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볼락과 근해 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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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볼락과 근해 볼락

50 발전 17 7,682 2014.02.03 03:01
횐님들 까치 설이 아닌 우리 설을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먼저, 1월 24일 통영의 [흥부 낚시]로 심해 열기 조행입니다.
25일 가려던 낚시 계획이 날씨의 영향으로 취소가 되어 하루 앞당겨 24일 떠나봅니다.
통영은 오후 2시에 출항하여 다음날 새벽에 들어오는 패턴이 올해부터 생겨 낚시인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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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다 예약을 했기에 출발이 늦었습니다.
부랴 부랴 여수에서 통영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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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못 먹고 갔는데, [흥부 낚시]사모님이 굴떡국을 끓여 주셔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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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을 먹고 선착장으로 가서 배에서 낚시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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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경 출항하여 열기 낚시를 하기위해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양수겹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낚시 패턴입니다.
낮엔 열기 낚시, 해지고 난 후엔 볼락 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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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출조 취소가 될 정도로 날이 안 좋아 진다는데, 이날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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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섬이 무슨섬인지는 몰라도 경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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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출조한 직장 동료와 함께 만 쿨러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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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쌍끌이 배 몇척이 조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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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낚시는 빈작입니다. 그래도 씨알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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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포인트로 이동하여 야간 심해 볼락 낚시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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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석양이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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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경 저녁을 먹습니다.
열기 낚시, 미끼 제공, 밤 볼락 낚시, 저녁식사 제공, 보너스로 굴떡국까지 해서 십만원이면 상당히 저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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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황은 인공어초 보다는 자연어초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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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두시경 철수 할때까지 제법 마릿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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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와서 손질하여 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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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뜨고 남은 아가미 부위와 몸통뼈는 후라이팬에 맛 소금을 뿌려 구워주면 기가 막힌 술 안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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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근해 금오도권으로 볼락 낚시를 갑니다.
설 연휴에 형제들과 모여 술 안주 할 횟감을 잡아 가야 하기에 급 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천까지 올라가야 하는 일정때문에 밤낚시는 빡센 일정입니다.
그래도 강행 합니다.
밤 9 출조하고 다음날 6시 50분에 현장 철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때문에 잠 한 숨 못 자고 바로 인천으로 장거리 운전하느라 상당히 피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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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한 낚시인들 입니다.
이분들은 여수 루어 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다음카페 [Anglers in Yeosu] 회원분들입니다.
여수에서 루어낚시로 무늬오징어, 갑오징어, 농어, 볼락 등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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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1~5mm로 적은양이기에 걱정하진 않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와서 고생했습니다. 낚시복을 안 가져 갔으면 큰일 날뻔 했지요.
 
배는 군내항에서 타는데,  하모니호라는 클럽에서 거의 전용으로 쓰는 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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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에도 선실에서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으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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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상황이라서 낚시 하는 사진은 없습니다.
용머리, 심포, 부도를 이동하며 적당히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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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 도착하니 8시경이 되었습니다.
물칸에 있는 고기를 각자 바칸으로 이동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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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당 오십여수씩 했습니다.
벵에돔도 노려 보았으나 이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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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니 오전 9시경이 되었고, 부랴 부랴 샤워만 하고 인천으로 달립니다.
밤을 꼴딱 세웠으니 피곤한데,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 와이프 한테 말도 못하고........
인천에 도착하여 침대로 고고씽, 한시간 잠을 자고 포를 떠서 크게 한 접시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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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에서 잡아온 볼락은 후라이팬에 구워서 형제들과의 단합대회에 일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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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권 선상 볼락 낚시 6만원이면 저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몸은 피곤해도 모처럼 형제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세요. 꼭 ~~~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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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1 하얀자작나무 14-02-03 11:32 0  
회가 하얀게 맛나보입니다^^ 뽈과 갈치는 잡아가면 한소리는 안듣더군요
1 발전 14-02-03 23:33 0  
약간 붉으스름한 것은 피를 잘 못 빼서 그런겁니다.
잘 빼면 하얗지요.
집에서는 뽈락보다 갈치를 더 좋아합니다.
1 땡감시 14-02-03 16:33 0  
아고 사진이 안보이네요
저만 그런가요
글을 보면 회에다가 구이 등등
여러가지 음식이 차려진것 같은데
아쉽고로 사진이 안보이네요 ㅠ.ㅠ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1 발전 14-02-03 23:34 0  
컴퓨터로 보면 사진이 잘 보이는데, 스마트폰으로는 저도 배꼽이 되어 버리네요. 왜 그런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파일 이름도 한글이 아니고, JPEG 파일인데 그러네요.
1 꽃다지 14-02-03 17:43 0  
산란을 마친 뽈락들이
이젠 갯바위 근처 몰속주변에서 먹이를 탐하고 있을텐데..
손이 근질거립니다.ㅎㅎ
차츰 조황이 나아지고 있음에 서둘러 장비 손질을 해야 겠심다.
장대도 새로이 준비하고...ㅋ
사실 지난 밤마실에 장대 초릿이 아작 ~~
루어대에 나름 손맛을 보겠지만..그래도 장대는 필수 ㅋ

아쉽다 ..감생이 , 그리고 반갑다 뽈락아....
1 발전 14-02-03 23:36 0  
요즘은 카고가 대세이네요.
찌발이 가려고 해도 꽝칠까봐 못갑니다.
수욜 백도햄 오라고 했는데, 하루 낚시는 안 한다고 하네요. ㅋㅋ
캠핑카 추억을 만들려고 했는데......
루어대 가지고 다니니, 장대는 쓸일이 없네요.
번출한번 때리세요.
2 먹고보니농약 14-02-03 17:54 0  
29일 통영에 친구배타고  인공어초 위주로 뽈락 잡으로 다녀왔는데, 역시 자연초 보다는 인공어초가 씨알 죽여 주더라구요.. 뽈락 구이 회 침이 질질 한네요 ㅎㅎ
2 발전 14-02-03 23:38 0  
인공어초가 씨알은 좋은데, 밑걸림이 심하고 마릿수도 많이 떨어지더군요. 친구에게 배가 있어서 좋으시겠습니다. 부담없이 언제나 같이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너 친구분이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59 폭주기관차 14-02-03 20:23 0  
발전님~ 즐거운 설명절 하셧는가요.^&^
철인낙시를 하셧네요.
체력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렇게 낚시를 진행하시고 다시 인천으로
그 먼길을 달리셧네요.
말씀처럼 그렇게 즐기시고 그 비용이면 참 그리
비씨자않네요.
볼락회가 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59 발전 14-02-03 23:41 0  
진짜 철인 낚시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고속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인천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네시간이면 가니까요. 거기다가 역귀성이라 차 밀릴일이 없어서 편하게 다녀왔네요.
출조점들도 패턴이 많이 변하네요.
옛날엔 무조건 새벽에 나가더니, 오후 출조도 생기고, 흥부낚시처럼 열기와 볼락을 겸하는 곳이 있으니 저같은 꾼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습니다.
감생이 낚시만 고집 하지 마시고, 열기 볼락에 도전해 보세요. 나름 손맛 있고, 재밌습니다.
5 예스아이엠 14-02-04 04:42 0  
새해엔 복 마니 받으셨는감 ?

볼락구이 보이 침이 막 땡기는기 환장하겠구마,,,,,,,,^^
5 발전 14-02-05 00:07 0  
가까운데 바다가 있는데 뭘 땡겨
나가서 잡아먹으면 되지, 그것도 선수가 말이야. ㅎㅎ
전화번호 바뀐거는 입력 해 놨어
친절하게 문자까지 보내줘서 고마워
냉동실에 몇 마리 있는데 구워줄테니까 올래?
1 갯돌이76 14-02-04 20:41 0  
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요..^^~~~~
1 발전 14-02-05 00:08 0  
갯돌이님도 복 많이 받으시게
올핸 좋은 많이 생겨서 돈도 많이 벌고
이짝에 내려올일 있으면 전화해요, 뜨거운 밥 한 그릇 사줄께.
설잘보내셨는지요.
흥부에서 함께 했던때가
생각이 나네요.ㅎㅎ
저도 한번 다녀가야하는데
요즘은 시간이 잘 나질않네요.
지금 시기에는 열기,뽈락이 최고인듯 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2 착한어부 14-02-06 22:07 0  
에고 입맛이 도네요
볼락구이는 천상의 맛이라고 할까요?...
발전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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