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가을 겨울에 4번 출조를 하였는데...모든 꼴방을 하고 꽁치낚시와
볼락낚시를 소일을 보내고 있는 중 지인이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자신이
35에서 38사이즈가 되는 감성돔을 15마리를 잡았다"는 연락이 왔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다시 감성돔 낚시를 하고 싶은 마음이 발동하여 채비를
챙겨 목적지를 행하게 되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지인은 수심이 깊은 얼마전에 낚시를 하던 곳에 다시
자리를 잡았고 나는 집사람과 함께 수심이 비교적 얕은 곳에 포인트를 정했다..
목적지에서 어제 낚시를 한 야영객들의 말에 따르면 어제는 고기가 나오질 않
았단다...수온이 떨어졌다나 냉수대가 왔다는 등의 말을 하였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오늘도 꼴방을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온이 많이 떨어졌다는 말을 들으니 수심이 13미터가 되는 곳에서 낚시를
하고 싶었으나 집사람이 수심이 깊은 곳에서 낚시를 하는 것을 조금 어려워
해 가급적 수심이 얕은 6미터에서 8미터가 되는 곳을 선택했다..
이곳은 내가 이곳에 갈적마다 자주 낚시를 하는 곳이라 물밑 사정을 잘 아는
곳이다..
*이곳은 좌변은 수심이 5미터이고 우편은 수심이 6미터이다..
좌변과 우변의 중간사이가 좌변에서 우변까지 수중여 사이의 길이가 10미터 정도
된다...그 중간사이가 수심이 8미터이다..
겨울 낚시의 특성상 바닥을 긁어야 입질을 받게 되는데..그래서 8미터를 주고 바닥
을 긁는 낚시를 하기로 하였다..
조류가 워낙 빨라 수심 8미터로 짧은 거리에 빨리 찌를 안착시키는 것이 입질을
받는 관건이 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모두 수심을 6미터를 주고 낚시를 하는 곳이다..
그런데 가을에는 6미터에서도 입질이 나오나 수온이 많이 떨어지는 겨울이 되면
6미터 수심에서는 많은 입질이 없게 된다..
*나를 기준으로 왼쪽에 5명이 낚시를 하고 오른쪽에는 2명의 조사가 낚시를 하였
다..
집사람은 수심을 8미터를 주고 낚시를 하는데 찌를 제대로 안착을 못시키니 밑걸
림이 심하여 다시 수심을 6미터로 하여 낚시를 하고 나는 8미터로 낚시를 시작하
였다..
주위분들도 대략 수심을 6미터권에서 낚시를 하게 되었다..
*나는 밤 2시까지 14번의 입질을 받아 13마리를 잡았고...집사람은 4번의 입질을 받
아 2마리를 건졌고 2마리는 대를 장악하지 못하여 여쓸림을 당해 낚시줄이 터져
고기를 놓치고 말았다..
내가 옆에서 봐서도 상당히 씨알이 큰놈같이 보였다..
왜냐면 집사람은 겨울 감성돔 45센티는 가쁜히 제압하여 잡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오른쪽에 낚시를 하던 사람은 2마리를 잡았고 왼쪽에서 낚시를 하던 조사들은
1마리를 낚았다..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 내 자랑할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낚시를 하여 좋은
조과를 올리려면 기술을 향상시켜 낚시수준을 높여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열정을 바쳐야 된다..그리고 연구도 많이 해야된다..
그리고 나선 포인트도 탐을 내야 된다..
남들이 고기를 잡는다고 나 역시 그 포인트에 들어서면 고기를 잡으랴는 보장이
없다..
그런데도 현대인들은 포인트를 선점하는 것이 고기를 잡는 첩경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된다..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밑밥을 투척하는 현장들을 많이 포착하게 된다...
미련하게 비싼 밑밥을 왕창가지고 와 투척을 하는 조사들을 보게 된다..
가령 조류가 좌변에서 우변으로 빠르게 흐르고 있는데 자신의 찌주변에 밑밥을 바
로 투척하고 있는 조사들이 수두럭하다..
과연 빠른 조류에 그 밑밥이 자신의 낚시 바늘과 조우를 하게 될까...?
절대로 안되게 된다.. 그 밑밥은 우변의 50미터 정도 되는 곳에서 낚시하는 조사의
바늘과 조우하게 된다..
그런 기본상식도 모르고 밑밥을 자신의 찌에다가 마구 퍼 넣으니 그 밑밥띠를 따라
몰려든 감성돔을 낚느냐 신이 난 사람들은 우변에서 30미터에서 50미터 사이에 낚
시하는 조사들이다...막상 밑밥을 퍼 넣은 자신은 꼴방이다...
그 덕분에 옆에 자리한 조사도 입질을 받지 못한다...
옛말에 '모진놈 옆에 살면 벼락맞기 쉽다.."라는 말에 꼭 들어 맞는다...
*조류가 거의 정지된 상태에서는 자신의 찌 부근에 밑밥을 퍼 붓는 것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삼천포 진널방파제는 들물에 낚시를 하기가 곤란하다..
그 이유는 조류의 흐름이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리때는 조류가 더 빠르다...그런데도 몇몇의 조사들은 그곳에서 낚시는 하
는 광경을 종종보게 되는데 밑밥을 열심히 투척하는 조사들도 있다..
내 생각에 그 밑밥띠는 창선대교를 지나 여수정도는 가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조류의 영향으로 바닷속을 가라않지 않고 물속 중간 어디에선가 소멸되고
말 것이다..
이런 기본 상식을 알고 밑밥을 투척해야 된다..
*감성돔 낚시에서도 이웃을 잘 만나야 된다...
훌라를 할때도 이웃을 잘 만나야 된다...위에서 견제를 심하게 하는 사람을 만나면
탱큐받기는 틀렸다..
밑에 독한 사람을 만나면 한장 남은 카드를 기다리며 절대로 카드를 탱큐를 기다리
고 있다..
그러니 중간에 있는 사람은 얼마나 고달프겠는가...그런 날은 이웃을 잘못만나 개따
가리를 차게 된다..
낚시도 그렇다..
좌우에 기본기가 잘되어 있는 조사를 만나야 조과를 올리게 된다...
조류의 방향도 모르고 밑밥을 퍼 넣는 조사...
밑밥도 안가져오고 미끼 뜰채와 낚시대만 달랑 가지고 와 내가 밑밥 투척해 놓은 곳
에 찌를 세우는 빈대파 낚시인...
캐스팅이 서툴려 내 낚시대와 박치기를 자주 하는 사람...
흘림의 기본 상식을 몰라 항상 옆사람과 낚시줄 혼사를 맺는 사람...
인간의 혼사는 집안끼리의 경사가 되는데 낚시줄끼리의 혼사는 정말 짜증이 난다...
나이가 드니 노안이 와 눈은 침침한데 엉킨 낚시줄을 푸는 것은...상상은 여러분에
게 맡긴다..
*낚시를 나는데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서는 빈대파는 마음을 정화시켜
낚시의 기본 에티켓을 지켜야 되며...
낚시가 서툴려 주위 조사들에게 민폐를 끼진 조사들은 낚시의 기본소양을 잘 갖춘
다면 즐거운 조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ㅎㅎ
*끝으로 수심이 깊은 13미터권에서 낚시를 한 동행 출조인은 그날 조황이 좋지를
않아 25급 감성돔 2마리를 잡게 되었다...

*4번의 꼴방끝에 5번째 출조하여 15마리의 감성돔을 만나게 되었다...
사이즈는 대략 25에서 35급들이다....
이놈들은 설날 제수용으로 사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