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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그리고...(상)

41 북회귀선 17 2,412 2018.11.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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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돔 낚시 "




우리네 낚시꾼에게 있어

감성돔이 주는 느낌은

어떤 것일까?





물론 개인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


아주 수줍고 겁이 많은


순진한 아이와 같은

느낌 이랄까?




참돔이나 돌돔의

우악스러움이 아닌......




ㅋㅋ




아무튼




" 감성돔 "





터질듯 터질듯 느낌만 있을뿐

손에 잡히지 않는




목마름에

갈증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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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 시켜줄 대박을 기원하며




당감레저 출조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속이 복잡하다.




당감레저 점주님

앞선 출조에 하선을 한 곳을

이야기 하시는데




북풍이 예보가 되어 있어

어쩔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역시나 처음 예상한 곳은

바람 때문에 되지를 않고




차선책으로

돌무너진 자리를

염두에 두고 출발을 하였으나




흐미~~




이미 다른 야영팀으로

갯바위 빈틈이 없다.




ㅠㅠ




이거 낭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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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어쩌지 하는데





한바다호 선장님




바람 피하는

좋은 자리가 있으니 염려마시란다.




한바다호 선장님

추천자리?




포인트 이름을 모르니

ㅋㅋ




하선을 하고 보니




갯바위 경사가 제법있다.




이런자리는

손에서 무엇인가

놓치게 되면




바로 퐁당...




퐁당 자리?





ㅋㅋ




뒤에 실제로

발생을 했지만




소품케이스가 그대로 퐁당

해버리는 사건(?)이

있었다.




다행이 보조 소품통이 있어

낚시를 계속 할 수 있었지만




하마터면

바늘이 없어




낚시 접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었지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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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낚시를 시작을 하고




바닥층 확인을 하기위해

잠길찌 채비를 흘려가며




수심 및 

주변 지형을 읽고 있는데




찌가 스물스물...




아주 천천히 빨려 들어간다.




오늘의 첫수




한뼘이 넘는

씨알 좋은 볼락이 반겨준다.




볼락은

언제나 반가운 녀석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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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첫 볼락 이후

전혀 생명체 반응이 없다.




어이쿠~~




이거 느낌이

별로다.




어째 고생을 좀 하지 싶은

생각이 엄습해 온다.




바람을 피하는 자리라곤 하지만

그래도 불어오는 돌풍이

장난이 아니다.




바람에 추위까지




허기도 달래고

추위도 떨칠겸

간식 타임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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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심기일전




전방의

수중여 주변을 집중적으로

공략을 해보는데




어렵게 어렵게

20급 볼락 한 수를 추가를 한다.




ㅠㅠ




이런 녀석들은

미끼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덤벼 들어야 하는데




바람탓인지 어쩐지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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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조과 없이

벌써 아침 여명이 밝아 온다.




흐미~~




이러면 앙되는디...




ㅠㅠ




그래도

아침 해뜰 타임

가장 좋은 시간이 아니던가?




집중에 집중을 하며

열심히 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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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가

떠오르는 데도

이렇다 할 생명체 반응이

없다.




ㅠㅠ





초도권 징크스

탈출 이후




오랜만에




부진의 느낌이

확 다가오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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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도




미련이 남아

계속 집중에 집중을 하며

낚시를 했지만




소득 없는 시간만 흐를뿐.....




그러다




한번의 입질




흐미~~~




앙상하게

비쩍마른 쏨벵이

한마리가 나온다.




ㅠㅠ




내 마음도

비쩍 말라 들어가는

기분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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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아직 낚시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미리 단념을 할 이유는

없지 싶다.




ㅋㅋ





텐트를 치기 위해

주변을 둘러 보는데




흐미~~





마땅히 텐트를 칠만한

장소가 보이지 않는다.




뭐 어쩔수 없지...





어짜피

장소가 마땅히 없으니




약간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낚시자리 근처에

텐트 자리를 잡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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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경사의

느낌이 어떤지




궁금한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측면도(?)를

찍어 보았다.




ㅍㅎㅎㅎ




까딱 잘못하면

데굴데굴~~?




아마도 술 좋아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데굴데굴 각이지 싶다.




ㅋㅋ





다행이 술을 많이 하지

않으니




ㅍ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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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당감레저 점주님

전화가 온다.




" 식사는 했어요? "




" 네 이제 먹을려고 하고 있어요. "




" 바람은 어때요? "




"그런데로 견딜만 합니다. "




" 조황은? "




" 볼락 2마리 했어요. "




" 한바다호 선장님이 고기 나오는

자리라고 하셨으니 될 겁니다. "




" 우측에 홈통 좋아 보이던데? "




" 네 안그래도 홈통에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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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잡은

전재산(?)




볼락 2마리 톡 털어

아침 장만을 했다.




ㅋㅋ




싱싱한 볼락 두마리

그런데로 씨알이 좋아




회도 푸짐하게 나오고




야심차게 준비한

바지락 미역국 끓여




아주 만족스러운

아침 만찬(?)을 즐겨 본다.




뭐 고기야 잡아도 그만

못잡아도 그만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것

그것이 중요하지 싶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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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진 자리지만

에어베드 위에 누우니




그런데로

편안한 자세가 나온다.




ㅋㅋ




배불리 먹고

텐트에 누워 망중한을 즐겨 본다.




어느듯 11월

이제 곧 강 추위가

즐낚을 어렵게 하지 싶다.




이제 햇볕이 반가운

계절이 되었나 보다.




차양막은 이제

안가져 와도 되지 싶다.




" 아싸 짐 하나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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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잠깐

잠이 들었나 보다.




일어나니

2시가 되었다.




흐미~~




얼큰한 너굴이 라면에




미역국 끓이고 남은

바지락 넣고




보글보글~~




ㅋㅋ




다음엔


칼국수면을 사서




바지락 칼국수 한번

해먹어야지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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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자리 뒤가

높아




오후 3시인데

해가 가려지며




벌써

어둑해지는 기분이다.




아마도 오늘 저녁 타임에

손맛을 보지 못한다면




이번 출조는

깔끔하게 꽝을 한




출조가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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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옆쪽으로

어제 새벽에 2팀이 하선을 하여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이제 철수를 했는지

주변에 사람도 보이지 않고




조용하니




이제 평소 초도 같은

기분이 든다.




ㅋㅋ




사실 어제 새벽에

배들이 왔다리 갔다리





하선하는 소리에

배 엔진 소리에

불빛에.....





마이크로 안내 방송

수심이 어쩌고 저쩌고...




뭐 제대로 될 턱이

없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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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홈통에서

승부를 보려고 한다.




어짜피 감성돔은 밑밥이

들어간 곳에 들어오기 마련




그냥 홈통이 아니라

바로 앞에 본류가 흘러가는

홈통이라




입구에서

밑밥을 쌓아 놓고 기다린다면




본류를 타고 움직이던

감성돔이




반드시 걸려 들것이라

확신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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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1 딸바보양조사 18-11-19 09:44 0  
항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멋진 사진과 맛깔나는 글이 너무 너무 좋아요 자주 자주 올려 주세요 ^^
1 북회귀선 18-11-20 07:50 0  
네 딸바보양조사님 항상 봐주신다니 영광 입니다.
하편에서 뵙겠습니다.^^
1 촛대바위 18-11-19 09:55 0  
앗!!! 내가  일등 인줄  알았는데  ........
역시  초도 로  갔다  오셨군요
항상  눈팅만하다가  모처름 댓글  남깁니다
느~~~을  안낚  즐낚  하시고 어복  만땅 받으셔서 감세이  로  쿨러  한번  채우시길
바랍니다 .  하편에는  감세이  출연 하는거로  기대  하겠습니다
1 북회귀선 18-11-20 07:52 0  
네 촛대바위님 댓글을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하편에서 뵙겠습니다.^^
1 버끄삼촌 18-11-19 12:05 0  
앗. 결정적인 장면에서  끊어시다니.
혹시 드라마 작가십니까,,???  ㅎㅎ.
하편 기대하겠읍니다,, 언릉 올려주이소,,,ㅎ
1 북회귀선 18-11-20 07:53 0  
네 버끄삼촌님 어떻게 글을 적다보니
드라마 처럼 되어 버렸나 봅니다.
하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신낙 18-11-19 12:36 0  
너무하시네요.^^
기대하면서 읽어내려가고 있는데...
무엇보다 경사면인만큼 안전이 최고인듯 합니다.
빨리 하편 올려 주세요.^^
1 북회귀선 18-11-20 07:54 0  
네 산낙님 언제나 소중한 댓글을 달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편에서 뵙겠습니다.^^
1 북회귀선 18-11-20 07:55 0  
어이쿠 오타가 있었네요. 신낙님 죄송합니다.
1 바다개구리 18-11-19 13:09 0  
헐  가장  중요한  싯점에
좋은그림  좋은글  기대됩니다
1 북회귀선 18-11-20 07:57 0  
네 바다개구리님 좀 재미있게 구성을 해보고자 하다보니
그리 되었나 봅니다.
하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홍콩밑밥 18-11-19 16:57 0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상편 하편을 이제 기가막히게 끊으시군요!!ㅋㅋㅋ

저는 갯바위에서 삼각김밥에 초코바만 먹는데 북회귀선님의 조행기를 자꾸보다보니

초라하기 짝이없는 저의 메뉴에도 변화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ㅠㅠ
 
하편에도 맛난 먹방이 있겠죠?ㅋㅋ

측면도(?)를 보아하니 고생하셨겠습니다.

저도 저런 경사가 심한곳에서 브레이크릴 하나 수장시킨 기억이있습니다.

하편을 기대하겠습니다.
1 북회귀선 18-11-20 08:00 0  
네 홍콩밑밥님 저도 처음엔 단촐하게 준비를 해서 먹었는데
계속 같은 것을 먹으려니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이래저래 도전을 해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소중한 댓글 달아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편에서 뵙겠습니다.^^
1 반갑다감시야 18-11-19 19:18 0  
북회귀선님조행기는 드라마같아서 참았다가 하편올라오면 보는데 ..이번에는 못참고 상편을 보게됐네요 .ㅠㅠ
하편 빨리올려주이소 ^^
1 북회귀선 18-11-20 08:01 0  
네 반갑다감사야님 언제나 글을 읽어 주시고 댓글도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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