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문어 또 달렸습니다..
 
지난주에 여섯마리..
 
요즘 올라오는 돌문어 싸이즈가 많이 좋더군요.
 
혹시나..
 
내게도 덜 떨어진놈 한두마리 잡힐까 싶어 또 가봤지요..
 
 
 
 
 
 
 
 
이른 아침...
 
또다시 문어가 사는곳으로 달려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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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
 
갈매기호..
 
지난주 한번타고 이번에 두번째입니다..
 
5톤이라는데.....7톤정도 되는듯....
 
서류상 5톤...정원11명..
 
배가크니 낚시할 공간도 좀더 확보됩니다..
 
통로도 넓고...선장님도 사람 좋은듯..
 
대신 문어낚시 하는데
 
흔들어주지 않거나 문어 올리다 떨까 묵으면 디게 머라합니다..
 
자신이 그런거 처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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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포인트는 칠천도 쪽인듯..
 
등대 주변에서 했는데.....
 
문어 씨알이 장난 아니드만요.
 
프로야구 선수들 쓰는 야구공만한 대가리..
 
올라오면 키로급.....
 
옆에서 선장님은 자주 올리시는데..
 
난 한마리 올리다가 다 올라와서 빠짐 ㅡ.ㅡ
 
왕눈이 놓고 도망치는게 눈에 보임...
 
젠장..
 
컷는데........
 
 
 
선장님 다섯마리하고.......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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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포인트....
 
선장님~~저기 등대 있는 여떵어리 이름이 뭡니까? 사람들 내려있네?
 
아~~저기요? 사머시기(나이들믄 이래요.....까먹었음 ㅡ.ㅡ)
 
선장들 부를땐 짝배기 라는 포인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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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앞쪽 저도 앞에 있는 빨간등대가 박혀있는 여 떵어리 입니다..
 
그 주변에서 배를 흘리며 문어 낚시..
 
 
선장님은 내옆에서 계속 나와함께 문어낚시를 하는데...
 
선장님만 계속 올리심..
 
난........흔든다고 팔만아픔...
 
좀 잡아보이소~~
 
하는데........머가 걸려야 올리지......
 
밑걸림에 왕눈이만 한 열댓개 해묵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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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시를 넘은시간...
 
슬슬 철수할 시간입니다.......
 
 
 
 
난  잽히라는 얼빵한 문어는 안잽히고.......갑오징어만 두마리...
 
문어는 머........집 냉장고에 지난주 잡은거 아직 남아있고..
 
오늘 저녁은 갑오징어 데쳐서 소주한잔 해야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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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두마리에 키로급 문어 한마리....??
 
문어 한마리도 못잡았다고 선장님이 잡은거 큰놈으로 한마리 주시네요 ㅡ.ㅡ
 
지난주에도 많이 못잡았다고 철수할때
 
선장님 잡은거 큰거 한두마리 갖고 가라 하시더만..
 
오늘 선장님 잡은건
 
배에 함께 탄분가운데 못잡은분들 모두 쿨러에 나눠 넣어주심..
 
진해 선장 가운데 이런분도 계셨네...
 
 
 
 

 
한번 데친후 탱글탱글한 갑오징어 살좀보이소.........ㅋ
 
비주얼은 쪼매 그래도 진짜 꼬독꼬독한 살에....
 
초고추장 찍어서 한입...
 
거기다 소주한잔.......
 
 
죽여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