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출조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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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전 출조의 추억

1 하얀신 12 3,467 2018.11.19 11:21

93년12월23일 안성의 감싱이조사 6명은 봉고차에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타다가 서대전I,C를 통하여
호남고속도로를 달린다.

광주 비아T,G를 나와 나주를 지나 무안을 지나니 바다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석양에 물들은, 추수가 끝난 남도의 넓은 들판에 군데군데 자리잡은 촌락에서 피어 오르는 밥짓는 연기가 너무나도 평화롭다.

"어서 오쇼이이-------!!!"
정답게 맞아 주는 목포 부둣가, 서귀포 식당 아줌씨의 구성진 목소리가 식욕을 자극한다.
"자!,뭘로 먹으까요?"
"설렁탕이나........"

그당시 경기도 사람들의 한끼 해결 방법은 고기 구어 소주 한잔하고 공기밥 먹거나 설렁탕이나 곰탕에
밥 말아 먹기............!.

"낙자볶음 큰놈에 백밥에 보해골드 넉넉이 줘 보쇼"
살아 있는 낙지중 좀 큰놈을 큼직하게 썰고 온갖 야채와 깨소금,태양초가루 듬뿍 넣어 살짝 볶아낸 맛이란..........
낙지가 연하다 못해 탱글 탱글 아삭 아삭 하다.

따라 나오는 얼큰한 조기탕과 20여가지 해산물 반찬은 경기촌놈들???의 정신을 아득하게 한다.
연이어 쓰러지는 보해골드의 잔해들이 밥상위와 식당 바닥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아이고 어지러워".............
혀가 녹고 우리가 녹아든다.

"흐미!, 호남 음식이란 것이 쥐겨 줘오-요--........."

대흑산도행 동원호가 5시간의 항해를 위해 아침바다를 헤치고 천천히 나아간다.
우이도를 왼편으로 칠발도를 오른편으로 보며 북서풍 높은 맞파도를 헤치길 대여섯 시간,

마중나온 새마을여인숙의 리어커에 짐을 산더미처럼 실고 끌고 밀며 "으쌰,아쌰.............자자자차........"ㅎㅎㅎㅎㅎㅎㅎ!!!!!!.

"히이이잉......히히히히...."
밤 늦게까지 48인치 비디오?를 친후 살짝 든 잠이 귀곡성 소리에 깼다.
"서해남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발령 합니다'

............................48inch관람, ssoiju파-리.............................

이틀후 내일은 배가 뜰수 있다는 소리에 "만세,만-세에-"

수협 얼음공장에서 사천원을 주고 얼음 한덩이(1.5mx1.0mx0.5m)를 사 리어커에 실어와 네조각으로 톱질을
하여 마대자루에 담고 노끈으로 얽어 그늘에 놔둔후 슈퍼에서 막소주 등 간식거리를 여러박스 준비 했다.

"두런 두런" 들뜬 마음에 일찍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아직도 크게 들리는 바람 소리에 아침 7시에 격일제로 출항하는 가거도행 새마을호의 운항여부를 걱정하는데 ...........

드디어 6시반, 아직도 어두운 새벽을 뚫고 들리는 "운항불가" 란 소리에 긴 한숨이 여인숙의 창턱을 넘는다..

"아따!, 파도가 겁나게 높은디 해뜨믄 봐서 나가 볼텐게 준비하고 계씨오-이"
상태도 김선장의 허벌라게 반가운 소리.......

보름째 날이 나빠 배편이 없어 못 나온 마산 분들이 죽기로 나온단다.

11시 흑산 부둣가에는 한떼의 난민이 도착 하였는데 상태가 별로 좋질 않다.
말을 걸어도 정확한 답변이 없다.

"우물,우물,쭝-얼,주웅-얼,월,---우얼,워-얼...........샤샤샤" ㅎㅎㅎㅎ히히....
머리에서 발끝까지 바닷물에 난타 당해 성한곳이 하나 없고 물이 "줄-줄" 흐르는데 ..........

눈빛은 핏발이 서고 귀신을 본 사람들의 그것 같다.

"물 들기 전에 얼렁 갑시다잉."

배를 보니 대여섯명이나 탈, 조그마한 목선인데 엔진은 "텅텅터-엉"퉁퉁,토-옹"
완죤히 통통배인데.........???????? .

"자 회원 여러분 어쩌까요?, 가까요,마까요?".......
"허어!, 죽으러 가까요?, 살러 가까요?" ㅋㅋㅋㅋㅋㅋ

"나는 빨랑 가야 됭께 빨랑 하쇼요잉" 선장이 냅다 소릴 지른다.

모두 우비를 입고 짐을 배에 단단히 묶은후 구명조끼의 끈을 단단히 조였다.

예리항을 빠져나와 장도를 오른편에 두고 천천히 나아가는데,
멀리 홍도쪽의 바다가 심상치 않다.

장도의 남쪽 콧부리를 벗어나자 막힌곳 없는 망망대해.......
홍도쪽에서 밀려오는 커다란 파도가 배를 몰아 치는데.......
한방 칠때마다 갑판을 넘으며 머리부터 들어 붓는다.

"통통통통, 터어어엉, 투투투퉁, 탕탕탕,팅팅팅...잉,따따 땅땅,"

큰 파도가 오면 엔진을 죽이고 파도를 넘으면 전속력으로 달리고 ..........

"하느님 이번만 살려 주시면 다시는 나쁜짓은 하지 않겠습니다.......진짜랑께유!!!!!"

뱃전을 움켜진 손은 바닷물에 팅팅 불고, 빤스까지 젖어 거시기는 축축 허고, 신발속엔 물이 가득하고
춥기는 왜이리 추운지 개떨듯 떨린다.

추워서 인지,쫄아서 인지........."따다닥,으드드드,아다닥" ........이빨??

두어시간 지나자 거므스름한 섬이 멀리 보인다.
시커먼 하늘과 바다,
어느곳이 바다이고 어느곳이 하늘인지.........???????
검은 배경속에 괴기스러운 꼬깔여가 허리까지 차오르는 광파를 받아내며 외로이 서 있다.

"아따!,고생 하셨소이이이......"
"거진 왔응께 쬐끼만 참으쇼이잉........"

우측으로 풀 한포기 없는 국흘도가 붉은 빛을 뿜고 있다.
섬에 가려 파도가 죽고 있다.

파도가 넘고 있는 슬픈여,갈민여 등 상태도의 1급 포인트를 보니 가슴이 훈훈해진다.
구름을 뚫고 나온 햇살이 만물을 녹이며 바다에 푸른빛을 던진다.

부두가 부실하여 파도가 높아 배를 대기 힘들어 동네분들의 도움으로 짐을 내리고 나니 다리가 후들댄다.
민박에는 아무도 없고 조용한 정적만이 흐른다.

몸에서 소금기를 대충 씻어내고 따뜻한 저녁상을 받으니 삶의 기쁨이 온몸에 퍼진다.
짧은 전기 공급으로 여러개의 촛불아래 낚시채비를 한다.
...........................................쿠울 쿨........................

햇살이 충분히 퍼진후 아직도 거센 파도를 뚫고 외도의 작은여에 첫발을 디뎠다.
발밑엔 온통 돌김이 붙어 검은 융단을 깔아 놓은듯 하다.

서너 주걱의 밑밥을 넣고 채비를 담그니 찌가 쏜살같이 흐른다.
열댓번의 흘림뒤에 "위---익"
4짜 감싱이가 빠른 조류를 타고 먼바다로 내짼다.
뜰채가 닿칠 않아 비탈에 태워 끌어 올려보니 그 은빛에 눈이 시리다.

도시락을 먹고 나니 서쪽 하늘이 컴컴해지며 진눈개비가 몰아쳐 밤이 온듯하다.
돌풍에 백파가 일고 바위 위의 모든 것들이 날아가려 하고 몸을 지탱하기 조차 어려워 ...........

"우타타-타탕탕....."
쏜살 같이 나타난 목선이 배의 허리까지 여를 타고 올라와 타기를 재촉한다.
타자 마자 그대로 전속후진........... "철푸 더-억 와아앙" 빅액션이다.
위험은 쾌감을 동반한다.ㅎㅎ
다시 주의보........

밤에 딴집에 장박중인 마산의 황조사님이 방문,
"연 이은 주의보로 수온이 급격히 내려가 입질이 거의 없고 간혹 있어도 약하니 다음을 기약하시오"
...........동네서 가장 큰 수탉이 우리를 즐겁게 하였다...........

남쪽으로 멀리 보이는 큰섬이 있기에 선장에게 물으니 하태도 란다.
남쪽이니 수온이 좀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탐색을 하기로 하였다.

섬을 한바퀴 도는데 간조라서 들어난 갯바위에 돌김이 지천으로 붙어 시커멓다.
조그마한 여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조금 큰여에 내려 달래며 그이름을 물으니 "큰연등" 이란다.

엄청나게 센물이 받치어 을들목처럼 소용돌이 치는 작은 골창에 수심7m를 주어 찌를 담그니 찌가 우측 벽에 닿으며 "스물 스물" 잠긴다.
채비가 벽에 걸린줄 알고 당기니 "덜컥" 꿈쩍도 않는다.

" 욱, 위이익-"
대끝까지 물속으로 끌리며 "태-앵"
순식간의 일이다.
터진 목줄을 갈아 다시 넣자,스물스물 찌가 살짝 잠기어 "스톱"
스을쩍 당기자 "웨에-액" 삐유웅'
사정없이 본류로 차고 나가며 드랙을 차댄다.

51(m의 야성미 넘치는 급류대 하태도 감싱이다."만세에-"
둘이서 부지런히 걸고 싸우고 떠 올렸다.
추자도 감싱이보다 체고와 두께가 두껍고 무겁고 억세다.
정신없이 네시간여를 당기고 나니 썰물이 시작되어 입질이 없다.

일행 모두가 흥분으로 떠든다.
상태도는 이미 들어 왔던 놈들을 한달여 뽑아내 조과가 없었던 것이고
하태도는 전혀 낚시인의 손이 닫지 않아 개체수가 많았던 것이다.

찬물에 적응된 그지역 감싱이는 12월말의 저수온은 문제가 되지 않은 것이다.

다시 주의보가 내린단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향했다.

그후로는 사년간 하태도로만 감싱이 낚시를 다녔습니다.
이삼년간은 겨울의 그섬엔 우리와 감싱이만이 있었습니다.

94년 12월초,
작년의 하태도 조행의 성공으로,.................. 이때만을 기다리고 있던 우리들은 장비를 보강하고
연구를 거듭한후 얻은 결론을 토대로 4명이 팀을 꾸려 7박8일로 그곳으로 향했다.

작년에는 12월말의 사리때에 출조 하였는데
빠른 조류와 잦은 폭풍으로 뻘물이 온섬을 감싸고 있었기에..........
올해는 조금에 맞추어 일찍 출조를 하였다.
흑산면사무소에 문의하여 하태도의 문선장을 소개 받고 .............

새마을호 사무장이 운영하는 대흑산 여인숙서 하루를 묵고, 날씨가 좋아 새벽에 출발하는 가거도행 배에 몸을 실었다.
초겨울의 하태도 바다는 푸른빛을 머금고 잔잔하게 우리를 반긴다.
"아따!, 우떻게 알고 왔서라오"
선량하게 생긴 선장의 마중이다.

서둘러 점심을 해결 한후 초들물을 보러 바다로 나섰다.
처음이니 선장이 권하는 대로 서쪽의 홈통에 내렸다.

조금이어서 인지 조류가 약하다.
"조금에는 콧부리가 좋은데.........쩝쩝"
두세마리의 유난히 힘센 4짜 감싱이를 낚고 철수 하였다.

하태도는 상태도와 달리 거의 외지인이 찾질 않는단다.
"텅텅 딸딸딸딸"
요란한 경운기 소리와 함께 전기가 들어 왔다.

아침상을 받으며 선장에게 작년에 재미 보았던 큰연등에 대하여 물으니
조류가 너무 빨라 여름에 대형농어를 낚는 곳으로 돔낚시는 하지 않는 곳이라며 딴곳을 권한다

"감싱이는 생각외로 빠른 조류를 좋아하고 밑밥이 멀리 흘러야 소문이 많이 나 떼고기를 낚을수 있으니 오늘 한번 내려 주소"
"아따!,날씨가 안존께 곤란허요"

선장 모친과 아내가 옆에서 위험하다고 말린다.
내말을 안듣고 일행 두명이 선장과 어제의 포인트로 나선다.

일행 한명과 부둣가에서 있다가 일행을 포인트에 내려 놓고 들어오는 선장에게
"상태도에 전화하니 날씨가 괜찮아 모두 낚시를 나갔고, 모친도 허락 했으니 큰연등에 갑시다."
"그래라우......그라지요"

일년만에 보는 큰연등은 가슴을 뿌듯하게 한다.
손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검은 바위가 웅장하게 버티고 있다.

이곳은 본섬의 콧부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앞에는 다라도라는 큰섬을 바라보고 있어
물골을 형성하여 들물에는 조금에도 을들목처럼 물이 끓어 오를 정도의 급류대를 형성하고 아래로는 샘여등 많은 여를 거느리고 있다.

조류가 강하니 반류도 뚜렸하게 나타나고 조목과 조경의 형성이 확실하다.
물이 받히는 홈통이나 급류옆의 직벽에 채비를 넣으면 여지없이 "와아악" 차고 들어가 급류대로 내짼다.

약한 조류대의 감싱이와는 입질부터 다르고 힘쓰는 것도 다르다.
생긴 모양도 보통 감싱이와 다른 야성의 강호동스타일 몸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가거도의 못생긴 뚱뎅이 짱게 감싱이 스타일은 아니다.

밑밥이나 낚시인의 손을 타지 않아 벽에서 문다.
릴대 보다는 장대가 여러모로 편리하고 손맛도 쥑인다.

노래미는 6짜,우럭은 5짜가 하루에도 대여섯개씩 낚인다,

"으메!,이거시 뭐시여?,"
"어디서 겁나게 굵은 청돔을 많이도 사왔소이."
동네 샘가에 쏟아 놓은 20여수의 대물 감싱이를 보고 동네 어른들이 탄성을 지른다.

이섬에서 살아온 노인들도 자기섬의 풍부한 감싱이 자원을 몰랐다.
마을의 유지들이 모였다.(출장소장,초소장,초교관리인,이장)
감싱이 회파티를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퍽,으윽 아아아!"
술에 취해 숙소로 돌아 오다가 허방을 짚어 시멘트 하수구에 빠지면서 이마로 모서리를 받았다.
얼굴에 끈끈하고 뜨거운 것이 줄줄 흐른다.

밤10시 그섬의 보건진료소엔 여자소장이 혼자 있었다.
"빨리 아물어야 하니 마취하지 말고 꼬매세요"
"왜요?"
"어머님이 상처를 보시면 놀라 십니다."
"저 담배 한대 피우고 시작 할까요,샘?"

"연기가 째진데로 샐텐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바늘을 꿰맸다.ㅎㅎㅎㅎ
진료소장이 육지로 출장 나가니 집으로 가 치료 하란다.

배에서 엉덩이에 내손으로 주사를 찌르고 선장의 빵모자로 얼굴의 반을 가리고 포인트로 향한다.

큰여를 일행에게 넘기고 .........
마을앞 흰여(신여)에 올라 납덕이 사이의 급류대에 찌를 보낸다.
13번의 용트림이 있었다.

팔일만에 목포에 나와 상처의 실밥을 뽑았다.
아직도 오른편 이마에는 긴 흔적이 남았다.

일주일후 13물날 7명의 촌 감싱이꾼들이 그곳에 나타났다.
그후로도 몇년간 겨울이면 그짓은 계속 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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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37 손태 18-11-19 16:47 0  
하얀신 님. 오래전 빛 바랜 사진첩을 들여다 보는듯
 꿈같은 시간을 반추 하셨군요. 13물 개인적 으로도
 좋아하는 물 입니다. 25년 전 으로 저가 수정해 드립니다.
 열일곱 바늘을 꿰맷던 청춘이 그리울 뿐이죠.  덕분에 저역시
 오래전 추억에 잠겨 보았습니다. 멋진 글 잘보고 갑니다...
37 하얀신 18-11-19 19:40 0  
ㅎㅎㅎ 25년전이 맞네요!!!
10년전에 썼던 글을 그대로 올리는 실수를............
 그때는 큰손맛보기 쉬웠었는데요.
허긴 대마도도 예전같진 않습니다.
2 서북풍 18-11-19 17:51 0  
저도 94년 겨울에 가거도를 첨 갔다가....주의보로 인해서 크리스마스를 2구마을 언덕 민박집에서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들어가는 시간만 1박2일이 소요됐는데...보름동안 2구 도보포인트에서 고생하고 고기잡았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네요~ ^^
글 잘 읽었습니다.
2 하얀신 18-11-19 19:44 0  
젊은분이 일찍 원도권을 섭렵했군요!!!, 내 고향은 공주로 산골출신이
일짝 바다에 빠져 아직도 헤매고 있습니다.ㅎㅎ
1 반갑다감시야 18-11-19 19:15 0  
시리즈로 올려주이소 ㅎㅎ 
사진한장없지만 생동감이넘칩니다 ^^
25 킬리만자로 18-11-21 02:16 0  
94년도면 제가 군대 제대하고 1년이 지난 피끓는 청춘 때였네요
그땐 낚시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먼 바다에선 와일드한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네요 지난 조행기 TV보듯 생생한 지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25 하얀신 18-11-21 08:16 0  
지나고 나니 세월처럼 빠른게 없네요. 어어 하다보니 ...........ㅎㅎ
그때는 모든게 불편했지만 큰손맛을 볼수가 있었는데요.
 좀 남겨둘걸 하는 후회가 .............ㅎㅎ
1 한맺힌액자의꿈 18-11-23 16:47 0  
너무 너무 현장감있고 리얼한 추억의 조행기 잘읽었습니다.
댓글을 달고있는 지금도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정말멋지십니다~
다음 추억의 조행기 기대합니다.
1 하얀신 18-11-29 10:14 0  
프로필 사진 멋있네요!!!
재미있게 보셨다니 글 올린 보람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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