!  제가 토요일 근무할테니 토요일 낚시 다녀오시고 일요일 근무하세요
우와 감솨~~~
약산도 문영감 전화 알아내 요즘 가사리 4짜 나옵니까?
아니 거의 25~30급
예~~ 내일 아침에 가면 전화할께요
어이, 그러소
 
퇴근 시간대 멀티피싱맨 전화 온다
형님, 어디로 갈 생각이예요?
약산 가사리 둘이서
회진에서 가는데 완도 금일, 금당 사이 무인도가 잇는데 뻰찌도 잘 나와 그리 안가실렵니까?
고래~~~~???
얼마나 걸리고 선비는 어떻게?
선외기로 15~20분 거리고 인당 3만원이예요
고래,  으음 같이 갈 형과 전화해서 알려줄께
형 0K
 
집에 와 지난번 약산 도보포인트 비에 젖은 조끼에 말리고 꺼낸 소품 하나씩 제자리에 넣고 빨래를 개는데
와이프,  낚시 갈라요?
으음
어디로?
강진 회진
누구와?
몇년전 안 철도본부 직원과
나도 갈라요
고래?  선비 3만원 부담할래요? ㅋㅋㅋ
낚시도 안한디 선비 받은다요?
고래, 옛날 신지도 동고리 둘이 5만원이나 받듣가 (동고리에서 혈도 5분 거리 둘이 5만원 , 비싸 더이상 안가지네요)
내가 낼께요
알았어
도시락 싸소
예~~~
내일 03:00 기상이네
 
02;30 잠이 저절로 깨고, 와이픈 그때까지 도시락 싸놓고 성경책을 읽고 있다
잠 안잤는가?
예~~~
어허~~ 얼마나 졸라고
 
03:30 집을 나섭니다. 와이프 지난번처럼 중무장을 합니다.
월곡동, 지하차도, 소촌동을 지나면서 15년전 매일낚시점 가이드와 사수도, 군산 말도 등 많이 다닌 기억이 납니다.  사수도 4,5짜 무지막지하게 달아나 터진 놈, 새벽 간조대 꾸죽,  마산,고려낚시배 80명 쭈기려 앉아 2시간 걸려 간 상황 등등
 
송정리 금호터이어앞 주차장 03:50 도착
잠시후 멀티피싱맨 5~6년만에 만나  방가, 파킹
04:00 정실형차로 피싱맨, 내차로 와이프랑  4명, 두 차로 비싼 출조를  합니다.
 
영암에서 3,500원 싼 크릴 4, 집어제1, 압맥 2,  백크릴 1   총 24,000원밖에 안합니다.
강진 청자축제장 좌로 처음 가보는 회진길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옛날에는 황제도 갈 때  화순, 장흥, 천관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다르게 가 봅니다.
 
05:40 회진 이름모를 포구에 도착하고
피싱맨이 포구앞 노력도항구 불빛, 금일, 생일, 약산 등 불빛을 설명해 줍니다.  
06:30 몇 분 조사 태우고 찬바람 회진을 빠져 나가 완도 금당, 고흥 거금도, 금일, 생일, 신지 모황도, 약산도 등이 펼쳐지는 잔잔한 바다 콧등이 시원합니다.
 
처음 정실형과 우리가 내린 곳이 무인도 (오늘 지도 찾아보니 금일도 비도라는 섬)
높은 직벽에서 하라고 14:00 철수 파이팅을 외치고 선외기배 사라집니다.
 
도착하자 마자 밑밥 10주걱 주고 1호찌, 1호 황동순강수중, 3호 원줄, 1.75호 목줄 3M 3호 바늘로 중무장 채비를 하고 원 터치 뜰채를 조립합니다.
6미터, 자주 걸림
5미터, 적당 걸림 양호 OK , 좌측 우측 중들물 본류대가 흐르고 지류가 좋게 좌로 흐릅니다. 
정실형 좌, 난 우측 
장타로 던져 서서히 다가오는 상황
30분만에 상사리보다 더 시원한 찌빨림, 화들짝 놀라 반사적으로 채니 25급 인사를 하고 쿨러에 넣고 지그재그로 옮기면서 케스팅
 
만조전 09:00 조금 힘 쓴 30급  살림망에 넣습니다.  마리수 감이 옵니다.
형 라면을 끓입니다.
와이프나 저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 2개만 끓이고 바람에 얼른 김이 나지 않습니다.
 
라면과 밥에 막걸리 한잔하고 와이픈 다이어트로 커피만 마십니다.
발앞까지 다가오는 채비, 학꽁치가 몰려들어도 30M권에서는 놀지 않아 미끼 손실이 없습니다. 다행

장흥 회진- 금일 비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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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도 부속섬 무인도 비도 (장흥 회진~비도 선외기 20분)    구멍뚫린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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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전 14:00 우측 간조 상황 (황도,질마도가 보임), 다음에는 우측 곶부리 조류가 좋아 내려보고 싶은 장소
와이프와 정실형 성경책에 관한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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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금일도,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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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실형, 황도,질마도,금당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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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실형 학꽁치나 잡을까?
학킬러찌 있어요?
없어
그럼 제로찌
있어
바늘은 노
그럼 벵에바늘은요?
있어
제로찌에 매듭하고 가는 목줄 수심 50CM 벵에바늘로 하고 크릴은 머리떼고 작은 거로 하세요
으음
밑밥 주지 않아도 찌가 수면에 다으면 달라드는 학선생들
하나 둘 셋, 이제 넣자마자 올린다.
와이프, 저도 해 줘
안돼 이제 철수시간

철수 1시간 전 13:00 미새한 입질,  1CM 만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
미끼는 그대로 있는데
뭘까?  또 갑작스런 빨림, 나중에 보니 전갱이
그더다가 1cm 만 들어가는 찌에 순간적으로 스넵으로 챔질  
콕콕, 25급 감시,  아나 애들이 이렇게 간사졌나?
왜??  날물 수온 저하 원인인가 ?
배부른 감시 약은 입질인가?
복어 입질인줄 알았는데 감시가 이렇게 약다니?????
14:00 철수전 대를 접습니다.
 
30급 감시 가방 칼 내지 싫어 젖가락으로 피를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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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깔따구,학꽁치(볼펜급8: 매직급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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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철수
피싱맨 좋은씨알 5짜 농어, 발앞에서 박는 농어 손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형 두마리 놓고, 난 3마리 챙기고,  학꽁 손질 싫어 다 가져가라고 한다.
나중에 집에 와 보니 깔따구, 볼락 다 집어 줬네요
 
와이프 고기 사러 가잡니다.
누구 주게?
그냥 구경가자고
강진 마량으로 갑니다.
4짜급 감시는 없고 3짜,2짜급 10여수 보이고
장인 대접 된장탕감 붕장어 1KG 2만냥 비싸 포기  (한미리 700~800G) 
문어 1KG 15,000 여진히  수산물 비쌉니다. 조금 큰 문어 3KG, 45,000원 허걱? 
와이프가 좋아하는 삼치는 보이지 않고
말린 3짜 상사리 3마리 5만원, 허걱????
농어 7짜급 5KG 정도 9만원
마량 생선 비싼 편입니다.
 
마량항구 갑오징어, 쭈꾸미 노리는 애깅 조사님들 대여섯분 , 빨강밮아파제끝 3명 조사 삐드락을 노리는가 보입니다.    
배고파 국화빵 2천원 한봉지 사들고 묵으면서 구광을 합니다.  와이프 사과를 쪼개 입에 넣어주고
느림보 차들로 속도를 내기 어렵습니다. 1차로, 2차로 왔다 갔다  , 와이픈 과속하지 말라고
 
광주 해지기 전 17:40 도착 욕실에서 회를 뜹니다.
감시먼저, 학꽁치 손질이 장난이 아닙니다.    
감시회를 뜨고 감시뼈는 지리, 나머진 매운탕
학꽁 손질 장난이 아니여
 
0 학꽁치회 순서
1. 먼저 작은 칼로 비늘을 벗긴다.
2. 꼬리와 머리를 자른다.
3. 가위로 항문까지 내장을 자른다.
4. 수돗물을 틀어놓고 내장과 검은색을 제거한다.
5. 타올에 하니씩 놓는다
6. 주방으로 이동 작은 칼로 꼬리까지 베어내고 등뼈를 제거한다.
( 한 쪽 칼집, 반대편 칼집 내고 등뼈를 한손으로 잡고 머리에서 꼬리방향으로 잘라낸다)
7. 3도막 내 회를 접시에 보기좋게 놓는다
  
와이프 3마리 감시와 깔따구1, 학꽁치 30마리 회를 3접시를 만들어 2접시  2가족에 선물하고 돌아오는 사이
남은 막걸리 한병 마셔버려 ㅎㅎㅎ
  
이상 뻰찌와 감시 마리수 기대한 회진권 완도 금일도 부속섬 무인도 비도 조행기를 마칩니다.
다음에는 진짜 1시간 거리 섬에서 4짜 목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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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50 발전 13-11-17 10:32 0  
마릿수 감성돔을 체포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50 미스타스텔론 13-11-17 16:01 0  
5마리면 양이 차진 않지만 고기 자원이 확실히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1 제주꿀감시 13-11-17 11:15 0  
감성돔 손맛보고 오셨네요
뺀찌도 나와줬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11-17 16:01 0  
손맛은 4짜부터 조금 봤다고 할 수 있지요? ㅎㅎㅎ
1 땡감시 13-11-17 12:22 0  
수고하셨네요
감성돔 외 여러가지 어종을 손맛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o^
1 미스타스텔론 13-11-17 16:04 0  
쏨뱅이 겨우 한 수 , 기대 이하입니다.
노래미, 숭어, 성대, 우락 , 용치, 망상어 등이 잘 무는 시기인데~~~
1 가빠만들자 13-11-17 15:08 0  
사모님께서 낚시를 안하셔도 선뜻 따라나서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낚시 묶어달라는데 "안되"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실땐 좀 야박하시기도 하구요 ㅎ
서열이 확실하신것같다는 느낌도 받구요^^
저는 생일도랑 황제 덕우쪽만 가봤는데 그옆으로도 뭐가 많이 있네요.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는 어제 손죽도에서 꽝치고와서.. ㅠㅠ
다음목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4짜..그리고 마릿수로^^
1 미스타스텔론 13-11-17 16:08 0  
와이프 낚시가 좋아 따라나선 것이 아니고 남편 관리하려고 붙어 있는 것입니다. 뒤풀이 술, 여자, 등 못하게 관리하는 것 ㅎㅎㅎ
다음에는 1시간 거리 정원제 여자도 선비 받느데 큰일 입니다.
소덕우도 떨어진 여 본류대 훈수지역, 황제도 북서풍 바로 다는 이장바위, 소안도 고래여, 청산도 시커리 등이 머리속에
1 가빠만들자 13-11-17 18:15 0  
그런 속셈이 있으셧군요^^
덕우나 황제 다녀오신후에도 조행기 부탁드릴게요.
저도 다다음주쯤 가볼요량이라 스텔론님 글 참조 하려구요..
학꽁치와 마릿수 감성돔
부러운 손맛 보셨네요.
바다보니 마음이 편하네요.ㅎ
수고하셨습니다.^^
66 미스타스텔론 13-11-17 16:13 0  
주말이면 바다 보고픈 것이 3끼 밥 묵는 것과 같아지니 밥 안묵고 못 사는 것과 낚시 안하고 못사는 것이 같아져 버렸네요
폭풍속에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는 것, 폭풍도 두렵지 않는 것, 눈비와도 문제 없는 것,
승진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했다면 진즉 5,4급 될 것인데
아무 말 없는 자연이 제 체질안인가 봅니다. ㅎㅎㅎ
1 장유낚광 13-11-18 00:40 0  
진짜볼때마다녀석들의 은으로도금된지느러미는 항상 설레이게하는군요^^
1 미스타스텔론 13-11-18 11:23 0  
감시 처 박는 꾸욱 꾸욱 손맛, 멋진 은빛 자태, 황홀한 맛 등 항상 설레임 자체이지요 ㅎㅎㅎ
1 멀티피싱맨 13-11-18 09:21 0  
고생하셨습니다. 작년 조황을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에 부응을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마음같이 안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다음엔 대박조황 있으시기 바랍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11-18 11:25 0  
처음 간 금일 비도, 신도,충도 등 부속섬들 감시 오름 내림 길목으로 좋은 곳으로 생각합니다. 뭐 죄송까지 ㅎㅎㅎ
다음에도 멋진 여행 한 번 해봅시당 이잉~~
1 통영뽈라구다 13-11-18 09:51 0  
여긴  붕장어 킬로 25000원 하든데  싸네여  여기보다 ㅋㅋ

감시구경도  하시고  수고많았습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11-18 11:26 0  
통영쪽 고기값이 제일 싼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붕장어는 남해서부쪽이 많이 잡하니 봅니다.
1 물렴 13-11-18 10:19 0  
고생했네!
나는 선상에서 손맛 볼라네!
1 멀티피싱맨 13-11-18 10:57 0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엔 대물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11-18 11:27 0  
홍합 대물낚시 저도 한 번 따라 가볼랍니다. 수고했습니다.
1 오짱1 13-11-18 13:40 0  
《Re》물렴 님 ,
어제 영광에서 밑밥용 쏙 많이 구해서 얼려 놨네요
나는 쏙으로 대물.....
성님은 홍합으로 대물?
이번에 내기 함 하시쬬  총알 크게~빵
1 미스타스텔론 13-11-18 14:24 0  
약산 대물 다 죽었네 ㅎㅎㅎ
쏙을 쓸 경우 5호 이상 바늘로 하고 챔질은 조금 여유있게
59 폭주기관차 13-11-18 20:42 0  
축하합니다.
5마리의 마릿수면 적은건 절대 아니지요.^&^
아무리 가을시즌에 마릿수가 잘 나와도
5마리면 손맛은 충분히 보신 듯 합니다.

포인트 설명등 자세하게 조행기를 적으셔서
잘 보았습니다.
평안한 밤 하세요.
59 미스타스텔론 13-11-19 09:35 0  
3짜 손맛과 4짜 손맛은 차원이 다르지요? ㅎㅎㅎ
다음에는 4짜 기어코 ㅎㅎㅎ
1 녹운도끝바리 13-11-18 22:32 0  
추카추카 드립니다...
제가 현장에 앉아있는 기분이 다 드네요...
좋은 사진 감상 잘 했네요...
근디 시장에 고기값은 쪼매 비싸네요...ㅋㅋ
수고하셨습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11-19 09:37 0  
마량 고기값 비싼 편이지요
감시 4짜 등이 안보이는 것은 뻥치기 불법어업이 근절된 것으로 생각되어 다행스런 일로 평가됩니다.
1 분노의훅킹 13-11-19 14:13 0  
학꽁치 형광등급은  언제쯤나올까요? 아 학꽁치 김치찌개 묵고싶네요 ㅎㅎ
1 바다사나이 13-11-19 17:43 0  
스텔론님 고생하시고 재미도 보시고 조행기 보니 가고싶네요 16일은 과원과 산행, 17일은 결혼식참석차 부산행  언제 기회되면 같이 낚시함 가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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