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그 시간은 모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초들물에 이동을 시작하였다고 하여도
부근에 감성돔이 있었다면
초들물 시간에 맞춰서 입질이 들어 오겠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면
주변으로 오는데 까지 시간이 더 걸리게 됨으로
중들물이나 끝들물이 될수도 있겠지요.
반대로 날물 역시 마찬가지가 되겠구요.
물론 정조 시간엔 움직임이 없을 것이고
주변에 있는 녀석들이 있다면 걸려들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입질을 받기는 어렵지 않나 하네요.
물론 물색이나 수온이나 다른 조건들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조류를 놓고 본다면 그런것이
아닐까하네요.
더욱이 지금은 감성돔이 이동을 하는 시기라
뜻하지 않게 때고기를 만나는 경우도 있더군요.
쿨러에 다 담지 못할정도로 잡히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뭐 제 의견이 정답이라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드려봅니다.
아무튼 철수를 앞두고 반짝 감성돔이 반겨주었네요.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낚시의 매력 중 가장 큰 부분은 "낚시인의 예상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 같습니다. 어제의 바다가 오늘의 바다와 같지 않은 것처럼 대부분의 낚시인이 그날의 양상을 완벽하게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이 부분이 보통 낚시인들의 힘을 뺏어가기도 하지만, 그 어려운 예상을 맞춘 경우에 주는 즐거움은 더욱 배가 되어 돌아옵니다. 예를 들면 채비를 변경했을 때 바로 대상어의 입질이 연결되는 경우들이죠 ^^"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취미이기에 이런 특성은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요. 조금이나마 예상의 적중 확률을 높이려고 부지런히 공부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는 듯합니다. 말씀처럼 낚시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시간을 얼마 안 남기고 대상어를 볼 수 있어서 다음 출조의 힘을 얻었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종료전에 손맛을 즐기셧네요.
갯바위에 서보면 금방이라도 막 물어
줄 듯한 조류 물색등등...다 맞아 떨어지는데
감시만 안나올때~ 참 난감합니다.
이때부터 내 방법이 잘못 되었는지
처음부터 복기 해 보지만 뚜렷하게 잘못된
부분은 없는듯 한데....안되다가 딱 한타임
만나서 손맛을 즐기는 경우가 다반사 였습니다.
결국은 내가 낚시 하는 동안 한번은 들어 온다는
마음으로,믿음으로 합니다.
그래도 꽝은 하더군요.
제 경우를 말씀 드렸네요.ㅎㅎㅎ
벵에돔과 달리 감성돔은 근처에 있다면 무조건 입질이 들어온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날 감성돔의 입질을 받지 못했다면 감성돔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 듯한데, 감성돔이 언제 움직일지 그걸 참 예상하기 힘드네요ㅜㅠ
철수 직전 한낮이 되어서야 감성돔들이 움직였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반나절을 그렇게 애태우더니 6시간이 지나서야 얼굴을 보여주었네요. 감성돔들과 이렇게 밀당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언제 감성돔들이 움직일 지 예상할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말씀처럼 낚시인들이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낚시를 반복하는 것 뿐이겠지요. 믿음을 가지고요 ^^"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기원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