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 저녁 아무 생각 없이 퇴근 하고 무언가 마음에 짐 하나를
덜은 기분이라 하루 쉴까 고민을 합니다.
어쩔까 저쩔까 하다 보니....
혼자 나가사키 히라도 까지 내려왔네요...

사무실에서 오랜만네 뵙는 사모님께 인사드리고
승선명부 쓰고 승선 후 아무 생각 없이 선장님 옆에 앉습니다.....
(씨윙 선장님이 착하셔서.... 자주 옆에 앉고는 합니다.)

몇 년 동안 지켜본 결과 저 말고 선장님 옆에 앉는 분이 거의
안계신 것 같더라고요... 농담도 잘 하고 정보도 잘 주시고...
재미있는데....

히라도 다리를 건넙니다.~

저게 무슨 섬이 었더라???

히라도의 끝....

위치 스캔....ㅎㅎ


오늘의 포인트..... 아카시마.... 섬위에가 붉어요.

첫수.... 그이후 25~30 사이즈의 긴꼬랑지 융단 폭격에 바늘이 털리기
시작 합니다...ㅠㅠ 한 100마리 잡은 것 같습니다.

이동네에서... 감성돔 전용 1호대가 왠 말인가......
(고기를 가져 갈 목적이 없는지라....)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하늘 좋다~ 바람만 제발 죽어다오...(풍량 주의보 수준...)

다음 타자 어서 오시고...... 올린다고 팔이 아팠습니다...

아..... 버너가 없다... 대신 토치와부탄가스 새것이 하나가 나오네요...
(살았다!! 아침도 안 챙겨 먹었는데!!!!)



나는 혼자서 도대체 얼마나 먹는 것 인가.....

아침 바람에 날아 갈 것 같아서... 포인트 이동.. ㅜㅜ 역시나 똥 바람...

거기로 가지마...이러지마.......

포획 성공.......

이것슨~ 감생이 대가 절대 아닙니다.... 30센치 넘는 뚱벵에도 그냥 들어 뽕..

사진 때문에 부둣가 까지... 따라온 친구들...미안하다... 지켜주지 못 해서....
(선장님들 전용 수족관으로 이사감...)

히라도 돌아 다니다보니.... ㅡㅡ;; 5시에 호텔도착....

신관풍경....

풍경2

혼자 자는 방 ㅜㅜ

아넥스와 구호텔 이어주는 길목~


이놈은 아넥스로 이사옴.... 사모님의 자랑이자 애정품으로 알고 있음......


여전히 구관을 지키는 녀석들...

저녁 식사 파트가 달라졌네요~

호텔 하나 더 짓더니... 예전 보다 음식 퀄리티가 더 좋아졌네요.
대신 고기와 가리비 구이는 사라졌네요...
회도 종류 많이 생겼고... 초밥도 이제 바로 만드러 주네요.
저는 스노우크랩만 많이 먹었습니다.
(4L~5L사이즈로 아주 실합니다.)
아직 벵에돔 시즌 아니라~ 힘든 낚시를 했습니다.
다음 주 지인들이 2~3분 오기 때문에 또 목금토....
오도를 갑니다... 그냥 남녀군도를 갈까도 고민이 되네요.
일정과 경비내용 입니다.
일정 2박3일(낚시1박 호텔1박 휴식)
출발 후쿠오카(히코자키) -> 히라도 아지키 (120km 거리 2시간)
배출항 낮12시 오도열도 까지 1시간20~50분
경비
선비 오도열도 16만원 (야영의 경우 2박 째 부터 하루 5만원 추가)
호텔 1인 13만원
밑밥미끼 8만원 (특급 크릴3kg 5장/ V9 3kg 2장 / 보일1장 , 백크릴1장)
톨비 1만8천원 (560엔 150엔 220엔 왕복)
기름 값 3만원?? / 야영식대 3만원이내
한국에서 올 경우는 일본어 가능하다면 2인 기준 1인 75만원 선이면
3박4일 낚시 가능 할듯 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