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친구와 가덕도 대항 갯바위 출조 갔습니다
대항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포구 입구에 대항낚시 .조금 더 안쪽으로 만남피싱이 있지요
두군데 모두 이용한 경험이 있지만 오늘은 만남피싱 배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벽 2시30분 도착해서 보니 만남피싱은 휴가를 갔는지 점포에 불이 꺼져있어서 할수없이 차를 돌려 대항낚시를 갔습니다
이때 대항낚시 주인(선장)이 나와서 만남피싱 들렸다 오는 손님 안받겠다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지난달에 대항 낚시도 두차례 이용한 사람이라고 알렸더니
주인왈..다 필요없고 만남피싱 이용하는 손님은 상종을 안하겠다고 하더군요....
만남피싱과 무슨 원한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기집 이용하는 손님에게까지 싸잡아서 같이 취급하는게 무슨 경우냐고.이 새벽에 먼곳까지 운전해서 왔는데 너무하지 않느냐고.항의를 해봤지만 대항낚시 선장에게 막무가내로 쫓김을 당했습니다 ㅠㅠ
어이가 없었지만 낚시를 포기할 수가 없어서 급히 세바지항 털보낚시 배를 이용해서 걋바위 출조를 마쳤네요..
오늘 조과는 욕 두바가지에 고등어 전갱이 40여 마리입니다
가덕도 출조 하시는 회원님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